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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Remarkable Rocket (2)

in #kr5 years ago (edited)

[41E] “아! 수준낮은 인생관이라니!” 어마어마한 로켓불꽃이 말했다. “하지만 넌 내가 예상했던 그대로군. 네 안에는 아무것도 없어. 넌 그냥 빈통이잖아. 어쩌면 왕자와 공주는 깊은 강이 있는 나라로 떠날지도 모르지. 어쩌면 조그만 금발의, 왕자처럼 보라색 눈동자를 가진 외동아들이 생길지도 모르지. 어쩌면 어느날 그의 보모는 외동아들을 데리고 외출할지도 모르지. 그리고 어쩌면 그 보모는 엄청 큰 딱총나무 아래서 잠들지도 모르지. 그리고 어쩌면 그 작은 아들은 깊은 강물에 빠져 익사할지도 모르지. 그건 너무 끔찍한 불행이야. 불쌍한 사람들, 외동아들을 떠나보내다니 이건 정말 너무 지독한 운명이야! 난 이걸 눈뜨고 못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