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다 패쓰하다가
어려울 때 남의 도움을 받기를 원하지 않음
이 부분에서 머뭇거렸네요. 경청이 참 중요한것 같아요. 누군가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준다는 것만으로도 외로움이 많이 가시니까요. 그런데 참.. 어려울 때도 있더라고요. 1년내내 끝나지 않는 우울한, 그것도 했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들으면서 저까지 어두워지고요. 자살에 대한 이야기를 일부러 꺼내 물어봐야한다는 사실은 의외예요. 자극하게 될까봐 오히려 더 피했는데..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셨길 바랍니다.
정신과 선생님들도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다보니 영향을 꽤나 받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도 다른 정신과 선생님들에게 정신분석과 같은 상담을 받곤 한다고 합니다.^^ 재충전의 시간이라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