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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는 이 순간

in #kr8 years ago (edited)

제목을 보고 털알이 무슨 일 있는건 아닌가 염려했는데.. 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순간, 지난 세월은 정말 따로 없는 것 같네요. 나 스스로를 믿어주는 것, 무엇보다 내게 필요한 것 같아요. 나를 믿지 않고서 우리가 온전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며, 과연 온전히 우리 자신으로, 내 힘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우리가 지나온 시간, 몸짓 하나에도 의미 없었던 적 없다... 고 믿어요. 그게 무엇인지 그때는, 혹은 아직 모를 지언정. 알고보면 늘 최선을 다하고 살아왔을 거예요. 그래야 살 수 있었을테니까요. 하지만 지금부터는 우리가 더욱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에게 두려움이란 없는 것처럼.

글에는 영혼이 비춰질 수 밖에 없고, 메가님께 느껴지는 진실한 기운에서 꿈틀대는 태양을 느끼고 있답니다. (누가 밟은 듯...) 그러니 자신을 믿으셔도 됩니다. 제가 감이 좀 있거든요. (곶감 아님..)

오늘따라 글이 참 빛이 납니다. 메가님이 자랑스러울 정도로. 이 털알이 내 반쪽이다!! 외치고 싶을 정도로...the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