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사부작_요리] 달갈새우볶음밥(양저우차오판)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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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두번연속 볶음밥 포스팅이네요 :)
찬밥처리엔 볶음밥만한게 없다보니 그렇게 됐답니다.

재료는 대파, 달걀, 새우, 식용유, 찬밥, 소금 딱 요렇게만 들어갑니다. 양저우차오판 이라는 중국식 정통 볶음밥으로 대파와 새우가 들어가는 볶음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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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파를 얇게 송송 썰어주고 달걀은 풀어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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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씻어서 껍질을 까줍니다. 오늘은 냉동 중하가 있어서 해동하고 손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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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끓는물에 데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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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가 빠지게 체에 받쳐 잠시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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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은 약간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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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좀 넉넉히 두르고 달걀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달걀이 살짝익었을때쯤 밥을 넣어 함께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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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과 밥이 잘 어우러지게 잘 섞어?가며 볶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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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와 대파를 넣어 볶다가 소금으로 간을 해주고 마무리합니다. 소금은 한꼬집 넣듯 살짝 넣으면 간이 거의안되기때문에 생각보다 넉넉히 넣어줘야합니다. 1티스푼 정도 넣어준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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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땐 이렇게 국그릇같은곳에 꾹꾹 눌러담아준후 넓은 그릇에 엎어주면 예쁘게 담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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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완성입니다 ㅎ

이 볶음밥은 달걀의 익힘 정도, 식용유의 양, 소금간 이정도가 포인트인것같습니다.
식용유가 너무 많으면 느끼한 맛이 나고 달걀이 너무 익은상태에서 밥을 넣으면 잘 안섞이고, 소금간이 너무 덜되거나 더해지면 간이 안맞아서 먹기가 맛이없거든요.

간단하고 기본에 충실한 중국식 볶음밥이었습니다 :) 저는 오늘 먹을때 스리라차칠리소스를 더해먹었더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간단하게 한끼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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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너무 맛있겠어요!!

아핫 ㅋㅋ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새우 하나로 비주얼이 완전 멋져지네요.
요리를 잘 못하지만
계란을 항상 마지막에 넣고 볶는데
계란을 밑에 깔고 볶아서인지 서로 뭉치지 않네요.
맛있는 볶음밥 잘 보고 갑니다.^^

새우는 저렇게 꼬리달린걸 써야 먹을땐 좀 불편하지만 멋이 확 살더라구요 :) 계란을 마지막에 넣으면 감자탕집이나 샤브샤브집 볶음밥 스타일이라 가끔 그런것도 즐겨먹긴해요 ㅎ

저녁시간이 다가와서 그런지 더 먹음직스럽네요ㅎㅎ

맛있는 저녁 드셨나요 ㅎ 감사합니다 :)

직접 요리를 만들고 싶지만 항상 망설이고 있는 사람인데...ㅎㅎ요리 충동을 느끼게 하는 볶음밥이군요~ㅎㅎ

사실 요리는 뒷정리까지 해야 끝나는거라..
누가 뒷정리만 해줘도 요리하는맘 먹긴 쉬울거같아요 ㅎ 손질된 새우만 있으면 정말 간단하게 해먹을수있는 볶음밥이에요!

스리라차. 새우에서 눈을 뗄 수가 없네요.
개인적으로 달걀의 익힘 정도가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보고 갑니다.

요리에서도 역시 타이밍이 중요한것같아요 ㅎ 대충 테두리가 노릇노릇할때쯤 넣은거같네요 :)

오 중국식이라 파기름을 낼 줄 알았는데 계란부침 위로 밥을 넣는군용.
요리의 맛의 비결은 불조절 간 타이밍 인거 같아요. 짱 맛있겠어요!!

대파가 매운맛만 가시고 약간 씹는맛이 있어서 그것도 좋아요 :) 간단하니 한번 해보시는걸 추천해요 !

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들러주셔서 감사해용 :)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