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15) 우리 삶에 열두 돌을 세우라(여호수아 4:1˜24)

in #kr18 days ago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기 원하시지만, 우리 인간은 연약함으로 인해 계속 잊음. 그러므로 깨어있어야 함.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단강에서 한번, 길갈에서 한번 열두 돌로 기념비를 세우라고 했음. 열두 돌을 기념하는 이유는 요단 강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겼다는 것임. 현상 보다 메세지를 새기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때문에 요단강을 건널 수 있었는가?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있었기 때문임.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음. 그 안에는 3가지 싹난 지팡이, 만나 항아리, 십계명 돌판이 담겨 있었음. 언약궤 안의 3가지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면서 인간의 연약함을 나타내고 있음. 첫번째, 싹난 지팡이는 고라 자손의 반역이었으며, 권위에 도전했던 것을 의미함. 두번째, 만나 항아리는 먹을 것, 마실 것을 주시면 따라 가겠다고 하니까 하나님께서 만나를 허락하심. 하지만 백성들은 불평불만했음. 십계명 돌판은 하나님께서 주신 두번째 십계명이었음. 첫번째 십계명을 아론이 만든 금송아지를 보고 모세가 부서뜨렸음. 언약궤는 하나님께서 주셨지만 인간의 연약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임. 요단강을 건너가는 언약궤의 기적을 보고, 하나님이 하셨구나라는 것을 백성들이 생생하게 느끼고 기억했을 것임. 요단강 한 중앙에 열두둘을 세워 기념했고, 길갈에 가서 기념하기 위해 열두돌을 세웠음. 수천년 전의 여호수아 시절에 열두 돌이 기억할 수 있도록 아직까지도 남겨져 있다고 함.

이스라엘이 아닌 대한민국에 있는 우리는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 우리에게는 십자가를 남겨주셨음. 십자가의 빛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생생하게 살아 있어야 함.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의 고백들을 올려드려야 함. 우리 영의 무뎌짐과 굳어짐을 십자가의 거울을 통해 비춰보면서 내 안에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나아가야 함.

결론적으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지만 우매합니다. 자주 잊어버리고 잃어버리는 존재이므로, 늘 깨어있고 기념해야 기억할 수 있습니다. 나의 연약함으로 인해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늘 깨어 기념하며 기억하고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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