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16)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함께 하시는 주님(욥기 33장)

in #kr16 days ago

욥기 33장에서는 어린 엘리후가 욥을 책망함. 청년 엘리후는 누구인가? 세 명의 친구는 욥과 동일선 상에서 말했으나, 엘리후는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그들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음. 엘리후는 긍정적인 사람이었을까, 부정적이었을까? 이후 욥기의 마지막 부분에서 하나님께서는 세 친구들은 책망하시지만, 그와 달리 엘리후는 책망하시기 않음. 다만, 엘리후는 하나님의 공의를 말하고 있지만 욥을 공감해주지는 못했음. 소통과 공감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음.

욥의 세 친구는 욥의 상황을 인과응보로 말하고 있음. 하지만, 성경을 관통하는 핵심은 고난 끝에 시작되는 것을 보게 됨. 죽음 뒤에 진짜가 있고, 절망 뒤에 희망이 시작된다는 믿음이 있음. 청년 엘리후가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미래지향적인 삶을 말하고 있음. 이미 선택한 것에 대한 결과에는 하나님의 절대적 섭리가 있음. 과거형 후회보다 미래형 후회를 할때 과몰입 하지 않을 수 있음.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함. 하나님을 인식하는 자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미래를 꿈꾸며 나아가야 함.

주님이 책망하지 않았던 엘리후는 3가지 특징이 있음. 첫번째, 정직하고 진실한 자였음.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자는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아감.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임. 하나님 앞에서 가면을 쓰고 있으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음. 두번째, 모든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있다고 고백할 수 있는 자였음. 엘리후는 하나님이 불의하다는 욥의 고백이 하나님께 덕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음. 이해되지 않는 고난 속에도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시고 영광받기 합당하신 분이심을 말하고 있음. 세번째, 성령의 음성에 민감한 자임.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는 분임. 그리고 그 말씀은 우연히 말씀하시거나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순종을 원하시는 것임. 성령의 음성에 민감게 반응하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함.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할 수 있는 비결은 소망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임. 미래의 하나님이 내게 소망을 주시기 위한 것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믿음이 있어야 함. 과거의 하나님 기억해야 하지만, 과거의 영광에 머물러서는 안됨.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하지만, 내일 더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을 기대함으로 나아가야 함. 어제도 함께 하셨고, 오늘도 하시며, 내일도 함께 하실 주님을 기대함으로 나아가야 함.

결론적으로, 지금의 현실과 내 상황은 하나님의 연단 가운데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시어 기쁠때나 슬플때나 관계없이 아름답게 성장시켜 주시고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땅 가운데 임하는 그날까지 주님의 계획 안에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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