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24) 말씀으로 부어주시고, 채워주시면, 흘러갈 것입니다.(시편 1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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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9편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만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해주고 있음. 시편 19편 1˜6절에서는 하늘과 자연을 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발견할 수 있는 자연계시를 말하고 있으며, 7˜14절에서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만날 수 있는 특별계시를 말하고 있음.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가? "날이면 날마다 말씀을 쏟아붓고 밤이면 밤마다 지식을 나타냅니다."(시편 19편 2절)와 같이 하나님은 날마다 말씀하시는 분임. 종이가 발명되기 전,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기 전, 시대적 상황과 편리함에 관계없이 그 시대에도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쏟아 부어주시는 분이었음. 때로는 인생의 사건을 통해서나 불신자를 통해서도 말씀하시고 감동을 주시는 하나님을 다윗은 놓치지 않고 싶어했음. 일 따로, 신앙 따로가 아니라 지금 이순간에도 내게 말씀하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함. 대화 속에도, 삶의 순간 속에도, 말씀하시고 감동주시는 하나님에게 귀 기울여야 함.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익숙해져야 하고,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사모함을 가져야 함.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다윗은 시편 19편 8˜10절을 통해 어떤 태도로 말씀을 대해야 하는가를 말해주고 있음. 말씀이 내 안에서 기쁨을 주고 있는지, 영원히 믿으며 신실하게 서 있는지, 내게 꿀처럼 달게 느껴지는지를 점검해야 함. 말씀이 익숙하고 언제든지 대할 수 있더라도 더욱 더 소중이 여겨야 함. 익숙함에 속아서 소중함을 잃어서는 안됨. 지금과 같이 미디어 속에 넘쳐나는 설교 속에서, 말씀을 대하는 다윗의 태도가 너무나도 소중함. 말씀은 어떤 설교보다 더 귀함. 말씀 앞에 일대일로 서서 묵상할때 주님께서는 내 안에 거하시는 분이므로 인격적으로 내게 직접 말씀하실 것임.

시편19편 11˜13절에서는 다윗이 어떤 은혜를 받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음. 말씀을 통해 내게 감춰진 잘못이 깨끗해질 것이고, 내가 흠이 없게 되고 결백해 질 것이라고 함. 다시 말해 말씀이 없었더라면, 잘못을 저지를 뻔했고, 교만해질뻔 했다는 뜻임.

시편19편 14절에서 "오 여호와여, 내 반석이여, 나를 구원하신 주여, 내 입의 말과 내 마음의 묵상이 주께서 받으실 만한 것이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고백함. 사람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것이 말과 생각이고 이를 멈출 수 있는 사람은 없음. 사람의 말과 생각이 어떻게 주님께서 받을 만한 것이 될 수 있을까? 말씀을 통해 가능할 것임.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는 나와 늘 함께하시며 내게 말씀하고 싶어하시는 분입니다. 내가 말씀으로 훈련되어지고 간절히 간구할때 삶으로 상황으로 내게 직접 말씀하시고 축복의 길로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내게 은혜 부어주시고, 나에게 은혜 채워주시며, 나로 은혜 흘러가게 하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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