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3) 의로우신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고난 중의 예배와 찬양(시편 4편)

in #kr14 days ago

시편 3˜5편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에게 쫓기며 쓴 시인데, 그 중 시편 3편과 4편은 하나로 보여짐. 특히 시편 4편은 황혼의 시편으로, 다윗이 자신의 아들 압살롬에게 추격당하여 몇명의 부하와 헐레벌떡 도망치면서 고통스러운 하루를 보내고 저녁 제사를 지낸 후 지어졌을 것으로 생각됨. 다윗은 늘 제사를 지속했음을 알 수 있음. 24시간 돌아가던 다윗의 장막은 부요할 때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니라, 쫓기는 중에도 늘 했던 것을 알 수 있음. 다윗에게 예배는 라이프 스타일이었음. 고난과 핍박이와도 멈추지 않고 언제나 예배했음.

시편 3편 1절에서는 의로우신 하나님을 찾는 다윗의 영적 생기가 가득함이 느껴짐. 다윗이 믿는 하나님은 단순히 회복과 치유를 주는 것에서 그치시는게 아니라 의로우신 하나님이었음. 우리는 자기 스타일이 아닐때,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닐때 낙심하게 되고 하나님께 실망하게 되는데, 다윗은 왕권도 뺏기고 쫓겨다닐때 하나님의 의로움을 말하고 있음. 오해와 누명을 벗겨주실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음. 성경이 이끄는 올바른 하나님을 찾고,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임을 깨달아야 함. 구경하는 신앙은 능력이 없음. 복음의 능력은 찾아오심과 관계맺는 것에 있음.

시편 4편 2절은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에 가담한 사람들에게 말함. 하나님이 세워주신 왕에게 대적하는 것들에 대한 분노가 있음. 하나님이 세우신 영광을 더럽히고 있을때, 거짓을 말하는 시대적 풍조 가운데, '셀라'가 나옴. 다윗은 하나님을 높이기 위한 추임새와 같은 '셀라'를 노래하고 있음. 고난 중에 있을때 찬양을 하고 있음.

다윗은 자기만의 침소에서 혹은 지고있는 황혼을 바라보며, 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음. 다윗 마음 안에 진정성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 시를 성경으로 기록하셔서 우리에게 전해지게 하셨음. 다윗은 고난 중에 지고있는 황혼을 보며, 내가 회복될 수 있을까? 왕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에 과몰입되는 것이 아니라 편히 누워 잠을 자게 됨. 상황은 여전히 동일했으나, 시편은 그 공간의 영적 분위기가 반전되어 있음을 말하고 있음. '셀라' 하나님께 노래하고 있음.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때 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때가 더 기쁨. 고통스러운 상황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평안과 평강을 누리고 있음. 하나님을 만나면 쫓기는 상황 속에서도 평강이 부어짐.

결론적으로,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 향하고 늘 예배하며 깨어있을때 고난 중에도 의로운 하나님이라는 고백이 터져 나올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 중에도 예배와 찬양이 살아나면 평안과 평강이 부어질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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