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11) 쌓아놓은 은혜를 받아누리는 삶!(시편 31편)

in #kr15 days ago

시편 31편은 다윗이 왕이 되고, 범죄한 이후에 쓰여진 시로 고난 중에 있던 다윗이 올려드린 기도임. 어떤 상황 속에서 쓰여진 말씀인지 알게되면 더 깊이 묵상할 수 있음. 고난은 그 사람이 진짜 하나님의 사람인지 알 수 있는, 알곡과 가라지를 나눌 수 있는 기회임.

시편 31편 1절에서 다윗은 여호와를 부르며 시작됨. 시편이 주는 교훈 중에 하나는 지금의 상황을 하나님 중심의 사건으로 옮겨버림. 나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으로 옮겨버림. 내 믿음이 짙어질 수록 내 중심으로 사건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해석하게 됨. 시편에는 하나님을 "나의 산성, 내 방패, 나의 구원, 내 힘이 되십니다." 라는 표현이 많이 나옴. 원어로 볼때 "나, 나의" 이런 단어를 잘 쓰지 않음. 오직 하나님만 표현함. 특히 시편의 고백들은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임. 하나님이 그저 반석되시고 요새되신다고 고백하며 하나님께 중점을 두고 있음. 변화된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에 계심. 하나님이 하나님되시도록,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로 돌려지고 있음.

시편 31편 21, 22절에서와 같이 성안에 포위 됐을 때도, 주의 눈밖에 났을 때도 하나님은 나와 함께하심. 연약함에 처한다 할지라도, 궁핍함에 처한다 할지라도 주께 부르짖어 자비를 구할때 나의 음성을 들어주신다고 고백함. 철저히 주를 신뢰하고 의지하며 나아가는 삶임. 여호와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낙심과 좌절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임. 고난과 환경에 대해 씨름하고 있을때 하나님 바라보며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음. 어려움 지날 때 그게 주님께 나를 이끄는 통로가 됨. 고난 중에 하나님께 나아갈때 영적분위기가 반전될 것임.

시편 31편 19절에서 주를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예비하신 주의 크신 선하심이 있다고 말씀하심. 개역개정에서는 쌓아두신 은혜라고 말씀하심. 주님께서는 주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이미 축복을 예비해두셨고, 그 축복을 받아누리면 됨.

결론적으로, 나의 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겠습니다. 나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내 삶의 고난과 역경이 왔을때 주저하지 않고 하나님 바라보며 입을 열어 부르짖겠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예비하신 축복을 기대하며 한발한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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