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12) 회개한 내 인생이 복되다!(시편 32편)

in #kr15 days ago

시편 32편이 제목은 다윗의 마스길이고, 마스길은 교훈과 지혜를 뜻함. 다윗 인생에 중요한 기준이었고 교훈의 내용이 담겨져 있음. 다윗의 삶에서 죄와 씨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였음. 시편 32편은 단순히 다윗의 인생의 문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관통하는 생명과 지혜가 담겨진 말씀임.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죄지은 인생들이 어떻게 구원을 이루고 있는가를 말하고 있는데, 죄를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는 인생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다는 내용임. 죄로 인해 뼈가 녹는 듯한 고통을 겪는 죄인이 하나님을 통해 구원받는다는 것임.

어떤 선물이 화려하고 정성스러운 포장지에 담겨져 있더라도, 그 안에 독이 들었다면 그 선물은 그냥 독임. 죄는 그러함. 다윗은 죄 중에 살아가는 인생은 뙤약볕에 있는 원기빠진 인생과 같다고 고백함. 죄에 사슬에 묶여서 끙끙거리는 인생은 진을 빼는 고통이요, 공허가 가득한 인생임. 그런데 그런 인생이 언제 반전되는가 하면, "내가 내 범죄를 여호와께 고백하리라(시편 32:5)"라는 다윗의 고백이 있고나서 끙끙거리는 인생이 생명력 있는 삶으로 전환되었음. 죄로부터 돌이킨 인생은 거센 물결이 일지라도 결코 그를 덮치지 못할 것임. 거센 물결의 원어적 의미는 그냥 센 물결이 아니라 계곡으로부터 밀려오는 마치 쓰나미와 같은 물결을 말함. 기도하는자, 경건한 자, 은혜를 아는 자는 거센 물결이 덮을 수 없음. 주는 피난처이심. 피난처는 원어로 은밀하게 덮어놓았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숨겨놓으신 요새이며 숨겨진 능력이신 것임.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자에게 능력의 주가 되어주셔서 망한 인생, 죄로 인해 신음하고 있는 자를 구해주고 계심. 누구나 실패에서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께 회개함으로써 축복의 문을 열고 축복으로 나아갈 수 있음. 시편 32편은 어거스틴이 가장 사랑한 시편으로, "회개한 내 인생이 복되다"라고 매일마다 고백했음.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는 3천년 전 다윗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있는 우리에게 회개하는 삶은 하나님이 요새되는 구원에 이를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삶은 죄로인해 뼈가 녹을 것만 같은 고통 속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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