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25) 하나님 바라보면 아멘으로 응답하기!(시편 41편)

in #kr4 days ago

시편 41편은 시편 총 5권 중 1권의 마지막편임. 시편 1편 1절 말씀에 "복이 있도다!"로 시작해 시편 41편 마지막은 "아멘"으로 끝남.

시편 41편 1˜3절에는 가난한 자와 보살피는자의 두가지 입장이 등장함. 가난한 자의 의미는 물질이나 육체로 인해 고통당하는 자이거나 영적으로 곤고한 자를 뜻함. 한마디로 몸과 마음이 무기력한 자를 총칭하는 말임. 시편 41편 1절 말씀의 가난한 자를 생각해 주는 자의 복은 원어로 볼때 물질에 복이 아닌 행복의 복을 뜻하고 있음. 지금까지의 시편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했는데, 시편 41편에서는 가난한 자들에게 나아가 긍휼을 베푸는 자도 복이 있다고 함. 잘 되어가는 상황, 성공한 상태가 되면 그냥 머무르게 될 수 있는데, 주변에 어려움과 낙심으로 인해 믿음이 사그러져 가는 자들이나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다가가야 함. 우리에게 다가와준 예수님 사랑을 떠올리며, 예수님과 같이 우리도 다가가야 함. 주위를 돌아보며 나아갈때 복이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임.

다윗은 육신의 아픔 등 실제적인 어려움 가운데 있을때, 자신을 보러온 여러 사람들이 악담하는 것과 자신을 해치려고 하는 모습을 보았음. 가까웠던 친구 아히도벨에게 배신당하고 대적당하는 모습임. 이러한 고난의 때에 다윗의 고백은 어떠했을까? 시편 41편 10절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죄와 실수로 잘못된 선택을 했더라도 하나님께 간구하며 나아가야 함. 우리는 연약하고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는 존재임을 깨닫고 납작 엎드려야 함. 다윗은 고난이 나를 에워싸고 있는 듯한 순간에도 자신을 긍휼히 여겨달라고 고백하고 있음. 이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임할 것이고 승리로 나아갈 수 있음.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면서 맡겨드리면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음. 마음이 압박되고 죄로 인한 고통 가운데 있을때, 하나님 앞에 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은혜와 긍휼을 입는 것임.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함.

결론적으로, 시편 1권이 끝나며 다윗은 고통과 고난 중에 기도할 수 없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으며 하나님께 신앙고백하고 있음을 바라봅니다. 나에게도 다윗과 같은 마음에 중심을 주시고 고난의 상황에도 과몰입하지 않고 하나님 바라보며 아멘으로 응답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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