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22) 충성된 아삽의 마지막 시편(시편 83편)

in #kr3 months ago

시편 83편은 아삽의 마지막 시이며, 쓰러져 가는 나라를 보고 쓴 시였음. 아삽은 다윗이 세운 수석찬양대의 악장이었고, 나라를 정말 사랑했음. 시대적 배경으로는 10여개의 국가가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아삽은 포기하고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안타까움으로 기도하고 있었음.

시편 83편 1절에서는 하나님께 침묵하지 말고 조용히 계시지 말아 달라고 아삽이 기도하고 있음. 우리의 조상들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35년간을 기도했지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다가, 36년째 갑자기 광복되었음.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함.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개를 들어주시면 쓰임받을 수 있으나, 자기 스스로 고개를 들게 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 수 있음. 시편 81편 2절부터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이스라엘을 못마땅해하는 불신자들끼리 고개를 들고 힘을 합쳐 음모와 계략을 꾸몄음. 페르시아 하만의 예루살렘 침략, 유대인 학살의 기록, 과거 기독교인들을 없애고자 하는 수없이 많은 시도들이 있었지만 크리스천들은 결국 없어지지 않았음. 시편 83편의 6절부터 등장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대적들을 물리칠 수 있었던 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살리시고 계속해서 쓰임받을 수 있도록 보호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음.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대적들이 연합하여 계략을 짜더라도 이스라엘이 정신차리고 하나님을 경외할때 대적들이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음. 희망이 없어보이는 시대에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해야 함. 가장 먼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나아가야 하며, 강력한 믿음의 다음세대가 일어나기를 기도해야 함.

결론적으로, 세상이 악함으로 뒤덮여 보이고 희망이 없어보이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세상을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악으로부터 끝까지 보호해주실 것이며, 세상의 회복을 위해 나를 들어 사용하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