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 경기도 가평 축령산 - 013
산림청이 정한 100대 명산 열세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축령산에 다녀왔습니다. 축령산은 자연휴양림으로 유명한 산입니다. 저도 계곡물에 발담그러 몇번 오기는했어도 산행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서울과 가까워서 부담없이 다녀갈수있는 산인듯합니다.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아름다워서 지친일상의 피로를 풀어주기 좋은산 입니다. 쉬는날 가족과 나들이하는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침 출발부터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정상에 올라서니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부네요. 당장이라도 눈,비가 올듯합니다. 서둘러 오늘의 산행을 시작해 봅니다.
산행코스 : 축령산주차장 - 수리바위 - 능선삼거리 - 남이바위 - 축령산정상 - 절고개 - 잔디광장 - 임도삼거리 - 축령산주차장
산행거리 및 시간 : 6km, 3시간 30분
- 축령산
축령산은 광주산맥이 가평군에 이르러 명지산과 운악산이 솟구치며 내려오다가 한강을 바짝 앞에 두고 형성된 암산으로 해발 886m의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아름다운 산이다.
조용한 숲속에서 가족과 함께 하룻밤의 좋은 정감을 느낄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봄에는 서리산 정상의 철쭉꽃, 여름에는 바위와 숲이 조화된 시원한 계곡,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 겨울의 설경 등 뚜렷한 계절감각을 느낄 수 있다. 축령산의 울창한 수림과 계곡을 이용하여 자연휴양림을 조성했다. 삼림욕장, 휴게소, 체육시설, 놀이시설, 야영장 등 편의시설이 두루 갖추어진 곳이다.
산행은 자연휴양림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지나 휴양림을 벗어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능선에 올라 수리바위를 지나 30여 분 더 올라가면 남이바위가 나오고 남이바위에서 칼날 같은 바위능선을 타면 정상이다.
- 축령산의 전설 *
조선왕국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에 사냥을 왔다가 한마리도 잡지 못하고 그냥 돌아오는데 몰이꾼의 말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고 하여 산정상에 올라 산신에게 제를 지낸 후 사냥을 하여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때부터 고사를 올린 산이라 하여 축령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 출처 : 한국관광공사 -
좀 서둘러 왔더니 저 혼자뿐이네요. 주차를하고 산행을 시작해 봅니다.
축령산 초입에는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 수 있는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유격훈련장 비슷한것도 만들어 놓았는데 세월이 지나도 변한건 없네요.
아직은 아이젠을 놓고 다닐때가 아님을 실감합니다. 가는곳마다 눈이 많네요.
저 멀리 수리바위가 보이네요.
수리바위에서 본 풍경.
남이바위에 도착.
능선을 따라 축령산 정상으로 이동합니다.
정상 전 마지막 계단이 보입니다. 저기로 올라가면 축령산 정상입니다.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바람이 엄청나게 부네요.
절고개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눈올꺼 같습니다.
잔디광장
임도 및 임도삼거리
옛날에 없었는데 계곡에 길을 만들어서 구경하기 좋게 해놨네요.
숲해설센터까지 도착. 주차장이 바로 앞 입니다.
다행히 하산때까지 눈이 안왔습니다. 집에 거의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이상으로 축령산 산행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길이 아직 험하군요 잘 구경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봄이 이른가 봅니다. 조심히 다녀야겠어요~
잘 봤습니다. 특히 바위위 소나무가 인상적이네요^^
체력이 부럽습니다 ㅎ
한국의 소나무는 아름다운거 같습니다. 이리저리 휘어져서 바람이 만든 작품같습니다.
저도 교수님이 자주 산을가자고 하시는데
좋은 구경하고갑니다!
산에 다녀 보세요~ 건강해 집니다~
저도 몇번 갔던 곳이네요..
한번은 휴양림내의 숙박시설에서 며칠 머물기도 했습니다. ㅎ
물좋고 공기 좋습니다. 여름계곡이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