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ly Asia 말레이지아 투어-4 말라카(Melaka), 존커 스트리트(Jonker Street)

in #kr2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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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Asia 말레이지아 투어-4 말라카(Melaka), 존커 스트리트(Jonker Street)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145km 떨어진 말라카는 원래 일정상 3일 차에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내일이 일요일이라 교통 체증이 심할 것이라는 가이드의 판단에 따라 오늘 일정을 앞당겼다. 중간 휴게소에서 한 차례 휴식을 취한 뒤, 거의 2시간을 달려 말라카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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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은 곳으로 옛 유적지가 많아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도시다. 특히 말라카 강을 중심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늘어서 있어, 이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리버 크루즈를 타는 것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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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5분 동안 배를 타고 강변의 고적지와 식민지 시절의 건축물, 그리고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는 말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하필 방문 시점이 말레이시아 최대 명절과 겹쳐 배가 운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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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옵션 비용을 지불한 상태였는데, 가이드는 환불 대신 마사지 시간을 30분 더 연장해 주는 것으로 대체했다. 다소 불만스러운 대처였지만, 즐겁게 온 여행지에서 서로 얼굴을 붉힐 수는 없기에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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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딤섬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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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승선 대신 점심 식사를 오전 11시 30분경으로 조금 앞당겨 하게 되었다. 메뉴는 내가 좋아하는 중국 딤섬이었다. 예전 홍콩에 처음 갔을 때 딤섬의 매력에 빠져 1시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려 먹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딤섬은 그 종류가 수백 가지가 넘는다고 하니, 평생 다 먹어보기란 불가능에 가까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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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Mel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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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역사적 상징인 말라카는 15세기 말라카 왕국 시절부터 동서양을 잇는 국제 무역의 중심지로 번영하며 '동양의 베니스'라 불렸다. 이후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의 지배를 거치며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절묘하게 섞인 독특한 경관을 간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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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하구의 네덜란드 광장에는 붉은색 외관이 인상적인 스태더이스와 그리스도 교회가 랜드마크처럼 자리 잡고 있다. 인근 세인트폴 언덕 위에는 포르투갈인들이 세운 세인트폴 교회 유적과 요새의 흔적인 에이 파모사가 남아 있어, 파란만장했던 식민지 역사를 묵묵히 증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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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커 스트리트(Jonker Street / 차이나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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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편의 존커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형성된 차이나타운에는 오래된 가옥과 사찰, 모스크가 공존하며 페라나칸 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밤이 되면 강변의 화려한 조명과 벽화들이 어우러져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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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의 심장부인 이곳은 공식적으로 '잘란 항 제밧(Jalan Hang Jebat)'이라 불리며, 네덜란드 통치 시절 귀족 거주지에서 유래해 현재는 역사와 미식, 쇼핑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차량을 통제하고 거대한 야시장이 열린다고 하는데, 그 활기찬 풍경을 직접 보지 못한 점은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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