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네시스에 머무르며 #2 - 이치바나와 할로윈 [메이플 포스트]
안녕하세요, 『 이치바나 』 입니다.
조금 늦기는 했지만, 지난 10월 3 1일은 할로윈이었습니다. 미국의 기념일 중 하나이지만, 전세계 적으로 행사가 꽤 알려져서 그런지 메이플에서도 추석이벤트가 끝나고 나서 할로윈 이벤트를 개최 했었습니다. 물론. 이벤트 자체가 사냥을 해야지 진행이 되는 퀘스트 인지라.
사냥터에 나가지 않는 저에게는 별 큰 의미가 있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딱 하나 의미가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 가게에서는 할로윈 기간에서만 구매 할 수 있는 의자를 판매하는데, 해당의자는 일반 의자들과는 다르게 단순히 앉아만 있는게 아니라. 춤을 출 수 있는 기능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의자로 춤을 추는 기능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개발진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패치인 것 같습니다. 오른쪽의 1억 5천만(7500원) 의 의자도 예쁘지만, 왼쪽의 150만 메소(55원)에 살 수 있는 의자도가성비도 괜찮고, 디자인도 나름 좋은 편이라 저 같은 라이트 유저들 역시 포용할 만한 이벤트 였던것 같습니다.
혼자서 춤을 추는것 보단 아무래도 여럿이서 춤을 추는게 좀더 재미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gif로 만들수 있게 영상촬영을 했어야했는데, 아쉽게도 해당 장면은 스크린 샷만 있군요. 혹여 다음에 춤추면서 놀고 있다면 동영상으로 찍어두겠습니다. ㅎㅁㅎ.
저희 길드의 막내길드원 입니다. 메이플을 시작한지 이제 3주일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아서. 이런 이벤트를 하는지도 잘 모르는 것 같 더라구요. 그래서 의자 사는 법을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의자를 사는걸 가르쳐 주니까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문득 느낀거지만, 컨텐츠가 다양해지고 있는건 좋은현상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규유저들은 이벤트는 커녕, 처음 시작할때 " 토드,스타포스,아케인포스,잠재옵션,추가옵션 " 배워야할게 너무 많다보니. 예전부터 쭉 메이플을 해온사람만 어떤 이벤트를 하는지 알고 즐길 수 있지. 새로 게임을 시작하는 유저들은 메이플 이벤트를 즐기 는건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딱 바로 뉴비들도 바로 즐길 수 있게 이벤트를 챙겨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같이 놀다보니 어느덧 시간은 12시가 지나, 할로윈은 끝나고. 날은 10월에서 11월로 넘어갔습니다. 물론 이 포스팅을 하는 날자는 12월로 넘어가기 얼마 안남은 시점이긴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따듯한 여름의 기운이 조금은 남아있어서 그렇게 두껍게 까지 입지는 않아도 됐었죠. 그래서 추위에 대해 한참 이야기를 하다가, 생각해보니 10월 1일 12시에도 따듯한 날씨가 이제 좀 추워질까 하며 메이플에서 인천이와 이야기를 했던게 생각 나더라구요.
그렇게 인천이와 함께 게임을 시작한지 어느덧 4개월이 흘렀네요. 하하. 여러일들이 있었는데 말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눈 깜짝 할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11월 초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12월이 다가오네요. 앞으로 다가올 12월도, 같이 게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뵐께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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