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치 날씨 분석, 2026-09-19~20] 평년 대비가 거의 같은 이틀이 정반대 하루였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야태자 @talkit 입니다. ^^
이틀치를 한 번에 올립니다. 자료를 못 받아 9월 20일과 21일 글을 못 냈습니다. 까닭은 맨 아래에 적었습니다.
9월 19일(토)과 20일(일)입니다.
평년 대비 일평균 +1.89 → +1.72
거의 같습니다. 그런데 두 날은 정반대였습니다.
한눈에
| 9월 19일 | 9월 20일 | |
|---|---|---|
| 낮 최고 평균 | 27.20 | 27.65 |
| 아침 최저 평균 | 17.86 | 16.66 |
| 일평균 | 22.07 | 21.54 |
| 일교차 | 9.34 | 10.99 |
| 평년 대비 낮 | +1.62 | +2.93 |
| 평년 대비 아침 | +2.15 | +0.88 |
| 낮 − 아침 | −0.53 | +2.05 |
| 강수 | 3.6mm | 0.0mm |
| 30도 이상(종관) | 5곳 | 3곳 |
| 아침 10도 아래 | 0곳 | 2곳 |
평년 대비 일평균만 보면 쌍둥이인데, 낮과 아침을 갈라 놓으면 반대편입니다.
① 9월 19일 — 아침이 낮보다 더 올라간 날
| 지점 | 값 | |
|---|---|---|
| 가장 뜨거웠던 낮 | 전주 (전라북도) | 30.5°C |
| 가장 시원했던 아침 | 대관령 (강원도) | 11.3°C |
66곳 가운데 평년보다 낮은 곳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9월 18일에 이어 이틀째입니다.
더 눈에 걸리는 것은 아래쪽 명단입니다.
가장 낮은 축 영주 +0.2 · 태백 +0.4 · 대구 +0.4 · 울산 +0.6 · 강릉 +0.7
가장 높은 축 철원 +3.5 · 보령 +3.5 · 남원 +3.4 · 양평 +3.4 · 인천 +3.3
「평년 대비가 가장 낮은 다섯 곳」이 전부 양수입니다. 66곳 중 꼴찌가 +0.2도입니다.
낮−아침이 −0.53으로 이틀째 음수입니다. 아침(+2.15)이 낮(+1.62)보다 더 올라갔다는 뜻이고, 이 국면에서는 9월 18일이 처음이었습니다.
② 9월 20일 — 비가 그치자 하루가 다시 벌어졌습니다
| 지점 | 값 | |
|---|---|---|
| 가장 뜨거웠던 낮 | 고흥 (전라남도) | 31.7°C |
| 가장 시원했던 아침 | 대관령 (강원도) | 7.0°C |
| 날 | 낮 | 아침 | 낮−아침 | 강수 |
|---|---|---|---|---|
| 9월 18일 | +1.34 | +2.35 | −1.00 | 71.8mm |
| 9월 19일 | +1.62 | +2.15 | −0.53 | 3.6mm |
| 9월 20일 | +2.93 | +0.88 | +2.05 | 0.0mm |
하루 만에 벌어짐이 2.58도 바뀌었습니다. 음수에서 양수로 넘어갔습니다.
9월 20일은 전국 어디에도 비가 안 왔습니다. 강수 0.0mm, 비 온 곳 0곳입니다.
9/18~19 구름과 비 → 낮이 눌리고 밤이 덮임 → 벌어짐 음수
9/20 맑음 → 낮은 더 달궈지고 밤은 더 식음 → 벌어짐 양수
낮 평년 대비가 +2.93도까지 올라갔습니다. 10년 평년 기준으로는 +3.40도로, 이 연재에서 10년 기준 값이 30년 기준보다 큰 것은 드문 일입니다.
③ 평균이 가린 것
두 날 사이에 전국 일평균은 이만큼 움직였습니다.
전국 일평균 22.07 → 21.54 −0.53
대관령 아침 11.3 → 7.0 −4.3
여덟 배 차이입니다.
대관령만의 일도 아닙니다.
아침 10도 아래 종관 0곳 → 2곳
방재 1곳 → 19곳
아침 15도 아래 종관 14곳 → 29곳
9월 20일 전날 대비로 오른 곳 10, 내린 곳 80입니다. 전국이 한쪽으로 쏠렸는데 평균은 0.53도만 움직였습니다.
많이 내린 곳 대관령 −2.2 · 속초 −1.6 · 철원 −1.5 · 동해 −1.5 · 양평 −1.5
많이 오른 곳 광주 +0.5 · 진도군 +0.5 · 순천 +0.3 · 순창군 +0.3
내린 쪽은 −2.2까지 가는데 오른 쪽은 +0.5가 최대입니다. 소수가 크게 내려가고 다수가 조금 움직여 평균이 눌린 모양입니다.
④ 평년보다 낮은 곳이 두 곳 생겼는데, 둘 다 산꼭대기입니다
9월 18일 위 66곳 · 아래 0곳
9월 19일 위 66곳 · 아래 0곳
9월 20일 위 64곳 · 아래 2곳
그 둘이 어디냐면,
대관령 −0.3 · 태백 −0.1
해발 772미터와 714미터입니다. 전국이 평년보다 훨씬 따뜻한 날(일평균 +1.72)에 평년 아래로 내려간 곳은 산 둘뿐이었습니다.
높은 쪽은 남원 +3.8 · 강화 +3.3 · 인천 +3.2 · 서울 +3.2로 평지와 서해안입니다.
⑤ 61곳이 내려갔는데 평년 대비는 올라갔습니다
9월 19일 이야기입니다. 전날 대비로 오른 곳 28, 내린 곳 61, 그대로 6이었습니다. 대부분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평년 대비는 +1.84에서 +1.89로 올랐습니다.
모순이 아닙니다. 평년값 자체가 날마다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9월 중순은 평년 기온이 하루하루 낮아지는 구간이라, 실측이 조금 내려가도 평년이 더 많이 내려가면 「평년 대비」는 올라갑니다.
재는 자가 움직이는 자입니다. 「어제보다 시원해졌다」와 「평년보다 더 따뜻해졌다」가 같은 날 둘 다 참일 수 있습니다.
⑥ 도봉이 이틀 연속 전국에서 가장 더웠습니다 — 종관에는 없습니다
| 날 | 종관 30도↑ | 방재 30도↑ | 종관 최고 | 방재 최고 |
|---|---|---|---|---|
| 9월 19일 | 5곳 | 32곳 | 전주 30.5 | 도봉 31.9 |
| 9월 20일 | 3곳 | 30곳 | 고흥 31.7 | 도봉 32.5 |
여섯 배에서 열 배 갈립니다. 도봉은 이틀 다 전국 최고인데 두 날 다 종관 표에는 안 나옵니다.
방재기상관측 최저는 9월 19일 설악산 6.4도, 20일 설악산 3.8도입니다. 종관 최저(대관령 7.0)보다 3.2도 낮습니다.
열대야는 9월 20일로 열사흘째 0곳입니다(방재기상관측, 9월 8일~20일). 이 자리만은 두 관측망이 계속 일치합니다.
📎 데이터에 관해
- 출처는 기상청 관측자료 24시간 실측입니다. 지점마다 정시값으로 최고·최저·평균을 냅니다
- 이 글의 표와 순위는 종관기상관측 95곳 기준입니다. 9월 20일은 95곳 전부 24시각이 들어왔습니다
- 9월 19일 고창군이 22시각인데 그대로 넣었습니다 — 빠진 자리가 0시와 1시뿐이고 그날 최고는 15시(29.7도) 최저는 5시(16.7도)에 나왔습니다. 빠진 시간대 밖이라 두 값 다 성합니다. 고창군은 이번 달에 네 번 빠졌는데 이번이 처음으로 값을 믿을 수 있는 결손입니다(9월 14일은 오후가, 15일은 오전이, 18일은 새벽 5~9시가 비어 그때는 최고나 최저가 가짜였습니다)
- ⑥의 방재 숫자와 「열사흘째」만 방재기상관측입니다(9월 19일 736곳 중 700곳, 20일 735곳 중 703곳). 두 망이 섞이는 자리라 따로 밝힙니다
- 평년 대비는 30년 평년(1991~2020) · 공통 66곳 기준입니다. ②의 10년 평년(2016~2025)도 같은 66곳으로 맞춘 것입니다
- 「전날 대비」와 「평년 대비」를 섞지 않았습니다. ①②④는 평년 대비, ③⑤의 앞부분은 전날 대비, ⑥은 실측값입니다
- ③의 「전국 일평균 −0.53」과 「대관령 −4.3」은 잰 것이 다릅니다 — 앞은 95곳 일평균의 평균이고 뒤는 한 지점의 아침 최저입니다. 크기를 곧바로 견주는 것이 아니라, 평균 하나로 그날을 말할 수 없다는 뜻으로 나란히 놓았습니다
- 동점이 있었습니다. 9월 19일 낮 30.1(광주·보령)과 일교차 13.5(임실·해남), 20일 낮 29.9(서울·남원)와 아침 10.6(태백·제천). 지점번호가 작은 쪽을 앞에 놓았습니다
📌 이 글이 늦은 까닭
9월 20일 01:13 수집 시작 → 공공데이터포털 🔴 응답 없음
「30분 뒤 다시 봅니다」
9월 21일 00:13 「11시간이 지났습니다」 ← 스물세 시간 뒤
시도를 한 번 하고 끝났습니다. 30분 뒤에 다시 보기로 해 놓고 스물세 시간 뒤에 깼습니다 — 맥이 덮개를 닫은 채 배터리로 열네 시간을 잤습니다. 9월 20일치도 같은 이유로 실패했습니다.
포털이 죽은 것과 맥이 잔 것, 둘 중 하나만 있었으면 넘어갔을 일입니다. 지금은 포털이 살아 있어서 두 날치를 93초에 받았습니다.
고칠 자리가 둘입니다.
- 감독이 「벽시계 11시간」으로 창을 재고 있습니다. 자는 동안에도 시간이 갑니다. 시도 횟수로 끊으면 자다 깨도 정해진 횟수만큼은 시도합니다
- 새벽 회차가 전날 빈 것을 안 메웁니다. 로그에 「사람이 봐야 합니다」가 남긴 했는데, 볼 사람이 없는 자리에 남으면 없는 것과 같습니다
늦은 것을 적는 이유는 이것도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이 연재는 숫자를 내는 과정에서 무엇이 어긋나는지를 같이 적어 왔습니다.
이 연재의 숫자는 연구 중이라 바뀔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주간 글에 적어 뒀습니다.
오늘 지난 이레(9월 13~19일)를 묶은 주간 글도 올렸습니다. 이번 주는 낮이 이레 내내 안 움직이고 아침만 움직인 주였습니다. 지난주에 세웠던 「북쪽이 더 크게 출렁였다」를 낮으로는 못 쓰고 아침으로 바꾼 과정도 같이 적었습니다.
👉 주간 날씨 분석 — 낮은 이레 내내 안 움직였고 아침만 움직였습니다 (9월 13일 ~ 19일)
앞 글은 여기입니다.
👉 어제의 날씨 분석, 2026-09-18 — 평년보다 낮은 곳이 0곳인데 기준을 바꾸면 절반입니다
감사합니다.
가야태자 @talki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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