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자체 발광 QLED TV 패널 만든다…삼성 TV 전략 바뀌나 원문보기_대체 뭔가..

in #kr7 years ago

삼성디스플레이가 백라이트 없이 자체 발광하는 'QD-OLED'라는 신개념 TV 디스플레이를 개발한다. 퀀텀닷(QD)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강점을 조합한 신기술이다. 그동안 경쟁사의 OLED TV 프리미엄 마케팅에 '퀀텀닷 TV'로 맞선 삼성전자의 TV 신제품 전략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새로운 TV 패널 기술로 QD-OLED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퀀텀닷 TV는 액정표시장치(LCD) 기반에서 LED 백라이트를 광원으로 사용했지만 QD-OLED는 자체 발광인 O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기존의 퀀텀닷 TV 한계로 지적된 두께, 시야각, 응답 속도 등을 극복하는 것이 목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하고 있는 QD-OLED는 LED 백라이트 대신 청색 O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적녹청(RGB) 화소를 구현하기 위해 청색 OLED는 그대로 두고 적색과 녹색은 퀀텀닷을 적용한 별도의 컬러필터(CF)를 제작, 청색 OLED 위에 배치했다.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 발광 OLED에 색 재현력을 높이는 퀀텀닷을 조합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QD-OLED 방식은 기존에 상용화한 퀀텀닷성능향상필름(QDEF) LCD보다 더 얇고 가벼운 TV를 만들 수 있다. 별도의 백라이트 없이 자체 발광하는 청색 O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QDEF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부품 수도 감소한다. LCD TV 한계인 시야각과 응답 속도 문제도 개선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시제품을 55인치와 65인치로 제작했다. 이 제품은 지난 CES 2018에서 주요 TV 제조사 관계자를 상대로 비공개 소개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와 함께 차세대 TV 디스플레이 기술로 컬러필터를 퀀텀닷 소재로 대체한 퀀텀닷컬러필터(QDCF) LCD 패널도 프라이빗룸에 비공개 전시했다.

QD-OLED 기술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색 OLED 위에 적색과 녹색 QDCF를 올릴 때 각 화소 사이로 청색 빛이 새어 나오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빛샘 현상이 심하면 색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워진다.

업계에서는 QD-OLED가 액정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어서 사실상 삼성이 OLED TV 시장에 다시 진입하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삼성은 컬러필터와 화이트 화소를 사용하는 경쟁사의 OLED TV 기술 방식을 진정한 OLED TV로 인정하지 않았다”면서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구현을 최종 목표로 삼았지만 기술 난도가 높아 상용화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퀀텀닷의 강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기술로 계속 진화하기 위해 QD-OLED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지 변종 같은 거네.....고집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엘지 니 내 방식은 인정 못해....

그래 LED광원 안쓰고 자체 발광으로 할거야..대신 거기에 컬러필터 넣어서 보완할거야.....뭐 이런건가..

너무 기술적으로 들어가면 애매하다.

재계에 따르면 최근 출소한 이 부회장은 사업부문별로 주요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부회장은 특히 TV 사업과 관련해 "OLED TV 사업을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한 장비협력사는 "삼성에서 TV용 OLED와 관련한 설비 문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삼성도 OLED TV를 만든 적이 있다. 삼성은 지난 2013년 소비자가전쇼(CES)에서 LG전자와 동시에 55형 곡면 OLED TV를 내놨다. 하지만 삼성은 이후 양산을 포기했다. 스마트폰과 달리 장시간 재생하는 TV는 이미지가 사라지지 않는 번인 현상이 문제가 된 데다 수명도 10년은 보장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OLED 대신 선택한 것이 지금의 양자점(퀀텀닷)이다.

반면 LG는 삼성이 지적한 OLED의 단점을 끈질기게 보완했다. 번인은 자체 알고리즘으로 일상적인 시청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개선했고, 수명도 10년 이상(하루 8시간 시청 기준)으로 끌어올렸다. TV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격도 계속 내려가는 추세다. 덕분에 지난해 LG전자는 OLED TV를 앞세워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삼성이 바로 QLED를 접고 OLED로 선회할 가능성은 낮다. 당장 다음달에 올해 신제품 QLED TV 출시가 예정된 데다 아직도 QLED 진화를 위한 연구에도 막대한 투자가 진행 중이다. 얼마전 공개한 차세대 기술인 마이크로 LED의 진화 속도도 변수다. LG와 다른 방법으로 대형 OLED 패널을 구현해 특허 분쟁을 피해가야 하는 것도 숙제다.

엘지가 중소형에서 헤매 듯 삼성은 대형에서 헤매고 있는 느낌.....

이거 저거 다 해보는 거 같다....그래 많이 연구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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