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용기

in #kr7 years ago (edited)

물가에서 놀던 아기

이쁜 돌을 발견했다


물 속에 작은 손

조심스레 넣어본다


출렁이는 물결

이쁜 모습 어디갔나


깜짝 놀라

손내빼고 지켜본다


우직끈 눈을 감고

다시 한번 넣어본다


손에 쥔 차가운 돌

그는 언제나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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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갑니다 :D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는 언제나 그대로였다...
의미 심장한 문구인데요~!

그 부분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조금했었는데 다행이네요.
그냥 마음가는대로 선택했거든요. ㅎㅎㅎ

짝짝짝~! 멋진 시 네요~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