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23 230304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in #krlast year

D-223_230304
해병 아들에게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

아침에 걸려온 전화목소리는 좋았다.
복귀하자마자 훈련을 다녀 왔구나
어떻게 보면 가만히 있는것 보다
훈련하며 땀흘리는데 더 좋은경우도 많다.
아들도 운동하는거 좋아하니 땀흘린 후
그 쾌감을 알꺼라 생각한다.

동생은 4월 대회까진 주말에도 매일 10시까지
연습을 해야 한다. 오늘은 동생이 좋아하는
닭강정이 배달이 안되어 직접 사러갔더니 ㅎㅎ
문을 닫았구나....쩝~~!! 다른집을 찿아서 사왔는데
맛은 괜찮은데 동생은 어떻게 생각할지

오늘은 쉬겠구나
앞으로 11개월 목표를 세워서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너무 많은것을 할 필요는 없다.
몸만 잘 만들어 나와도 아주 훌륭할 듯~~~
다음 휴가엔 초코렛복근도 괜찮을듯하다.

챙겨준 비타민 잘 먹고(시간 정해놓고 먹어라)
연고 잘 바르고 그리고 매일 매일 감사한 생각하고
오늘도 수고했다.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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