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24 230305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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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24_230305
해병 아들에게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

  • 어제 택배하나가 왔다. 생일이라고 친구가 보내준 아들 속옷이다. 잘 보관해 두마. 휴가 나오면 입겠구나

  • 오래전 사진을 정리하다 아주 오래전 가족 여행사진을 찿았다. 나중에 시간을 내서 예전 사진을 한곳에 모아두고 인화할 사진들을 인화해서 앨범을 만들고 싶다. 전자앨범도 하나 준비해 두려고 한다. 예전 사진을 보며 아주 많이 즐거웠다.

  • 3월 훈련이 있어 많이 힘들고 바쁘겠구나. 건강하게 잘 훈련 받길 바란다. 이젠 1달후면 상병이구나. 상병이 되면 앞손을 할 수 있다고 좋아하던 아들 모습이 생각난다. 상병이 되면 아들에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좀 풀어봐야겠다.

  • 오늘 동생은 학교가고 엄마 아빠는 정말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었다. 누워있는게 많이 힘들구나 이젠 봄이니 주말엔 계획을 좀 세워봐야 겠다. 배가 많이 나왔다.

  • 건강 잘챙기고 잘 먹고 훈련 잘 받아라

오늘도 수고했다.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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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잘 했나요?
복귀 하자마자 또 훈련...ㅠㅠ

잘 복귀했습니다.
운이 좋아 훈련은 1일만 참가했네요 ㅎㅎ
3월에는 한미합동훈련이 있다고 하는것 같네요 그래서 정신 없을거라고
군인인데 훈련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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