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백화점을 다녀왔다.

아이를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위해 방문한 장난감 마트
아이가 장난감을 고르다가 집에 가지 않을까봐 걱정은 되지만 자주 있는 일이 아니기 떄문에 적당한 장난감을 골랐으면 하는 바램이다.

2번째 방문한 장난감 마트이지만 장난감 가격이 정말 높은 듯 하다.

우리 아이가 주방요리와 병원 놀이에 관심이 많아서 이 정도 선물이면 만족하지 않을까 속으로 생각도 해보고 다른 장난감을 고르는척 하면서 이 쪽으로 유도를 하였지만 ...

사내 아이라서 그런지 정작 관심 있는건 차와 오토바이 였다.

우선 가격 부터 높기 때문에 이번에 이런 큰 선물을 하고 나면 매해마다 다가오는 행사에서 어떤 선물을 해야할 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듯 하다.

병원놀이와 주방놀이를 보면 만족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은 했지만 정작 본인이 관심 있는게 따로 있을때는 선물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다음 기회를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장난감 백화점을 가게 된다면 오토바이나 자동차가 안보이는 곳에서 아이의 만족을 시켜주는게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