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포스팅이나 하자 - by Tiz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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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포스팅이나 하자
"스팀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나의 바람과 모두의 바람과는 다르게 스팀은 1천원 이하로까지 내려갔다.
물론 지금은 약간의 반등이 있지만 1010원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그래도 뭐 괜찮다.
모든 투자시장은 기나긴 하락장과 잠깐의 상승장이 있을 따름이다.
계속해서 상승에 상승, 가즈아 투더문까지 갔던 것은 지난 코인시장과열말고는 앞으로는 잘 없을 것이다.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지금이라도 (얼마 있지도 않지만)스팀을 팔아서 이오스나 비트코인을 사놓아야 하나, 이러다가 스팀이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X값이 되어버리는건 아닐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를 예의주시했다.
몇몇 고래분들 중에서는 스파다운을 해서 떠나신 분들도 있다.
그리고 남아있는 분들도 있고 나처럼 처음의 각오가 흔들리는 지박령들도 있을 것이다.
이 와중에 난 한 번 더 결심했다.
지박령이 되자, 그리고 열심히 포스티이나 하자.
아까 재미있는 단어를 보았는데 어떤 분이 쓰셨는지는 모르나 '흑우패턴 반복하지 맙시다'라는 걸 보았다.
흑우패턴, 지금 내가 하고 있던 게 흑우패턴이다.
하락장에 종자코인을 팔려고 하다니 이런 흑우가 어디있겠는가?
남들이 팔때는 사야되고, 살 때 팔아야 진짜 위너가 되는 법이다.
아주 간단하지만 이걸 실천하는 이들은 극히 드물다.
인간은 늘 감정기복에 휩싸이는 가냘픈 존재이며 시장은 무차별적으로 철퇴를 휘두르게 마련이다.
하지만 더 이상 흑우패턴을 반복하는 것은 노답이다.
물론 지금의 하락이 좀 충격이긴 하지만 이렇게 강하게 흔들수록 우직하고 끈기있게 버텨야 한다.
투자는 머리로 하는게 아니고 엉덩이로 하는거다.
좀 무식해보일 정도로 우직함과 끈기가 있어야 결국 성공하는 것이 투자이다.
내 자랑같아서 부끄럽지만 나도 끈기 하나만큼은 어디가서 뒤지지 않는다.
일단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에는 엄청난 끈기와 열정을 보인다.
사골육수를 우러내는 우직함은 결국 승리한다.
나는 결심했다.
더 열심히 포스팅하자.
꾸준히 하다보면 상승장은 반드시 오게 마련이고 후회하는자와 웃는자가 있을 것이다, 그때 웃는자가 되자.
마지막에 웃는자가 진짜 위너이다.
결국 위너는 마지막에 웃는자이고, 마지막에 웃으려면 끈기있게 우직하게 초심 그대로 나아가야만 한다.
너무 상심 마십시오.
골이 깊으면 산도 높습니다.
강하게 흔들수록 버텨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모두가 포기한다면 훗날 내가 그들의 몫만큼 더 차지하게 됩니다.
힘들때면 스팀잇의 다른 동지분들을 보시면서 위로받으시고 고난을 나누세요.
우리는 지금 존버의 마그마로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열심히 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 보이네요. ㅠㅠ
지금은 그 방법밖에 없을지라도 나중에 돌이켜보면 '살면서 한 일 중 잘 한 일' 탑 10 안에 들겁니다ㅎㅎ
ㅋㅋ
이와중에 웃고갑니다 :D
ㅋㅋㅋ :)
작년부터 존버중이라서 이제는 별 감흥이 없어요 ㅎㅎ;;
존버는 승리한다.
존버 해탈의 경지에 이르셨군요ㅎㅎ
ㅎㅎ 그 강을 건너면 천국이 있을지도 몰라요~~ ㅋ
그러기만을 바랍니다 ㅎㅎ
함께 화이팅!! 😭👍👍
언제나 이 지박령의 존재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