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Bohemian Rhapsody

trueimagine (70)in #kr • 6 years ago (edited)

아웃사이더의 삶은 언제나 변방에 있습니다. 주목받지 못하는 삶은 마음에 정한을 키우고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공항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이민자 파록버사라, 그에게 음악은 삶을 지탱해주는 원동력입니다. 그런 그에게 로컬 밴드는 보컬을 제안하게 되는데요. 프레디 머큐리와 밴드 퀸의 전설은 이때부터 시작되게 됩니다.

당시의 대중음악의 관행에서 한참을 벗어난 시간, 6분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반사의 음반제작에 대한 절대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퀸의 음악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곡이 됩니다.

국내에서 중장년층뿐만이 아니라 10대와 20대들까지 극장을 오게 만들었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세계에서 최초로 국내에서만 연장상연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하게 되는데요.

극장에서 퀸의 음악을 들으며 마치 공연장에 있는 것처럼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흥겹게 춤을 추며 관람을 하는 진기한 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영화를 만든 제작사에서도 한국의 이러한 관람문화에 무척 놀랐다고 합니다. 그만큼 퀸의 음악에 대한 향수를 지닌 국내팬들이 많았다는 반증일 겁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한 사람을 죽인 가난한 청년이 독백하듯 어머니에게 말을 하는 가사가 마음을 울리는 곡입니다. 락과 오페라가 뒤섞인 이 곡은 헝식부터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있으며 가사 또한 이방인의 지닌 정한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웃사이더로서 살아가야 했던 자신의 아픈 정서를 그대로 담아냈기 때문일 겁니다.

전설이 된 밴드, 전설이 된 음악, 전설이 된 가수. 전설을 남기고 이제는 영원한 보헤미안이 되지 않았을까요.

영화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부르는 장면과 1986년 Wembly Stadium에서 Live로 공연했던 영상을 같이 올립니다.

음악과 함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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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abriel's Ob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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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y One And Onl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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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Deborah's T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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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하얀 연인들 / 13 Jours en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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