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불만의 쿨탐이 왔다!!

in #kr7 years ago

슬슬 쿨탐이 왔군요.
이게 참 사이클이 나름 일정해서 말이죠

상승 -> 유입 -> 하강 -> 불만 (무한반복)

-ㅅ-;;

저 역시 첫사이클때 어김없이 불만을 쏟아냈었습니다
근데 이게 사실 특별히 사람들이 잘못한다기보다
구조적으로 당연히 불만이 튀어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쉬워보이는 착각


sns는 그냥 시작하는 경우랑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경우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후자의 경우는 각오와 준비를 하고 진입해야만 합니다.
아니면 조직의 쓴맛을 맛보게 되죠.

이렇게 생각해보면 됩니다.

내가 지금 유튜브, 아프리카, 네이버 파워블로거가
될 각오가 있는가
스팀의 뉴비중에 그런 사람 거의 없을겁니다.
어렴풋이 알고 있거든요.
절대 쉽지 않다는 것을.
자신없으니까 시도자체를 안하죠.

하지만 스팀잇은 굉장히 쉬워보입니다.
설마 '좋아요' 정도 못받겠나.. 라고 생각하니까요

'누구나 가능해용 오홍홍' 거리며 네드가 유혹하죠

그러므로 각오는 물론이고 공부,이해 같은 준비없이
아주 쉽게 진입하고 아주 쉽게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각종 선전과 환대와 달리
실제 들어와보면


여기도 그렇게까진 쉽지 않습니다.

그럼 네드시키를 조져야하는가..
근데 그것도 아닙니다. 쉬운게 맞거든요.

앞으로 다시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됩니다.
유튜브, 아프리카, 블로그해서
스팀에서 내는 것보다 수익 더 낼 자신 있나요?
냉정하게 말해서
여기서 수익이 안나는 정도의 컨텐츠면
다른 곳에선 최소 3-4개월은 무보수로 뛸 생각해야됩니다

컨텐츠 종류


좋은 컨텐츠를 꾸준히 한다면 언젠가는
스팀에서 빛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류에 따라 난이도가 다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여기 맞지 않으니까요.

스팀잇은 앞으로도 변할겁니다.
하지만 현시점으로 친다면
아직 넓은 범위를 다 포괄하진 못합니다.

이유는 첫째 ,유저층이 넓지가 않습니다.
다양한 주제를 각각 커버할만큼 유저가 충분히 쌓이질
않았죠. 거기에 이곳은 종합포탈이라기보다는
암호화폐쪽 커뮤니티에 가까우므로
해당 주제에 대해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의 S라인에 대한 관심보다


비탈릭이 서있는 각도가 몇도인가에 더 관심이 높은
변태들이 바글바글한 곳이죠. (.. 87도?)

둘째로 스팀의 특수성입니다.
이곳은 커뮤니티와 달리 생산자수가 소비자를 압도합니다
아니 생산자겸 소비자이고
순수 소비자는 거의 없다고 해야겠죠.
외부검색으로 온 사람은 보팅을 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외부검색으로 온 사람이
보팅을 위해서 가입까지 하게 만드는 컨텐츠에 대해선
고래님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참고하세요^^ 참고가 안되겠지만-ㅅ-;

이런 특수성 덕분에
생산활동만이 아니라 소비활동을 같이 해야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부족합니다.

많은 좋은 작품들이 스킵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봐야죠.
생산하기 바뻐서 읽을 시간이 없으니까
거기에 원하는 주제가 아니면 더더욱

비교가 너무 쉽다


블로그를 해도 사람들은 비교를 합니다.
'아 이 블로그엔 왤케 사람이 몰리는거야.. 불질러뿔라..'
하고 말이죠.
사용자 통계를 보고 좌절하기도 질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통계치를 안보이게하는 사람도 있죠.

한데 스팀은 그 모든 것을 넘어서
즉빵 인스턴트 비교가 됩니다.
것도 최고로 자극적인 방식으로 말이죠.

그렇기에 스팀안에선 다른 이들과의 비교땜시
자신이 바깥에선 바라볼수도 없는 이익을
얻고 있어도 전혀 해피하지 않은 것입니다.

결론


다시한번 얘기하면
객관적으로 봤을때 여기보다 쉬운 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컨텐츠라고 무조건 잘되는 것도 아니고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하기도 힘든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좀더 전문적 컨텐츠에 자신이 있고
여기의 한계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곳으로 가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예를들면 소설이면 소설전문 투고사이트,
사진이면 사진 전문사이트,
그외 컨텐츠로 돈을 벌 수 있는 사이트들 많으니까요.

하지만 그럴 자신이 없다던가
그래도 여기서 해나가고 싶다면
스팀에 자신이 맞춰나가야됩니다.

읽기 너무 길다 싶은 내용은 줄이고,
더 많은 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댓글과 보팅도 열심히하고,
좀더 사람이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면서
반대로 반감은 안가지게 고민하고
그렇게하면서 꾸준히 한다면

여긴 바깥에서 예상할 수 있는 것 이상의 것을
가져다 줄겁니다.

Sort:  

전 비탈릭이 비탈길에 서있는 각도랑 폭스양의 S라인 둘다에 관심이 가는데요..?

누가 이자를 매우 쳐라!!

보팅으로 매우 쳤습니다!!

저도 보팅으로 맞고 싶습니다.

때리는 것이 재미가 있군요? ㅋㅋ

@dakfn 님도 쳐드립죠 ㅇㅅㅇ

아니.. 깃발로 쳐야죠..

1년에 몇프로로 쳐드릴까요.. (퍽;)

저도 보팅으로 매우 쳐 드립니다 ㅋ

보팅으로 매우칩니다!

저도 보팅으로 매우쳤습니다 : )

보팅으로 매우 쳤습니다.

저도 보팅으로 매우 ..

비탈길에 서있는 비탈릭이네요ㅋㅋㅋㅋ

Cheer Up!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있나봐요!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아주 공감합니다!

저도 이전에 네이버블로그를 약 2년여 가량했었는데,
역시 SNS및 블로그를 이용하여 돈을 번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스팀잇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우리가 소위 알고있는SNS)보다 스팀잇이 훨씬 쉽다고 감히 자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팀잇도 어렵지만말이죠!~

처음 들어오는 뉴비들이 착각을 많이하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물론 그럴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태 직접적인 수익을 바로바로 주는 SNS가 없었거니와 글만올리면 수익이 생긴다는 바이럴마케팅의 광고를 보고는 누구나 그런 착각을 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가 없듯이 여기도 마찬가지인 생태계인것같습니다. 역시 쉽지않죠
하지만 여타의 다른 플렛폼보다는 훨씬 나은 것임에는 틀림없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이제 시작일뿐이고 미래 가능성은 더할나위 없다는 것 까지두요 "

좋은글 감사드려요! 팔로하고 종종찾아뵐게요 ^ ^

변태가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하고 갑니다~

비탈릭 오른손 모양이 왠지 모두 같을거 같고...
왼손 엄지는 검지 밑에 항상 숨어있을거 같고....

공감합니다.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스팀 관둬서 더 좋은 것을 할 수 있으면 그게 낫죠.
근데 없더라고요. 그때 탈주만 안했어도 돌고래는 됐을텐데-_-;

그런 슬픈 사연이 ㅠㅠ

every job, we should have confidence, and the end will achieve success for you @twinbraid I have a new post

생산자가 소비자에 비해 월등이 많아 좋은 글들이 묻힌다...
그렇게 볼 수 있겠군요!
저만해도 제가 글 쓸 내용이 있으면 다른 분들 글 보기에 소홀해지니까요
저는 블로그 수익의 어려움을 너무 잘 알아서(?) 스팀잇이 좋습니다ㅋㅋ

자기 활동하기도 바쁜게 사실이라..
읽는 수는 많지 않은데 가입자가 늘면서 글은 늘어나고..
따로 편리한 분류도 없고, 트랜딩은 큐레이팅 기능이 유명무실하고
여러모로 아직 스팀에 문제 있는 것도 많습니다.
그래도 블로그하면 지하까지 묻혀서 댓글조차 안달리는게
허다하니까 거기에 비하면 아직은 낫죠

저는 핫타임 곧 올것 같은디요~ ㅎㅎ

트님 오늘의 신탁을 주시죠!!

비트 11000 돌파 후 횡보
알트들 대규모 상승 -ㅅ-/

그간 비탈릭의 각도에 무관심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저도 그런 변태가 아닌지라 S자만 관심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