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충치 치료를 다녀오니 충치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충치는 여름에 더 주의를 해야 한다는데요. 곧 여름이 다가오니 주의사항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1년 중에 충치 치료가 제일 많은 달이 7~8월이라고 합니다. 다른 달 평균보다 약 13%나 더 많다고 하니 신기합니다. 왜 여름에 충치가 더 잘 생기는 걸까요?
여름에는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팥빙수, 빙과 등을 더 많이 먹게 됩니다. 냉면도 많이 먹구요. 이러한 음식 섭취가 충치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 충치가 더 많이 생겨납니다.
충치는 입 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때문에 생기는데요. 박테리아에 의해 설탕, 전분 등이 분해될 때 산이 생긴다고 해요. 이 산은 치아를 보호해 주는 ‘법랑질’을 손상시키는데요. 이것이 바로 충치입니다.
탄산음료나 냉면 등에는 식초의 강한 산성이 들어있어서 이 성분이 법랑질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캐러멜이나 초콜릿도 치아에 달라붙는 점성도가 높아 박테리아를 더 잘 생성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름에 많이 먹는 삼계탕도 충치의 원인이라고 하니 의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삼계탕은 매우 뜨거운데 갑자기 찬물을 마시면 급격한 온도 차이 때문에 치아에 무리가 간다고 하네요. 또 삼계탕의 국물에 있는 지방이 치아의 틈 사이로 파고들어 충치를 유발하기도 한답니다.
여름철 더위 때문에도 충치가 생긴다고 합니다. 에어컨은 입 안을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인데요. 입 안이 건조해 지면 소독을 해 주는 침이 잘 발생하지 않아서 이 또한 충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양치질을 올바로 하는 것은 충치예방에 가장 중요한 행위인데요. 양치질 외에 충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녹차입니다. 녹차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요. 그래서 강한 산성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해준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플라크의 생성도 억제하구요. 잇몸질환까지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음은 건포도입니다. 건포도는 천연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요. 입속에 박테리아가 붙어있는 현상을 막아주고 플라크도 억제해 준다고 하네요.
그밖에도 가지, 양파, 아몬드 등이 충치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가지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양파에는 항박테리아 성분이, 아몬드에는 비타민과 인 성분이 에나멜을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이렇듯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들이니만큼 열심히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최근 충치 때문에 크게 고생을 했었는데 좋은 팁을 얻었네요. 잘 읽었습니다 :)
꿀팁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