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의 상징, 부의상징 픽업트럭 종류를 알아보자

in #kr6 years ago

[픽업트럭]

승용차처럼 보닛이 돌출된 소형 트럭을 의미한다. 미국과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비포장도로'가 많으며 운송 이외의 다목적 수단 화물차량이 필요한 곳에서 제대로 먹어주는 차종. 미국 자동차 문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주로 남부에서 많이 보인다. 미국의 자동차 빅3, 포드, 닷지, 쉐보레에서 많이 나오는 차종이다. 일본에서도 미국을 비롯한 해외 수출을 노려 닛산, 토요타, 혼다에서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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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포드 F150 플래티넘

포드의 13세대 F-150. 가장 흔하게 보이는 미국의 쏘나타급, 포드를 하드캐리하는 베스트셀러다. 이 F 시리즈만으로 포드 수익의 절반이 나온다 (북미대륙 차량 전체 판매량 1위). 엔진은 2.7L, 3.5L 이코부스트나 3.5L 사이클론 V6 그리고 5L Coyote V8에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또 알루미늄을 바디전체에 사용했으나 IIHS에서 하는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픽업 트럭중 유일하게 최고등급(Good)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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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램 1500
포드 F150의 경쟁차종인 램 1500이다.FCA 그룹 차량 신뢰성이 영 좋지 못한 이미지가 있지만 JD 파워드에서 조사를 한 결과 파워트레인 점수는 4점 정도 받았다..엔진은 3.6L 펜타스타 V6, 5.7L 헤미 V8 그리고 동급 유일하게 3L 이코디젤이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미국 디젤차량 인증이 어렵기에 수입이 사실상 불가능. 사실 미국이란 나라에서는 가솔린보다 디젤이 더 비싸서, 디젤은 강력한 토크용이기에 한국의 디젤차량처럼 좋은 연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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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쉐보레 실버라도 1500
GM의 픽업인 쉐보레 실버라도. GMC 시에라의 바탕이 되는 차이기도 하다. 이쪽은 JD 파워드에서 조사한 파워트레인 신뢰도가 포드 F150의 만점에 비해 2점으로 밀리는건 사실이나 전체 퀄리티에서는 만점을 받아 포드의 2점을 크게 능가한다. 북미 자동차 판매량 2위이기도 하다. 그것 때문인지 광고에서 포드를 비교하면서 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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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폭스바겐 아마록
폭스바겐의 아마록. 제3세계 시장을 겨냥하여 만들어진 , 가장 작은 사이즈의 픽업 트럭이다. 유럽형은 독일 하노버 공장에서 생산되나 제3세계용은 아르헨티나에서 생산한다. 동급으로는 포드 레인저, 이스즈 D-Max, 닛산 프런티어, 토요타 하이럭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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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코란도 스포츠. 2016년 9월 기준 생산되고 있는 유일한 국산 픽업 트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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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릿지라인

SUP - Sport Utility Pickup의 약자로써 모노코크 보디 또는 SUV를 베이스로 개발되어진 크로스오버 성향의 어중간한 픽업 장르이다. 혼다 릿지라인이 대표적이며 과거 익스플로러를 베이스로 출시한 포드 익스플로러 SUT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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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엘 카미노
쿱-유틸리티 - 픽업의 생김새를 가졌지만 승용차의 크기를 가진 픽업들을 부르는 이름이다. 지금은 홀덴 유트(Ute)를 제외하면 생산되지 않으며 생산된 것도 사진의 쉐보레 엘 카미노, GMC 카발레로, 포드 란체로, 그리고 홀덴 유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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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하이럭스

컴팩트 - 가장 작은 크기의 픽업 트럭으로, 사실상 전세계에서 가장 큰 픽업 트럭 시장을 이룬다.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오세아니아 등 북미와 러시아를 제외한 전세계 픽업 트럭 시장의 대부분이 이 정도급의 차량들이 차지한다. 4기통 엔진부터 장착되며 휠 인치수도 상당히 작다. 대표적인 차종으로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 폭스바겐 아마록 등이 있으며 북미 대륙에서는 차가 너무 작아 인기가 없어서 시판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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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타코마 TRD Pro

미드 사이즈 - 북미에서 시판되는 픽업 트럭중 가장 작은 크기의 픽업 트럭이다. 원래는 컴팩트이던 모델이 크기가 커져서 미드 사이즈로 분류되나 미국 트럭 분류시에는 가장 낮은 클래스 1으로 분류된다. 대표적으로 토요타 타코마, 쉐보레 콜로라도, 닛산 프론티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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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툰드라 TRD Pro

풀 사이즈 - 미국의 픽업 트럭 시장에 갈라파고스화된 차량들이다. 대부분 픽업 트럭이라 하면 떠올리는 차량들이 바로 이 급이다. 캐빈의 구성과 섀시 바리에이션이 다양하며 서브네임이 1500인 차량들이다. GVWR (차량 한계 중량) 분류는 클래스 2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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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타이탄 XD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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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시에라 3500 S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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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슈퍼듀티 F450

HD (헤비 듀티) - 가장 강력한 픽업들이며 프리우스 운전자가 욕하고 지나갈 연비와 배기량을 지닌 차다만 그래도 중형 트럭보다는 연비가 좋다. 주로 이름 뒤 숫자가 2500, 3500, 4500 시작하면 헤비 듀티다. 클래스 2b, 3, 4으로 분류된다. 자가용보다 상용수요가 높지만 개인 보트나 캠핑카, 트레일러가 있으면 구입하게 된다. 그리고 이 클래스부터 가솔린보다 디젤 엔진이 더 선호된다. 또 뒷 바퀴를 싱글또는 더블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2500와 4500의 경우 전자와 후자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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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톱킥

헤비듀티급 보다 더 큰 차를 원하면 슈퍼 픽업이라고 중형 트럭에 헤비듀티 적재함을 올린 차가 있다. 미국이니까 만들었겠지만 거기서도 너무 큰지 완성차 업계중에는 GMC와 내비스타 인터내셔널만이 생산했다. 그리고 워낙 커서 판매량이 높을 수 없는 만큼 둘다 단종시키고 이제 커스텀 회사에서나 만드는 형식이 되었다. 클래스 6으로 분류되어 미국에서 보통면허로 운전할 수 있는 가장 큰 트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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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귤러 캡(싱글 캡): 두 개의 문과 두개의 좌석이 달린 흔히 생각하는 픽업 트럭의 캡이다. 주로 동양권 픽업 트럭에서 자주 보이는 편이다. 미국 현지에선 공사장같이 픽업 트럭은 필요한데 비싼 것 사기 싫으면 사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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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캡 (익스텐디드 캡/쿼드 캡) - 익스텐디드(늘린)이라는 명칭에서 나오듯이 레귤러캡을 약간 늘린 모델이다. 뒤쪽에 좌석이 있기는 하지만 더럽게 불편해서 결국 공구상자같은 것이나 놓게 된다. 하지만 이게 생각보다 큰 장점이라 꾸준한 수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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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 캡 (더블캡) - 이쪽은 뒷좌석을 사람이 확실히 타라고 만든 모델이다. 풀 사이즈 문과 좌석 4개가 달린 모델들이며 풀 사이즈 문이라고 언급하는 사유는 닷지의 "쿼드캡" 모델들은 애매한 크기의 문이 있지만 공식적으론 슈퍼캡으로 분류되기 때문. 미국에서 픽업 트럭이 세컨드 카로 애용된다는 점 덕분인지 대부분 길거리의 픽업 트럭은 크루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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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픽업트럭이 보기 힘든거 같아요 ... ㅜㅜ

맨마지막 사진 멋지네요 ㅎ 짐도 싣고 사람도 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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