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참 어렵다.
매번 키보드 앞에 앉을 때마다 느끼지만 글쓰기가 참 어렵다. 내가 딱히 완벽주의자라서 그런 것은 아니다. 할 말이 없고 소재가 떨어져서 그러느냐 하면, 그러한 것도 전혀 아니다. 그냥 내 깜냥이 한 문장 한 문장을 내놓지 못하는 것 뿐이다.
방금까지는 한참 전에 기획했으나 쓰다만 글을 다시 한번 조금 이어 써 보았다. 평소에 쓰는 다른 글들과 다르게 설명문에 가까운 글이었다. 보통은 설명문이 논설문보다 쓰기 쉽다는데, 나는 도통 이 설명문이 잘 써지지 않았다. 내용이 어렵다거나 특별한 것도 아닌데 문장이 입 안에서만 돌고 돌았다. 결국 몇 시간을 투자해 글을 썼지만, 지웠다 썼다를 반복한 끝에 고작 세 줄 정도를 더 추가하였다.
이는 창작의 고통이라기보다 비참함에 가깝다. 날개 근육이 찢어질 듯 아픔에도 힘을 쥐어짜 날아오르는 기분이 아니라, 내 등에는 날개가 돋아 있지 않음을 확인하며 몇 번이고 바닥을 구르는 느낌이다.
오늘의 수치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내일은 내일의 용기를 가지고자 한다. 내일은 네 줄 쓰면 된다.
완벽주의자 맞으신듯요. ㅎㅎㅎ
사실 되게 설렁설렁한 사람입니다ㅎㅎㅎㅎㅎ
저는 그런 글을 쓸줄 몰라 그냥 막쓰는데......ㅋ
가끔은 스티미언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ㅎㅎㅎ
아닙니다. 양파 라떼 잘 보고 있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저같이 모자란 사람도 즐길 수 있어야 스팀잇이 발전할꺼라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자라다뇨 겸손이십니다ㅎㅎㅎ 재미지게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라면 발전하겠지요!
첫문단 읽고 든 생각
물론 농담입니다.
조금만 더 대강대강 넘어가도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렇긴 합니다ㅎㅎㅎ
한줄 한줄이 힘든 글쓰기도 있지요.
사실 저는 대부분의 글이 그렇습니다ㅜㅜ
Either you run the day or the day runs you. Great job!
Thank you.
이 또한 앞으로 가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하시고
내일로 나아가기를....
곧 취침 시간도 찾아오고, 내일도 찾아오겠지요ㅎㅎ
화이팅입니다. ~ ^^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이 글도 전달력이 높고 참 좋은걸요 :)
감사합니다! 취미로 쓰는 글인데도 어렵네요ㅎㅎㅎ
쓰다 보면 단어조차 나오지 않아 빙빙 돌다 포기하는 경우도 많네요.. 화이팅입니다.
오늘 세 문장 사이를 빙빙 돌다 끝났습니다ㅜ
어라~왜 완벽주의자 wakeprince님 팔로우가 해제되어 있었을까요! ㅠㅠ
요새 실제로는 팔로우 중인데 끊겨있는걸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ㅎㅎ 저도 언팔 한 적 없는데 자꾸 팔로우하라는 버튼이 뜨더라고요.
쓰려고 해도 막상 써보려고 하면 주저되는 소재가 참 많더군요.. 글쓰기가 참 어렵긴 한 것같습니다
가끔은 하도 말이 안나와서 제가 우리말을 모르는건가 싶기도 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