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점심 그리고 카페

in #kr6 years ago

오늘은 어제 포스팅 한것처럼 토익을 쳤어요.
아침 7시반에 부시시한 머리와 졸린 눈과 함께 보일러를 틀어 씻었어요.
아침에 너무너무 일어나기 싫었지만 같이 시험치러 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겨내고 씻고 준비를 했어요. 이것저것 준비물을 챙기는데
손목시계가 가지않고 있다는걸 오늘 아침에 알았어요.
손목시계의 배터리가 다 되었나봐요 ㅜㅜ
어쩔수 없이 포기하고 나갈준비 끝!
준비를 다하고 나오는데 아침에 너무너무 추웠어요.
이래서 시험을 칠수 있을까 라고 고민도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팁을 볼때 LC를 위해 히터나 에어컨을 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나는 시험장 가서 얼어 죽겠구나 라고 생각도 했답니다 ㅎㅎ
일단 지인들을 많나서 택시를 타고 고사장에 갔어요.
학교에 입실할때 신발을 벗을수 없으니 신발 덮개를 주더라구요.
그걸 신발 위에 덮어 신고 교실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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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들어오는길에 교문(오랫만에 적어보는 단어네요)에서 학원사람들이 책자같은거와
물티슈를 나눠 주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물티슈랑 같이 받아왔어요.
챙긴 준비물은 샤프, 샤프심, 지우개 그리고 여권입니다.
제가 여자친구집에 지갑을 두고와서 거의 일주일쨰 지갑없이 지내고 있네요. ㅜㅜ
고사장 안에는 생각보다 춥지는 않았어요. LC때는 히터를 끄고 RC때문 히터를 켰는데
별차이를 못느꼈어요. 그냥 좀 덜춥다 정도??

시험이 시작하고 LC 100문항, RC100문항을 2시간안에 풀어야 합나다
저는 LC 30~50문항 쯤 되었을때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잡생각이 들었어요
토익이 처음이다 보니 생각보다 LC가 길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RC같은경우는 조금만 풀어도 시간이 확확 지나가서 시간이 부족함을 느꼈어
두시간 내에 무사히 200문제를 다 마킹을 하고 (푼게아니고 마킹입니다)
답안지와 문제지를 제출하고 나왔습니다.
나오고 12시 너무나 피곤했고 배가 고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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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시험을 마치고 니뽕내뽕 이라는 음식 점에 왔어요.
여기는 퓨전 짬뽕요리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뽕이라고 해서 여러가지 짬뽕 메뉴들이 있어요.
저는 태뽕이라고 해서 볶음 짬뽕비슷한것 시켰어요.
맛은 너무 좋았어요 딱 제 스타일의 음식이고 달달한 양파와 소스의 궁합도 최고인듯 !!
다만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짜게 나와서 다른걸 시킨 지인들은 음식을 남기기도 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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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후 다같이 카페에 갔어요.
Cafe De Pain라는 프랑스 발음의 카페입니다.
저는 시그니처에이드라고 여기만의 에이드라는것을 시켰고 지인은 밀크티를 시켰어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녹차 트라이앵글 이라는 삼각형모양의 롤케이크와
캐러멜 롤케이크을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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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했던 음료들과 디저트가 나오네요.
제 음료와 롤 및 밀크티랍니다.
전체 적으로 롤은 엄청 맛있다 라기보다는
아 롤이구나 라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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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의 음료는 색이 너무 이쁘네요.
너무 이뻐서 한컷 또 찍었어요.
종업원이 마시기전에 잘 섞어 마시하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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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섞으면 이런 색이 되네요.
색이 약간 자몽에이드색이 납니다.
맛은 음..... 약간 체리 에이드맛이 나요.
제가 체리 에이드를 좋아하지 않지만
먹을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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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 같은경우 충분히 우러나면 컵 위에 밀크티가 담긴 차주전자를 올립니다.
그러면 이렇게 아래로 밀크티가 나오면서 건더기가 걸러집니다.
보는데 참시간하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순식간이라 내리는 장면을 찍지는 못했어요.
추가적으로 저는 밀크티를 맛보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밀크티를 싫어하기 때문이죠 ㅎㅎ

이렇게 소소한 점심을 보내고 나머지 시간에는 푹 쉬어야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JJANGJJANGMAN #Ourselves #muksteem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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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알찬 하루 보내셧네요

잘 보고 갑니다

힘든 하루였습니다 ㅎㅎ

바쁜주말을 보내셨군요~ 수고하셨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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