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이스북의 서비스가 불안정 하고 있다.

in #kr6 years ago

요 며칠사이에 페이스북이 심하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PC 브라우저로 아예 접속이 안되는 상황이 몇시간이나 지속이 되더니, 툭하면 죽어버리고, 포스팅한 글과 댓글, 좋아요가 사라지더니, 오늘 아침에는 30분동안에 5번정도 앱이 죽어 버렸음. (정말 짜증나서 못쓰겠음)

아침에 특히 심한것을 봐서,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간대에 부하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임. 앱도 업글한것 같은데, 그것에도 버그가 있는 것 같고...

프로그래머인 내가 봤을때는,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의 규모가 유지보수로 감당할수 없을 만큼 커버린것 같다. 이렇게 되면 방법은 사실 한가지 방법밖에 없다. 리뉴얼을 해야 한다. 몇년전에 무수한 욕을 얻어먹으면서 인스타그램이 그러한 작업을 한것 같다.

페북도 그러한 시점에 이르른것 같은데, 너무 규모가 커서 그것을 할수 있을지 불안 불안해 보인다. 못하거나, 시도해도 시간이 너무 걸리면, 유저들은 다 이동해 버릴것이다.

지금 상당한 친구들이 인스타그램으로 가버린것을 발견할 수 있다. 나도 돌아가야 한 고민이 됨. 그런데 인스타는 내가 선호하지 않는 몇가지가 있다.

1, PC 에서 글쓰기가 안됨. 그런데 나는 사실 폰맹이다. 핸폰의 키보드로 글을 잘 못씀.

  1. 인스타그램은 일상의 잡기를 올리는 단문 구성이다. 성격이 좀 진지한 나는 적응이 안된다.

  2. 친구가 팔로우로 구성되므로 페북보다는 친구관계가 헐겁다. 친구관계는 페북정책이 딱 마음에 드는데... ㅡㅡ;;

머.... 영원한 것은 없고, 유행은 돌고 돈다. 유행이 그렇게 가버리고,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나도 인스타그램 기웃 거릴까 하다가.... 스티밋이나 열심히 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페북의 글을 스티밋으로 옮기기로....

내 글은 소중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