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ification

흠... 뭔가 좀 코딩을 해보려고 하는데 ㅋㅋㅋ 그놈의 verification ㅋㅋㅋㅋㅋ

짜증이 많이 나는구먼.. 알고보니 지금 실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버전이 낮아서 생기는 문제 같은데, 결국에 삭제하고 업데이트 된 버전을 재설치 중이다.

이거 설치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려나? 여러가지 신경 쓸게 많다보니까 오늘 하루는 짜증이 가득한 날이었다. 내일은 좀 덜 짜증나면 좋겠는데 지금 하는 걸로 봐서는 쉽지는 않아 보인다. 뭔가 좀 머를 해보려고 하면 이렇게 태클이 들어오니, 속도도 안나고 의욕도 떨어진다.

오래전 부터 집안을 돌아다니던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책을 다시 꺼내서 조금씩 읽기 시작했는데 머리로 아는 것과 또 그것을 실천하여 체득하는 것은 또다른 경지인듯 싶다. 설치까지만이라도 좀 잘 끝내고 편히 자고 싶은데, 과연 두발 잘 뻗고 잠에 들 수 있을까?

요새 잠도 제대로 못자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지, 얼굴에 엄청 나고, 또 컨디션도 매우 안 좋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고생할 일이 열려있다는 것을 알고나니까 겁이 많이 생기나 보다. 뭐 근데 솔직히 또 그런 고생길을 못견딜만한 건 아니지 않나? 지나고 보면 이것도 다 추억이 되려나? (ㅋㅋㅋ 그렇게 좋은 추억은 안 될 듯 싶은데)

올해 열린 고생길이 그래도 좀 편히 갈 수 있도록 초반에 좀 많이 해 두어야 하는데, 일감을 얻어오는 것도 쉽지 않은 듯 싶다. 최선을 다 해야 하는데 과연 지금의 나는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