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오전에는 비가 내려서 택배 보내고 박스 작업 하는 나를 힘들게 하더니, 오후 늦게 비가 그치고 나서는 바람이 엄청 심하게 불어서 추위로 나를 힘들게 하는구먼...
오랜만에 집에 와서 냉장고랑 커피 공간을 열어보는데 뭔가 많이 부실해서 저녁 늦게 동네 마트들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채워 담아놓았다.
먹을거리 말고 공부거리와 독서거리들도 채워넣어야 할텐데 어떤 내용들이 나를 다시 보게 할까? 연말이 돌아왔으니 기독교 관련 성경 내용들을 채워 넣어야 할까? 집에 있는 책상 위의 칸트와 종교 저 책은 거의2년 넘게 꽂혀져만 있고 펼친 적이 없는데... 아마 이번 겨울도 딱히 펼쳐보지는 않을 듯 싶다.
오늘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창문도 닫고 난방도 켜고 자야 겠다. 오늘 컨디션이 살짝 안 좋은 상태인데 흠 따뜻하게 잘 잠에 들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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