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in #kr-diary2 days ago

12시가 넘어서 숙소에 돌아왔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지치고 힘들다.

세상 돌아가는게 다 내 뜻 대로 일어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는다.

세상 만사 이상한(?)/ 신기한(?)일을 겪는 사람은 많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누군가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내가 없는 자리에 누군가 나에 대한 흉을 볼 때, 능력이나 사회성은 부족하더라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까?

여러 충격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은 날, 어제부터 밤을 새고 하루종일 말을 하고, 여행 때문에 힘들어서 몸은 피곤한데, 음식을 많이 먹고, 불편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어서 그런지 속은 불편하고 정신은 아직 긴장이 덜 풀려서 그런지 2시는 넘어야 졸음이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

맨 꼭대기 층인데 뭔가 위나 옆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은데 이건 무슨 소리일까? 숙소의 전망은 참 좋긴 한데 시간대가 늦은 것도 늦은거지만 내일 아침 업무도 남아 있어, 여행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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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아니라 업무차 출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