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콜라티에

in #kr-food2 months ago

주말에 쇼콜라티에가 만드는 초콜렛 가게에 갔다 왔다.

초콜렛 하나 (거기선 테블렛이라고 불렀는데) 그거 하나가 만원이고 피스로 사서 포장까지 하면 12개가 4만원 꼴이고 갯수가 더 늘어나면 비싸던데... ㄷㄷ 그냥 달라고 하면 비닐봉지에 넣어주고 포장하면 박스에 넣어주더라.

공장에서 만드는것과 손으로 직접 한땀 한땀 만드는 것에 있어 성분 등으로 맛의 차이가 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먹어본 바 그렇게 비싼 가격의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아마 미각이 뛰어난 사람들은 이런걸 느끼고 그 차이를 잘 알겠지만... 나 같이 뭔가 음식들을 빨리 먹는 사람들 입장에서 초콜렛을 엄청 조금 뜯어서 살짝 맛보는거? 이건 흠ㅋㅋㅋ) 그래도 친구 따라 이런저런 경험도 해봤긴 했는데, 사람들이 비싼 술집에 가서 비싼 술을 먹는거랑 비슷하려나?

최근 술 만드는 거랑(바텐더?) 초콜릿과 관련된 이런저런 책들 영상들(, 쇼콜라티에 관련된 내용들도) 어디서 주워 들은 것들이 있긴 했었는데 WOW

나름 수요가 있으니까 이런 가게들이 생기고 직업이 있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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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정말 수제는 가격차이가 좀 있는것 같네요.
내돈 내고 사기 좀 어려운 물건은 조금은 특별한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