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2008년 이후 단기적인 상승과 하락를 반복하던 저금리 기조에 마침내 종지부를 찍고 0.25% 인상과 더불어 향후 추가적인 금리 상승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정부 관계자의 발표를 접하며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가격, 대출 금리 그리고 환율 변동성에 시선이 쏠린다.
문제는 지난 몇 차례의 단기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은 정부의 의도와는 반대로 움직였고 환율 하락이 예상되었지만 시시각각 급변하는 국제 정세로 인하여 환율은 한 때 1300원을 넘었던 시기도 있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추후 정부의 지속적이고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고 그에 따른 영향을 언론에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지난 10여 년간 견지 해왔던 기존의 금융 시장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올해 연말 즈음 예상되는 미국발 테이퍼링은 외환과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외환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환율 1150원은 이미 넘어 버린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