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오늘은 첫째의 오디션이 있는 날이었다. SM엔터라고 하는데 정말인지 의구심이 든다…
시간보다 조금 일찍 오디션장으로 갔다. 거기에는 이미 첫째의 친구들이 몇명 와 있었다. 순서가 1번 이었다ㅋㅋ
구경도 촬영도 안되는 줄 알고 차에타서 기다리고 있었다. 친구와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시작 시간이 되기도 전에 첫째에게서 전화가 왔다. 끝났다고…
오디션장에 가보니 끝나고 나왔는지 살짝 상기되어 있었고, 표정이 썩 좋지 않아 보였다. 물어보니 우리가 보내준 링크의 곡이 아닌 다른 버전의 노래가 나왔다고 한다. 속이 많이 상한 듯 했다. 괜찮다고 얘기하고 집에 갈까? 라고 물어보니 친구들 다 끝날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하였다.
내가 혹시나 몰라 담당자에게 우리가 보낸 곡이 아닌 다른 곡이 나왔다라고 얘기하니 그럼 마지막에 한번 더 할 수 있게 얘기해 주겠다고 하였다.
첫째가 아주 좋아했다~ 마지막에 들어가서 다시 오디션 보는 걸 밖에서 살짝 볼 수 있었는데, 꽤나 잘했다는…
다하고 나오는데 표정이 아주 좋았다ㅋㅋ
오디션 보는 도중에 담당자에게 감사하다라고 얘기를 하니 아니라면서, 이왕 온거 할 수 있는 거 다하고 가야 맘이 편하다라고 얘기해 주셨다.
암튼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다하고, 나오니 허기가 졌는지 배가 고프다고 하여 뮈가 먹고 싶으냐고 물으니 하는 대답이
"아이스크림" 이었다ㅋㅋ 역쉬… 둘이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고 집으로 돌아갔다~
보람찬 하루 였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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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4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