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100화

in #krsuccess16 days ago

강철지그 : 이곳이 녀석들의 우주인 건가...
카미유 : 뭐지, 이 공간은... 마치 악의의 덩어리 같아...
마이 : 증오, 슬픔, 분노... 이 공간에는 존재할 수 있는 모든 마이너스의 상념이 소용돌이 치고있어...
시노부 : 태양이 빛나고, 꽃이 흐드러지게 핀 장소를 상상하진 않았지만 말이지...
사라 : 마치... 마치... 지옥같구나. 사심들이 파티라도 시작할 것 같아.
마사토 : 자, 잠깐! 그런 얘기는 하지 말라고, 사라!
료 : 도착한... 도착한 장소가 이런 곳이라니...!
사라 : 그러게 말야, 료... 네 말대로야. 우리들은 녀석들과 싸워왔어. 싸워서 몰아 세우고... 그리고, 도달한 장소가...
시노부 : 지옥이라는 건가...
사라 : 지옥을 보기 위해서 싸워왔던 게 아니야... 싸움의 저편에는 행복이... 밝은 빛이 보이는 게 아닐까 했던 거지...
아란 : 그렇다. 그걸 위해서 우리들은 여기까지 왔다.
키라 : 우리들은 저 녀석들을 쓰러뜨리고 지구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돼!
아스카 : 그렇게 정했으면, 얼른 해버리자고! 이런 기분 나쁜 곳, 1초도 더 있기 싫으니까!
데스가이아 : 왔구나, 단쿠가! 그리고, α넘버즈! 나는 이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구에서의... 그 패배! 그 굴욕을 해소하기 위해서!
시노부 : 저 녀석... 지구에서 우리들과 엮였던 무게의 장군인가...!
데스가이아 : 지금! 네놈들을 이 지옥의 밑바닥으로! 영원한 고통 속으로 가라앉혀 주겠다!
시노부 : 할 수 있으면 해보시지!
류세이 : 지옥이니 악몽이니, 그런 허풍에 넘어갈까 보냐!
신지 : 시노부 씨! 평소의 그걸 부탁드립니다!
시노부 : 오우! 여기가 승부처다! 간다. 모두!
사라 : 그래!
시노부 : 각오하라고, 무게 자식! 해치워주마!!
포우 : 뭐지... 아까부터 이 몸에 들러붙는 불쾌감은...

플 : 싫어... 뭐야 이거...
코우 : 큭... 몸의 자유를 빼앗긴다...!
길드롬 : 어떠냐, 지구인이여? 우리들의 우주와 나의 주술의 힘은...
카미유 : 저 기체가 뭔가의 힘으로 우리의 정신을 공격하고 있는 건가...!
산시로 : 하지만, 녀석의 요술은 우리들의 분노와 파워로 떨쳐내는 게 가능했을 텐데!
팡 리 : ...그건 아무래도 불가능할 것 같아...!
료 : 이 악의로 가득한 우주의 힘을 녀석이 이용하고 이는 이상, 그 효력은 이전과 비할 게 아니야...!
히이로 : 이 공간이 녀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건가...!
류세이 : 흔히 말하는, 어쩌고 공간으로 끌어들였다! ...라는 거냐!
길드롬 : α넘버즈여! 나의 술법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아스란 : 크아아악!!
디아카 : 우오옷! 적은.. 적은 어디냐!
신지 : 하는 거야...! 주저하고 있을 여유는 없어!
브라이트 : 뭐지...!?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
사콘 : 브라이트 함장님! 이것도 저 무게의 장군의 술법입니다! 강력한 지향성의 사념파로 우리들의 뇌에 적의 이미지를 새겨넣어 무차별적 공격충동을 끌어내고 있어요!
마류 : 그럼, 이대로라면...!
미사토 : 같은 편끼리 싸우게 돼...!?
라크스 : 눈을 떠 주십시오, 여러분! 진정으로 싸워야 할 상대를 주시하는 겁니다!
발트펠트 : 소용없습니다! 저 장군을 쓰러뜨리지 않는 한, 이 주술은 풀릴 것 같지 않아!
피트 : 각기, 들리는가! 공격목표는 저 기체다!
길드롬 : 발버둥쳐라, 발버둥치도록 해라! α넘버즈! 이 무게의 우주에서 네놈들은 서로를 소멸시키는 거다!
시노부 : 첫번째 녀석! 너하고도 오늘로 끝이다!
길드롬 : 핫핫하! 이 우주에서, 길드롬류의 전법에서 벗어날 수 있겠느냐!

길드롬 : 바, 바보 같은! 이 우주에서 내가 지다니 그, 그런 일은...!
료 : 악의를 조종하는 녀석, 사라져라!
시노부 : 우리들은 수전기대다! 네 녀석의 생각대로 될만한 이성 따윈 처음부터 가지고 있지 않았어!
길드롬 : 우오오오옷!!
카가리 : 두통이 나았다...! 몸도 자유롭게 움직여!
무우 : 이걸로 핸디캡 없이 싸울 수 있겠구만!
마류 : 각기에 지령! 이걸 기회삼아 단숨에 공세로 나선다!
시노부 : 젠장... 몸의 움직임이 둔해!
데스가이아 : 이 우주에 있는 한 네놈에게 승리는 없다!! 와라! 박살내 주겠다!!
료 : 시노부! 제대로 싸워봤자 저 괴물에게 에너지를 빨릴 뿐이다!
시노부 : 입 다물어, 료! 이런 녀석은 정면에서 박살내줘야 패배를 이해할 수 있다고!!
데스가이아 : 나는 지지 않는다! 이 우주에서 내가 지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키스 : 이 녀석, 불사신인가!?
몬시아 : 이런 녀석... 쓰러뜨릴 수 있는건가!
시노부 : 겁먹었으면 물러서 있어, 몬시아 중위!
몬시아 : 뭣!?
시노부 : 이 세상에 불사신 따위는 없어! 상대가 재생한다면 그걸 상회하는 힘을 부딪쳐 준다...! 그게 우리들, 수전기대의 방식이야!
데스가이아 : 와라, α넘버즈! 그래야지 내가 인정한 호적수... 이 내가 쓰러뜨리기에 걸맞는 상대다!!
헬무트 : α넘버즈 놈! 여기까지 우리를 쫓아온 것을 죽도록 후회하게 해주마!
시노부 : 닥쳐러, 박쥐 녀석! 너 같은 잡병에게는 볼일 없어!
아란 : 후지와라, 통기구를 노려라! 거기가 장갑이 얇아!
헬무트 : 이놈들, α넘버즈! 이놈들... 이놈드으으을!!
마사토 : 억울한 소리는 저 제상에서 하시지!
시노부 : 물론, 우리들은 거기까지 함께해줄 생각은 없지만!
헬무트 : 갸아아아아악!!
아란 : 후지와라! 기함을 격추한 지금, 적의 지휘계통은 흐트러져 있다!
시노부 : 알고 있어! 여기서 단숨에 승부를 낸다!!

데스가이아 : 재, 재생이 쫓아가질 못해! 이대로는...!
사라 : 단념하시지! 네가 바라던 힘과 힘의 정면승부... 이긴 건 우리들이야!
시노부 : 사라져라, 무게 자식! 네 녀석의 얼굴도 질렸어!!
데스가이아 : 우오오오옷! 무게 제왕님께 영광있으라!!
마사토 : 해냈구나, 시노부!
시노부 : 이만큼이나 완벽하게 때려눕혀 줬다. 저 녀석도 바라던 바였을테지.
료마 : 이걸로 간부들은 처리했다.
테츠야 : 남은 건 녀석들의 지배자... 무게 졸바도스 제왕인가...!
버닝 : 조심해라. 그 정도의 놈들을 통솔하던 녀석이다... 어떤 능력을 갖고 있을지 알 수 없어.
플투 : 아... 아아...
에마 : 왜 그래, 플투!?
플 : 떠, 떨림이 멈추지 않아... 무서워... 무섭다고...!
포우 : 저 성으로부터 나오는 악의의 파동... 지금까지의 것과는 비교조차 안 돼...
노인 : 그녀들의 정신이 저 성에 사는 자의 악의를 느끼고 있는 건가...!
힐데 : 그, 그치만, 노인 씨... 우, 우리들도... 떨림이... 멈추지 않아...
우페이 : 터무니 없는 악의다...! 이건 이미 물리적인 힘이라고 할 수 없어!
젝스 : 나타나는가... 무게 졸바도스 제왕!
료 : 온다, 시노부!
시노부 : 오우!
무게 졸바도스 : 어리석은 것들! 내 우주의 성역에 발을 들이고... 이 나를 화나게 만든 것을 후회하게 해주마! 육체여, 소멸하도록 해라. 야성을 넘고 인지를 넘어 신이 된다... 그것이 너희들의 최대의 진화... 단쿠가에게 맡겨진 염원이었다고 한다면... 그것은 지구인의 바닥을 알 수 없는 무지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너희들 지구인의 이상적인 진화의 궁극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코우지 : 뭐라고!?
테츠야 : 어둠의 제왕에 지옥대원수...!?
어둠의 제왕 : ......
지옥대원수 : ......

강철지그 : 바보 같은! 용마제왕은 확실히 쓰러뜨렸을 텐데!
용마제왕 : ......
료마 : 무적전함 다이... 타고 있는 것은 제왕 고르인가...!
고르 : ......
산시로 : 어째서, 다리우스 대제가 이런 곳에 있지!?
다리우스 : ......
아무로 : 우리들이 지금까지 쓰러뜨린 적이 되살아났다는 건가...!?
시노부 : 무게 자식! 무슨 마술을 부린거냐!
무게 졸바고스 : 이 우주에는 현세에 여한을 남기고 죽어갔던 자들의 혼이 모인다... 너희들이 이해할 수 있게 말한다면, 이곳은 악령이 모이는 세계다.
카미유 : 그럼... 이 녀석들은...!?
무게 졸바도스 : 그렇다. 이 자들은, 그 원한과 증오에 의해 결코 안식을 얻을 수 없다. 나는 그자들의 혼을 담을 그릇을 준비한 것이다.
마이 : 죽어있던 자를 되살려 내는게 가능하다니...
류세이 : 네 녀석...! 대체 뭐 하는 놈이냐!?
무게 졸바도스 : 나는 원념을 힘으로 바꿀 수 있는 자... 말하자면 궁극의 진화를 이룬 자다.
료마 : 궁극의 진화라고...
신지 : 그, 그 말은...
아라드 : 시, 신이란 거냐고...!
쿼브레 : 아니야... 적어도, 이 녀석의 힘의 원천은 사악한 의지의 덩이리다...
무게 졸바도스 : 그 말대로다. 나는 신이 아니다... 허공의 사자여. 디스 레브를 가진 너라면 그것을 알 수 있겠지...
쿼브레 : ......
무게 졸바도스 : 나는 신과는 다른 힘... 진리에 도달하지 못했던 자의 힘을 사용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비렛타 : 진리에 도달하지 못했던 자라고...
무게 졸바도스 : 내 힘은 강대하긴 하지만 운명이라고 하는 진리의 앞에서는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은하의 종언이라는 운명 앞에서는 말이야.
마사토 : 그, 그 종언이라는 건... 아프칼립시스를 말하는 건가...!
사콘 : (그리고, 그것을 인도하는 운명... 그것이야말로 아카식 레코드...!)

무게 졸바도스 : 그래서, 나는 차원을 넘어서 열쇠를 찾았던 거다.
레첼 : 열쇠라고...
무게 졸바도스 : 그렇다. 진리... 즉 운명을 일그러뜨리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열쇠... 그것이야말로 너희들의 은하에 남겨진 희망... 범초능력자다.
제오라 : 그게 이루이...
무게 졸바도스 : 그 소녀의 힘을 사용하면 인과율을 조종하여, 운명을 개변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그것은 즉, 이 내가 죽음과 재생의 윤회를 뛰어넘은 영원한 존재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노부 : 시끄러워!!
사라 : 시노부...
시노부 : 아까부터 듣고 있자니, 네 녀석 멋대로 지껄여대기는! 요약하자면, 네 녀석은 자기가 살고 싶으니까 지구를 습격해, 조그만 여자애를 납치했다는 거 아냐! 확실히, 네 녀석은 신이 아니야... 하지만, 악마도 아니야! 네 녀석은 단순한 쓰레기 자식이다!!
무게 졸바도스 : 얘기는 끝인가? 무력한 인간이여...
테츠야 : 무력한지 어떤지는 너 자신이 확인해 봐야겠지!
코우지 : 간다, 유령의 대장! 동료인 망령과 함께 저세상으로 보내주마!
아무로 : 각기, 조준을 무게 졸바도스 제왕에게 집중해라!
아란 : 녀석을 쓰러뜨리면, 되살아난 악령들도 무력화 될 거다!
시노부 : 녀석의 뒤에 악령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면 나는 기도하겠어... 힘을 빌리겠다고! 우리들을 위해... α넘버즈를 위해서 죽어간 사람들의 힘을!
용마제왕 : 크와아아아아아아!
어둠의 제왕 : 우오옷! 이, 이것이 인간의 힘인가!
지옥대원수 : 에에이! 또 패하다니!
다리우스 : 시, 신인 내가 두 번이나 패하다니!!
고르 : 잘 있어라! 지옥에서 기다리마!
시노부 : 젠장...! 이 녀석... 도대체 정체가 뭐야!?
료 : 진정해, 시노부! 지금, 내가 녀석의 마음을 읽겠다...! ...정신 에너지다! 녀석을 이기려면 정신 에너지를 불태워라!
마사토 : 정신 에너지라니...

사라 : 요컨대, 우리들의 분노를 놈에게 부딪치라는 거지!
무게 졸바도스 : 어리석은... 아직도 쓸데없는 저항을 하려는 건가.
아란 : 헛된 것인지 아닌지는 이제부터 알게 될 거다!
시노부 : 단쿠가가 살아남을지, 네놈이 죽을지... 답은 둘 중에 하나다! 은하를 가르는 대승부다! 해치워주겠어!!
젠가 : 수많은 원념, 사념, 집념, 나의 참함도로 네놈과 함께 베어내겠다!!
레첼 : 풍격은 충분...!
무게 졸바도스 : 윽...
레첼 : 상대로서 부족함은 없다!
무게 졸바도스 : 어쩐지, 너는 무한의 힘보다 우리와 가까운 존재 같구나.
쿼브레 : 디스 레브인가...
무게 졸바도스 : 그렇다. 네가 원한다면, 마의 심장과 함께 내 밑으로 오는 게 좋겠지.
쿼브레 : 그렇게는 안 돼...! 나에게는 디스 아스트라나간과 함께 완수해야 할 사명이 있다...! 동료들과 함께!
무게 졸바도스 : 이 우주에서 나를 쓰러뜨리는 건 불가능하다...
미도리 : 미, 미지의 에너지가 무게 제왕을 중심으로 집중되어 갑니다!
사콘 : 이것이... 녀석이 말한 악령의 힘인 건가...!
사야카 : 그런... 그렇게나 공격했는데... 저 녀석을 쓰러뜨릴 수 없다니...
라이 : 우리들의 힘으로는 무리인가...!?
무게 졸바도스 : 운명은 너희들을 시험하고자 했던 것 같지만, 그것도 소용없었다는 거다...
료 : 잠깐! 그게 무슨 소리지!?
무게 졸바도스 : 죽으러 가는 자에게 해줄 말은 없다... α넘버즈여... 악령에게 그 몸을 맡기고, 영원히 깨지 않는 악몽 속으로 흩어지도록 해라...
강철지그 : 시노부! 뭘 할 생각이냐!
시노부 : 나는 포기하지 않아...! 이런 녀석을 상대로 패배를 인정했다간 우리들을 위해 죽어갔던 사람들에게 면목이 서질 않아!!
무게 졸바도스 : 어리석은... 아직도 쓸데없는 저항을 하려는 건가.
시노부 : ...부탁이다. 힘을 빌려줘... 이골 장관...

사라 : 나도 부탁할게. 샤피로... 힘을 빌려줘...
코우지 : 아버지... 할아버지...! 우리들에게 힘을...
강철지그 : 아버지... 부탁해! 우리들에게 녀석을 쓰러뜨릴 힘을...
료마 : 무사시... 너의 힘을 빌려다오.
브라이트 : 오카 장관님... 우리들에게 힘을...
라크스 : 아버님... 만약 보고 계신다면...
젝스 : 나의 친우, 나의 동지여... 우리들에게 힘을...!
아무로 : 네가 바라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을 빌려다오...!
시노부 : 우리의... 모든 사람의 미래를 위해서 녀석을 쓰러뜨릴 힘을!
류세이 : 뭐, 뭐지...!? 녀석에게 지지 않는 힘이 단쿠가에 모여든다...!
라이 : 이건...
비렛타 : 악령이 존재하는 거라면 진리에 도달한 혼도 힘으로서 존재하겠지...
마이 : 그건 신의 힘인가...
비렛타 : 모르겠어... 하지만, 그것이 지금, 단쿠가에게 힘을 주려 하고 있어...!
무게 졸바도스 : 이 힘... 설마...!? 이 자들은 절대운명조차도 헤쳐 나간다는 건가!
??? : 짐승의 분노를 넘어, 인간의 증오를 넘어, 자아... 신의 전사로서 재생하라!
시노부 : ...신의 전사...
??? : 신의 전사... 초수기신 단쿠가로서!
시노부 : 우오오오옷!! 해치워주마!!
마사토 : 무게의 두목! 결판을 내주겠어!
시노부 : 가자, 다들! 우리의 야성을 부딪치는 거야!
아란 : 후지와라! 단공검을 써!
사라 : 사랑의 마음으로!
마사토 : 악의 공간을 벤다!
료 : 이걸로 끝이다!!
시노부 : 파이널 단공광아검!!
무게 졸바도스 : 나, 나의 우주에서 이런 일이...!? 누오오오옷!!
산시로 : 해치웠나...!
젠가 : 지금의 일격은 주위의 악령까지 잘라냈다! 승부는 났어!
피트 :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료 : 무게의 우주의 끝이다. 녀석이 죽으면 녀석의 우주도...
라이 : 류세이! 차원참이다!
류세이 : 트, 틀렸어! 지금부터 념을 집중해도 시간에 맞추지 못해!
무게 졸바도스 : α넘버즈여... 너희들은 은하의 종언을 보는 자다...
시노부 : 무슨 의미냐!?
무게 졸바도스 : 후후후... 최대한 발버둥쳐 봐라... 너희가 종언을 막을 수 있다면 말이지...
사라 : (있지... 우리들... 싸움에 이긴 걸까... 흥... 그렇게는 안 보이는데, 나한테는... 그야, 그렇잖아? 이렇게... 이런 식으로 엉망이 돼서 이것도 저것도 빼앗겨 버리고... 그래서... 어떻게 이겼다고 할 수 있는 건데... 이런... 어딘지도 모르는 우주에서 우리들은 죽어갈 수밖에 없는 거야... 우리들, 너무 허망하다고... 그렇지 않아...? 있지, 다들... 안 들리는 거야...? 대답을... 해줘...)
미호 : 함장님! α넘버즈의 각함을 발견 했습니다!
샐리 : 응답은 없습니다만, 생명반응은 있습니다! 아마도 의식을 잃고 있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엑세돌 : 아니면 지쳐서 잠들어 있는 거겠지요...
맥스 : 그렇다면, 구조는 조용히 하도록. 전사들의 잠시동안의 휴식을 방해해서는 안될테니... 설령 그것이 다음 싸움까지의 얼마 안 되는 시간이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이루이 : ......
[라 카이람 식당]
코우지 : 그래서 이루이의 상태는 어때?
카즈야 : 너희들을 회수한 직후 힘이 다해서 이루이는 쓰러졌어...
켄이치 : 닥터 치바의 수술로 뇌의 활동을 억제하던 바늘은 제거했지만,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않는 것 같아.
효마 : 그 아저씨...! 설마, 수술을 실패한 거야!?
감린 : 진정해라, 효마. 치바는 그렇게 보여도 실력은 확실하고, 우수한 스탭도 갖추고 있어.
밀레느 : 그 애가 눈을 뜨지 못하는 건 아마도 힘을 너무 사용한 탓이 아닐까, 라는 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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