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114화

in #krsuccess2 days ago

아무로 : 신지... 네 선택이 옳았는지를 결정하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니야... 너 자신이 결정하는 수밖에 없다.
신지 : 아무로 대위...
반죠 : ...이카리 사령관은 인류보완계획을 통해 아포칼립시스를 뛰어넘어, 인간의 혼을 존재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우리들은 그것을 부정했지.
신지 : ...그렇습니다... 저는... 저로서 살아가는 것을 선택했어요. 그것이 설령 괴롭고 슬픈 일 투성이라고 하더라도... 저는... 저니까...
아무로 : 우리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카리 사령관의 생각도 이해는 가... 인간은 목표가 같아도 방식의 차이만으로 싸우기도 하니까...
신지 : ...그러니까, 저는 싸우겠습니다. 아버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저에게 남겨준... 에반게리온 초호기로... (카오루 군... 그게 내가 선택한 미래야...)
미사토 : 신지 군...
아스카 : 신지...
코스모 : 내 마음도 너랑 같아.
쥬도 : 그래, 신지. 우리들... 그것 밖에 할 수 없으니까.
키라 : 나도 싸우겠어... 너와... 그리고, α넘버즈와 함께.
포커 : 남자의 얼굴이 됐구나, 신지.
레미 : 진짜... 탈 소년기라는 거네.
가이 : 신지... 너의 용기에 감사한다.
바사라 : 너의 하트... 너한테도 찌릿찌릿 와닿았다고.
노리코 : 어서 와, 신지 군.
신지 : ......
토우지 : 어어~이!!
신지 : !
토우지 : 신지! 아따, 신지 아이가!
켄스케 : 참 내! 우리들, 너한테서 연락이 오기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고!!
신지 : 토우지... 켄스케...
히카리 : 다행이다... 아스카도 건강해 보여서.

아스카 : 미사토... 이거... 어떻게 된 일이야?
미사토 : 프리벤터의 하야토 씨에게 부탁해서 그들의 행방을 알아봐달라고 했어. 너희들도 마난고 싶었을 거라고 생각해서...
신지 : ......
토우지 : 뭐꼬, 니? 또 우물쭈물 대고 있었나?
켄스케 : 모처럼의 재회인데 변함없이 흐리멍텅한 녀석이구만.
토우지 : 니도 천하의 α넘버즈의 일원 아이가? 단디 해라 마, 단디!
신지 : 응...
켄스케 : ...입으로는 토우지 녀석, 저런 소리하고 있지만, 계속 너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었다고.
토우지 : 뭐라고 씨부리쌌노! 니야말로, α넘버즈의 EVA의 정보, 필사적으로 모았지 않았나!
신지 : ......
토우지 : 그 뭐시냐... 신지... 뭐라칼지 잘 모르겠는디, 아무튼 고맙데이...
켄스케 : 너... 나약하고 겁쟁이인 주제에 싸우고 있잖아! 지구라던가 인류 같은 걸 지키기 위해서.
토우지 : 그랑께, 말하고 싶었던겨. 니랑 만나면, 우선 고맙다고 말여...
켄스케 : 고맙다, 신지...
토우지 : 참말로 고맙데이...
신지 : 응...
레이 : ......
아스카 : 퍼스트...
신지 : 아야나미...
레이 : 다녀왔어, 이카리 군...
신지 : 어서 와, 아야나미... (고마워요, 엄마... 고마워요, 아버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워요...)
[이카로스 기지 병실]
오오타 : 그런가... 내일인가...

이사무 : 그래... 오오타 중령... 당신한테는 YF-19와 21의 트라이얼 때, 꽤나 신세를 졌었지.
오오타 : 그래서 병문안 온 건가... 신경 쓰게 해서 미안하군.
갈드 : 다른 사람들도 희망했습니다만, 소란스러운 녀석들 투성이인지라, 저희들이 대표로서 오게 됐습니다.
오오타 : 고맙네... 초장거리 이민선단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
갈드 : 그럼, 중령님... 이 원정에서 돌아오면, 또 뵙겠습니다.
이사무 : 노리코, 카즈미... 우린 먼저 숙소로 돌아가있을 테니까, 코치한테 잔뜩 어드바이스를 받아둬.
노리코 : 네, 다이슨 중위님.
갈드 :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오오타 : 자네들의 승리를 기원하지...
카즈미 : ......
노리코 : 코치님...
오오타 : ...때가 왔다.
카즈미 : 네...
오오타 : 잊지마라, 두 사람 모두... 너희들은... α넘버즈와 인류는 승리하지 않으면 안 돼.
노리코 : 네!
오오타 : 알겠느냐, 타카야... 한번만 더 말하마... 너와 카즈미는 하나, 하나로는 단순한 불씨지만, 둘이 합친다면 거센 화염이 된다.
노리코 : 네!
오오타 : 화염이 된 건버스터는 무적이다!
카즈미 : ......
오오타 : ...내가 선택한 너희들이다... 반드시 이겨라.
노리코 : 네!
카즈미 : 반드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오오타 : ...믿고 있으마...

[이카로스 기지 사령실]
타시로 : 참석해 주신 여러분...
글로벌 : ......
리리나 : ......
타시로 : 인류에게 있어서 커다란 한 걸음이 될 이 날을 맞이하는 게 가능했던 것도 수많은 사람들의 힘과... 숭고한 희생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들은 잊어서는 안 됩니다.
유미 교수 : ......
사오토메 : ......
타시로 : 지구권의 자원, 인재, 경제를 최대한으로 쏟아부어, 카르네아데스 계획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남은 건 은하의 중심에서 [신일호 작전] 을 결행하는 것뿐입니다.
요츠야 : ......
이즈미 : ......
타시로 : 신일호 작전의 상세내용은 작전의 입안자인 오오타 중령으로부터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브라이트 : (오오타 중령...)
맥스 : (이젠 말하는 것도 힘들 텐데...)
오오타 : ...이미 알고 계신 대로, 카르네아데스 계획의 제3단계는 게이트에 의한 원정을 통해 실행됩니다.
[게이트 해석도]
오오타 : 실행함대는 이루이 간에덴의 힘으로 게이트를 통과해서, 은하 중심부의 우주 괴수의 둥지로 향하여, 거기서 BMIII... 즉 버스터 머신 3호를 기동시킵니다.
라이가 : 더 파워를 내포한 목성을 코어로 삼은 블랙홀 폭탄인가...
오오타 : 현재, 목성이 있었던 위치에는 극소의 의사 블랙홀을 배치하여, 각 혹성 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츠키 : 버스터 머신 3호... 장경 869킬로, 단경 415킬로...
하마구치 : 그 전장은 달의 4분의 1에 이르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인공 건조물...

이즈미 : 그것 자체가 혹성간 항행선으로서의 기능을 가지는 대 우주괴수용 결전전략병기...
글로벌 : 버스터 머신 3호를 호위하는 함대는 타시로 제독들이 탑승하는 엘트리움을 기함으로, 그 숫자 8700척... 오늘까지의 인류의 역사가, 이 대원정을 위하여 있었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겠지요.
베스 : α넘버즈도 그 함대에 편성되는 겁니까?
타시로 : 아니... 제군들은 함대의 일부에 소속되겠지만 당분간은 별도의 임무에 임하게 되네.
다이몬지 : 지금까지의 정보에 의하면 우주괴수의 대량발생은 아포칼립시스의 제1단계라고 합니다.
사콘 : 그 이외에도 전투병사 에빌의 프로토데빌룬화나 존다, 솔 11 유성주의 폭주... 심지어는 은하 전체의 시공간의 뒤틀림까지도, 아포칼립시스의 전조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타이가 : 죽음과 재생의 윤회... 은하의 종언... 아포칼립시스...
사콘 : 또한, 무게 졸바도스 제왕이나 버추어로이드들로부터의 정보, 버프 클랜의 전승을 분석한 결과... 아포칼립시스에 의한 은하의 종언은 다른 차원이나 다른 은하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모양입니다.
라이가 : 잘못하다간 우주전체가 완전히 통째로 다시 태어난다는 건가...
사오토메 : 그것을 일으키는 것은 이 은하에 가득찬 무한의 힘...
타시로 : 즉 아카식 레코드...!
사오토메 : 우주가 탄생했을 때부터 정해져 뒤집는 것이 불가능한 결과... 그 말인즉 운명...
사콘 : 이데나 겟타선, 비무라, 더 파워 등의 제어불능인 초에너지는... 아카식 레코드가 형태를 바꾸어 인류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히가시야마 : 의지를 가진 초에너지인가...
사콘 : 특히 요 최근의 이데온의 에너지가 불안정한 모습은, 아포칼립시스의 진행정도에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오토메 : 만약, 이데가 폭주하는 일이 되기라도 한다면 어떻게 되지...?

사콘 : 그때는 별 한 개나 두 개... 잘못하다간 하나의 혹성계 이상의 범위가 괴멸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요츠야 : 흥... 민폐인 얘기구만. 멋대로 우리들을 실패작이라고 단정짓고는 은하째로 소멸시키겠다고 정했다니... 그 녀석이 신이라고 하더라도 나는 숭배할 기분이 안 드는군.
글로벌 : 하지만, 우리들의 운명은 그 아카식 레코드 속에 있다...
리리나 : ......
브라이트 : ......
맥스 : ......
타시로 : 그렇더라도, 우리들은 싸우지 않으면 안 돼. 살아있는 생물의 근원적인 목적을 위하여...
맥스 : 알고 있습니다.
타시로 : α넘버즈의 제군은 버스터 머신 3호와 함께 은하의 중심을 목표로 하는 본대와는 별도로... 제 발마리 제국으로 향하여, 또 한 대의 간에덴과 접촉하게끔 한다. 그리하여, 아포칼립시스와 아카식 레코드에 관한 정보를 입수해주었으면 하네.
브라이트 : 알겠습니다. 이미 각함과 대원들은 출항 준비에 착수해 있습니다.
유미 교수 : 과연 제 발마리 제국은 이쪽의 대화요청에 응해 줄까요?
글로벌 : 우리들의 지구와는 반대편의 은하 변경부에는 버포 클랜의 대부대가 전개해 있다... 또한, 우주괴수의 둥지가 은하의 중심부에 있는 이상, 저쪽은 더욱 현실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겠지.
하즈키 : 조건적으로 불리한 건 제 발마리 제국 측이라는 거군요.
다이몬지 : 또한, 영제 루아프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 알마나 티크바라고 하는 협력자도 있습니다.
요츠야 : 허나, 지구의 간에덴을 빼앗아 영제 루아프를 쓰러뜨리려 하는 시바 곳초라는 자의 움직임이 불명이라 들었네.
다이몬지 : 아마도 우리들이 발마 본성으로 향한다면, 그 분쟁에 다짜고자 말려들게 되겠지요.
미츠요 : ...또 α넘버즈에게는 위험한 임무를 맡기게 되겠군요...

리리나 : 그렇지만, 그들이라면... 그들이라면 분명...
유미 교수 : 도리안 차관... 그 마음은, 여기에 있느느 자 모두 마찬가지겠지요.
글로벌 : 발마 전역 때부터 인류는 몇 번이나 그들에게 구해졌다...
타시로 : 분명, 그들이라면... 아니, 그들만이 이 임무를 해낼 수 있겠지.
요츠야 : 차관... 우리들은 그들을 믿는 게다. 그리고, 후방에서 가능한 일을 하는 게다.
리리나 : 네... 우리들은 우리들의 방식으로 그들과 함께 싸우도록 하죠.
다이몬지 : 그럼, 타시로 제독님...
타시로 : ...현 시각으로부터 48시간 후, 전 생명체의 미래를 걸고, 버스터 머신 3호는 은하 중심부로 출항한다. 그 방위 및 우주괴수와의 결전에 참가하는 함대를, 여기서 은하중심침입 함대라고 명명한다!
이즈미 : 은하중심...
하마구치 : 침입함대...
라이가 : 좋구만...! 뭔가 기운차고 느낌 좋은 이름이다!
타시로 : 각함의 출항준비를. 이 작전을 통해 우리들은 아포칼립시스에게 정면으로 선전포고를 한다!
리리나 : 산다고 하는 것... 그것은 운명에 저항하는 것...
글로벌 : 그렇다면, 우주의 의지에게 우리들의 사는 모습이라는 걸 보여주도록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우리들의 의지입니다.
[이카로스 기지 독]
첸 : 드디어로군요, 대위님.
아무로 : 그래...
첸 : 벨트치카들의 보도로 α넘버즈에 대한 오해도 풀린 것 같아요. 내추럴과 코디네이터의 벽을 넘어서, 인류는 하나가 되어 카르네아데스 계획의 백업으로 돌아서 있습니다.
아무로 : 그런가... 그것만으로도 우리들이 해왔던 일은 쓸모없지 않았다고 생각해.
첸 : 대위님... Hi-ν 건담의 조정도 끝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로 : 왜 그래, 첸...?

첸 : 무서워요... 내일, 대위님을 배웅했다간, 더는 만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첸 : 저도 들었습니다. 이제부터 대위님이 향하는 앞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 건지... 제 발마리 제국의 영제 루아프... 그리고, 아카식 레코드와 아포칼립시스... 어떤 것도 지금까지의 적과는 다른... 인간의 힘이 통할 상대가 아니지 않습니까...!
아무로 : 하지만, 우리들은 가겠어. 첸의 마음도 함께 가지고 말이지.
첸 : 대위님...
아무로 : Hi-ν 건담의 사이코 프레임이 첸이나 모두의 마음을 모아줄 거야. 그러니까, 우리들은 싸워갈 수 있어...
첸 : 다시... 만날 수 있겠죠...?
아무로 : 물론이지. 지구엔 내 소중한 추억이 잔뜩 있어. 하지만...
첸 : 그때는 제가 맞이하러 가겠습니다. 사이코 프레임의 빛에 의지해서...
아무로 : 고맙다, 첸...
니나 : 모라... 기체의 반입은 끝났어?
모라 : 그래, 확실해. 준비 쪽은, 우리들 메카닉에게 맡겨두라고.
키스 : 굉장해... 지구의 모든 조직의 기체가 옮겨져 온 것 같아...
니나 : 그 말대로야. 지금, 인류는 하나가 되어 카르네아데스 계획에 뛰어들고 있으니까.
코우 : 이 광경을 보니 실감할 수 있겠어. 고마워, 니나.
니나 :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 정도밖에 없으니까...
코우 : 그렇지 않아... 니나들처럼 지원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우린 싸울 수 있는 거야.
니나 : 코우...
코우 : 많은 전사들이 인류의 미래를 위해 싸워왔어... 우리들은 그들의 뜻을 짊어지고 싸울 의무가 있어.
니나 : ...하지만, 코우... 나는 네가 살아서 돌아와주길 원해...
코우 : 고마워, 니나... 하지만 이번만큼은 약속할 수 없을 것 같아...
니나 : 코우...

코우 : 우리들은 반드시 이긴다... 그렇지만, 내가 돌아오지 못한다면...
니나 : 그런 얘기는 듣고 싶지 않아...!
코우 : 니나...
모라 : 우라키 소위... 그런 식으로 말할 것까진 없지 않아?
키스 : 그래! 여자라면, 그럴 땐 기다리고 있어달라고 말해주길 바라는 법이야.
코우 : ...알고 있어. 하지만, 이번만큼은 허세도 부릴 수 없을 것 같아...
모라 : 우라키 소위...
코우 : 그래서, 결심했어... 한 번 더, 니나와 만나게 된다면, 그땐...
키스 : 그때는...
코우 : ...그건 돌아오고 나서 생각하겠어.
키스 : 뭐야, 그게!
모라 : 그렇게 말한 이상 살아서 돌아올 수밖에 없겠네. 힘내자고, 소위.
코우 : 그래... (그러니까, 니나... 조금만 기다려줘...)
아스토나지 : 좋았어... 예정되어 있던 기체의 반입도 끝났고, 남은 건 출항을 기다리는 것뿐이구만.
루 : 모처럼이니까, 그동안, 케라 중위님이 있는 곳에 가는 건?
아스토나지 : 바,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나, 나한테는 아직 할 일이 있으니까...
엘 : 됐어, 됐어! 남은 건 우리끼리 어떻게든 할 테니깐.
쥬도 : 뭐... 우리들로부터 아스토나지 씨에 대한 평소의 답례란 거지.
아스토나지 : 그, 그러냐... 뭐... 너희들의 배려를 무시하는 것도 미안하니까 말이지...
쥬도 : 변명은 됐으니까 얼른 가라고!
아스토나지 : 미안하다...
엘 : 하지만, 아스토나지 씨도 라 카이람에 타는 거니까, 중위하고 작별하는 것도 아닌데 말야.
루 : 이런 건 기분 문제야.
플 : 있지, 쥬도... 리나한테 연락 안 해도 돼...?
플투 : 이번엔 긴 여행이 될 것 같은데... 리나도 걱정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쥬도 :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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