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128화

in #krsuccess9 days ago

라이 : 이게 우리들이 맞서는 아카식 레코드의... 절대 운명의 힘인가!!
류세이 : 그래도 해야만 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것뿐이야!!
도바 : 끝이다, 거신! 로고 다우의 이성인이여!! 괴물 놈들과 함께 은하의 먼지가 되어 사라져라!!
카셔 : 도망쳤어!?
카즈야 : 제길! 지구전으로 끌고 갈 생각인가!
쥬도 : 아니야...!
카미유 : 악의... 사람의 에고...
아무로 : 안 돼! 온다!!
데크 : 코스모!!
코스모 : ! 죽을까 보냐!!
[바이랄 진 브릿지]
긴드로 : (이걸로 끝나는 구나, 도바...)
도바 : 이성인의 함은 괴물들과 함께 긴드 로와의 직격을 맞았다... 하지만, 우리도 절반의 전력을 잃고, 2만의 장병밖에 남지 않았어. 긴드로...!? 방금 전의 목소리는 긴드로인가...!
긴드로 : (후후후... 신경 쓰지 말게, 도바. 죽어보니 귀공의 진심이 이해되는군. 귀공은 정말로 버프 클랜 일족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어... 의심해서 미안했다.)
도바 : 무슨... 잔류사념인가... 이데의 짓이라는 건가... 이데의 진정한 발동이 시작되는 건가...!
버프 클랜 병사 : 도바 총사령관님...
도바 : 5분 후에 빔은 소멸된다. 이성인의 함과 거신의 소멸을 확인하고, 그것을 기해 이 작전을 종료한다. 30분 후에 조국에 관한 중대발표를 하겠다. 잔존함대는 집결하여, 대기하라.
[솔로쉽 브릿지]
죠리바 : 위험해! 아공간 돌입의 쇼크로 여기저기서 유폭이 일어나고 있어!
베스 : 라 카이람과 아크엔젤, 이터널은 어떻게 됐나!?
하타리 : 몰라! DS드라이브에 들어간 것까지는 확인했지만 그 뒤로는 반응이 없어!

베스 : 코스모는... 이데온은!?
[이데온 콕피트]
코스모 : 솔로쉽은.... 솔로쉽은 무사한가!?
데크 : 으... 응! 하지만, 라 아키람도 이터널도 아크엔젤도...
카샤 : 그런... 브라이트 함장님이나 마류 함장님들이... 그럴수가...
코스모 : 이데는 어른보다 아기를 선택한 거야, 분명...!
카샤 : 어째서!?
코스모 : 보다 새로운 생명이기 때문이겠지... 그런가... 새로운 생명... 알겠어, 이데가 하려는 것을...!
카샤 : 뭐...
코스모 : 이데는 원래 지적생명체의 의지의 집합체야. 그러니까, 우리나 버프 클랜을 멸망시키면 살아갈 수 있을 리가 없어! 그래서, 새로운 생명을 지키면서, 새로운 지적 생물의 근원을 손에 넣으려는 거다!
데크 : 그게 아포칼립시스의 진정한 목적...
카샤 : 여러 별에 유성을 떨어뜨려서 멸망시켰던 건, 어째서!?
코스모 : 악한 마음을 없앤다... 이데는 선한 마음에 의해 발동한다는 전설은 이걸 말하는 거였어...!
카샤 : 그리고, 루우나 메시아와 같은 순수한 마음을 지키고, 키워서...
코스모 : 이데의 남은 힘으로, 선한 지적생명체를 부활시킨다...
카샤 : 으... 으윽... 그럼, 우리들은 어째서 살아왔던 거야!?
코스모 : 이런... 이런 의미 없는 삶 따위 난 인정 못해...! 설령, 그게 이데의 힘에 의한 것이라 해도...!
데크 : DS아웃 한다...!
베스 : 코스모! 할 수 있겠어!?
코스모 : 할 수 있는 거야, 베스!?
베스 : 몰라! DS아웃 하는 건 이데의 의지다...
코스모 : 이데... 왜 가르쳐 주는 거냐...
데크 : 틀림없어! 이게 진짜 적이란 걸 가르쳐주는 거야!
코스모 : 베스, 괜찮겠지? 간다! 이렇게까지 당한 이상 원포인트 공격밖에 없어!

코스모 : 이건가!
데크 : 이게 아냐! 이데온이 가르쳐 주려는 건 이게 아니야!
젝스 : 이건... 거대한 가립자포인가!
히이로 : 전장을 단숨에 괴멸시켰던 것은 이건가...
무우 : 아크엔젤은 응답도 반응도 없어!
디아키 : 제길... 젠장!!
카가리 : 그런...
키라 : (라크스... 다들...)
아무로 : (브라이트...)
도바 : 간드 로와를 피했다는 건가! 거신도 로고 다우의 함도!
베스 : 코스모! 원포인트 공격을 잊지 마라!!
코스모 : 이데가 가르쳐 준 적은 어디냐! 저 너머인가...!
도바 : 저 너머...! 로고 다우의 이성인인가! 또... 내 눈앞에 나타났나! 로고 다우의 이성인 놈... 어째서냐!
코스모 : 알고 있을 텐데!
도바 : 뭐!?
코스모 : 이데의 인도겠지!
도바 : 이데의 인도...!
코스모 : 그래! 우리들, 잘못 만들어진 생물의, 그 증오의 마음을 뿌리뽑기 위해서 이데는!
도바 : 우릴 싸우게 했다는 건가! 큭...!
데크 : 이데도 살아남고 싶으니까!
도바 : 그랬군...!
료마 : 코스모!
코스모 : 알았다... 적의 중심을 알았어...!
효마 : 역시 나왔나! 우주괴수!
켄이치 : 우리들과 버프 클랜 양쪽을 괴멸시키려는 건가!!
카라라 : 베스! 바이랄 진을!! 도바를!
코스모 : 우오오오옷!!
아무로 : 코스모! 증오로 싸우지 마라!! 그래서는...

쿼브레 : 이 남자도 무한의 힘에 이끌려서, 결국 멸망하는 건가...
도바 : 멸망하는 건 네놈들이다! 내 생명을 걸고서라도, 이 싸움... 승리해보이겠다!
류세이 : 제길...! 어째서 싸움을 계속 하는 거냐! 이런 싸움을 하다간, 우린 은하의 종언이 일어나기도 전에 멸망할 거야!
도바 : 지적생명체의 만남은 싸움을 낳는다! 그리고, 어느 쪽이 멸망하는 건 필연적인 것이다!
류세이 : 그걸 뛰어넘지 못해선 지적생명체가 아니잖아!
코우 : 정면에서 격침시킬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 브릿지에 직격시킨다!
도바 : 일개 병사의 힘에 당할 바이랄 진이 아니다!!
카미유 : 그렇게까지 증오를 넓히고 싶은 거냐! 이런 때에도!
도바 : 남자라면 알 테지! 여기까지 왔다면, 이미 늦었다!
카미유 : 의지나 긍지가 이유가 될까 보냐! 그게 은하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명보다 중요하다는 거냐!!
쥬도 : 적당히 해! 이렇게까지 이데에게 놓아나놓고선, 그래도 이해를 못한다는 거야!?
도바 : 애들의 논리로 군이 움직이는 게 아냐! 이데의 손안이었다고 해도, 이 싸움... 이제 물러설 수는 없어!!
아무로 : 무엇을 위한 싸움이지!? 이런 짓을 하고 있으면, 서로만이 아니라 은하가 완전히 멸망해 버려!!
도바 : 의미가 없어도 싸움은 계속된다! 모든게 끝나는 그때까지!
아무로 : 네놈의 에고로, 이 은하를 종언으로 이끌게 할 수는 없어...! 그 업... 내 손으로 없애주마!
효마 : 용서 못해...! 잘도 브라이트 함장님들을... 잘도!!
도바 : 모든 건 너희들이 초래한 결과다! 너희들이 이데의 거인을 파냈을 때, 이 날이 오는 건 정해진 거야!
효마 : 닥쳐! 이렇게까지 싸움을 넓혀놓고는, 전부 이데의 탓으로 돌리지 마!!
카즈야 : 왜냐!? 딸을 잃었으면서도, 어째서 이런 싸움을 계속하는 거냐!
도바 : 사내로서의 체면, 총사령관으로서의 체면, 사람으로서 갖고 태어난 업 때문이다!
카즈야 : 그럼 이 싸움과 네 업을, 내 주먹으로 날려주마!!

도바 : 여기에도 무한의 힘을 사용하는 거신이 있는가!
료마 : 우린 겟타와 살아간다! 이 힘을 선한 것으로 삼아서!!
도바 : 그 힘을 위험하다고 하지 않는다면 뭐라고 한단 말이냐!
켄이치 : 우린 이미 돌아갈 수 없는 곳까지 와버린 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나아갈 거야! 아직 은하는 멸망하지 않았어!
도바 :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다! 이미 우리게게 돌아갈 별은 없으니까!
히이로 : 아무리 거대한 함이라도 브릿지에 직격시키면...!
도바 : 그렇게는 안 돼! 중기동 메카대대는 저 적을 쳐라!
키라 : 누군가가 멸망할 때까지 싸워서 뭐가 남지!? 거기에 승리 따위는 없단 말이야!
도바 : 원하는 건 승리가 아니다! 너희들이 이 우주에서 소멸했다는 결과다!
반죠 : 도바 총사령관!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어! 이 무익한 싸움을 멈추고 대화에 응해다오!!
도바 : 그럴 수는 없다! 이미 서로의 생명을 너무 많이 잃었어! 이게 이데의 짓이라 해도 내게도 체면과 의지가 있다!
코스모 : 데크!! 오른쪽, 정면, 뒤! 다른 적을 접근시키지 마! 이데온으로 직접 녀석을 쓰러뜨리겠어!
데크 : 알았어! 코스모는 정면의 거대 전함에 집중해!
코스모 : ...난 인정하지 않아...! 이데로, 이런 의미 없는 삶이 되는 건!
도바 : 거신이 브릿지를 향해 온다! 간드 로와를 사용해서라도 끝장내라!!
코스모 : 우와아아아아앗!!
베스 : 적 기함을 칠 타이밍은 코스모에게 맞춰!
하타리 : 라져!
베스 : 이대로는 다들 멸망해 버린다...! 그 전에 결판을 내야해!
도바 : 간드 로와를 피했다고 해도, 로고 다우의 이성인이 함은 엉망진창이다! 일격에 소멸시켜버려라!
코우 : 해치웠나!?
버닝 : 저 정도의 거함이다! 기능을 정지하더라도, 그리 간단히 폭발하진 않아!
도바 : 간드 로와, 발사준비!
버프 클랜 병사A : 도바 총사령관님! 그랬다간 저희들도...!
버프 클랜 병사B : 이 바이랄 진도!

도바 : 사무라이라면 미련없이 죽어다오!
버프 클랜 병사A : 하지만, 우리들의 모성이!
도바 : 허둥대지 마라! 제대로 싸워도 승산이 없는 상대지만 앞으로 한 방이면 섬멸할 수 있다!
버프 클랜 병사B : 총사령관님은 버프 클랜의 피를 뿌리 뽑으실 생각이십니까!
도바 : 둘이든 셋이든 살아남으면 그만이다!
버프 클랜 병사A : 우리들은 이데 따윈 바라지 않아! 거신에게 져도 상관없어...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도바 : 봐라! 거신은 우리들을 살려두지 않을 거다! 거신은 곧바로 이 브릿지를 향하고 있다. 그 이유를 알겠느냐!?
버프 클랜 병사B : 여기로...!?
도바 : 버프 클랜으로서의 업을 가진 남자가, 나이기 때문이다!
버프 클랜 병사A : 그럼, 죽어주셔야겠습니다!
도바 : 하지만, 이미 되돌릴 수 없어! 이데는 발동했다!
버프 클랜 병사A : 그렇지 않아!
코스모 : 우오오오오옷!!
데크 : 코스모, 너무 흥분했어!!
료마 : 코스모!!
코스모 : 에잇! 이제 싸움은 무의미할 거다! 어째서, 싸우지!?
데크 : 파워 양호! 뉴로 가속기, 작동!
카샤 : 콘덴서 쪽도 OK야, 코스모!
코스모 : 할 수 있어! 이데온 소드!
도바 : 이제 돌이킬 수 없어. 이데가 발동했다. 우오오오오옷!!
카미유 : 이건!?
아무로 : 이데의... 발동...
료마 : 겟타여!! 우리들은... 우리들은 틀렸던 거냐! 살기 위해서 싸웠던 우리들은 이 우주의 실패작이냐!!
베스 : 코스모... 우리들은... 하는 게... 전부 늦었던 걸지도 몰라...
카샤 : 코스모!!
코스모 :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앗!!

코스모 : 으... 으으... 우리들은... 죽은 건가...
??? : ...아직이다... 심판의 때는 계속된다...
코스모 : 너는...
??? : ......
코스모 : 너 때문에 얼마만큼의 생명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거냐! 카뮤라 란반, 모에라, 키친... 버프 클랜... 브라이트 함장님들... 모든 건 네가 꾸민 짓이다!
??? : 난 자리를 마련했던 것에 불과해... 나는 보고 싶다... 너희들의 살아가는 힘... 선한 힘을... 이 우주를 살아나갈 힘을...
코스모 : 그럼, 가르쳐줘! 우리들은 어쩌면 좋지!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어!
??? : 우린 보고 싶다... 우리가 놓아둔 철책을 뛰어넘는 것을... 운명을 뒤집는 것을...
[우주공간]
타시로 : 오오...!
부장 : 솔로쉽, 라 카이람, 아크엔젤, 이터널, 전부 건재합니다!
코스모 : 살아있어... 우리들은 살아있는 거야...
베스 : 그래, 코스모... 우리들은...
카라라 : 살아있는 겁니다...
아무로 : 브라이트...
브라이트 : 이렇게 살아있는 건 환상 같은 게 아니야.
마류 : 살아서 이렇게 모두와 만날 수 있었다...
라크스 : 저희는... 저희들은 아직 운명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료마 : 그래, 코스모. 우리들의 싸움은 아직 계속된다.
카샤 : 코스모...
코스모 : 아아... 그래... 알고 있다고... 우리들은 살아있는 거다...
맥스 : 타시로 제독님...
타시로 : 힘은 모였다... 지금부터 신일호 작전은 최종단계를 맞이한다!
[엘트리움 브릿지]
타시로 : 제군... 게이트에서의 싸움으로부터 이렇게 재회할 수 있었던 것을 우선은 기뻐하지.

타이가 : 예... 그리고, 우리들은 은하 중심부... 우주괴수의 둥지에 내일 쯤엔 도착하겠지요.
부장 : 주변 1만 광년에 부설된 슬레이브와 그것을 방위하는 함대도 최종배치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브라이트 : 우주괴수의 움직임은...?
사콘 : 현재는 침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분나쁠 정도로...
다이몬지 : 폭풍전야라는 건가...
미사토 : 하지만, 지난 전투를 봐서는, 녀석들도 버스터 머신 3호의 존재를 눈치채고 있겠지요.
라크스 : 파괴의 화신과 같은 그들에게 사고라는 것이 있을까요?
발트펠트 : ...알 수 없겠군요. 하지만, 어쨌든 자신들의 [적] 이라는 걸 인식하고 있는 건 확실합니다.
맥스 : 아포칼립시스... 은하 재생을 시키기 전에 하는 전 생명체의 소거...
마류 : 아카식 레코드에 의해 정해져 있는 것... 그것이 우리들의 운명...
베스 : 하지만, 우리들은 그것에 굴복할 순 없어...!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이데의 인도로 싸워왔던 의미가 없어...!
타시로 : 베스 군의 말대로다. 누군가의 의지가 우리를 실패작이라 단정짓고, 이 우주로부터 소거하려고 한다면... 우린 그것에 목숨걸고 저항하겠다. 설령, 상대가 신이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미사토 : ...인류... 아니, 선사문명부터 이어진 역사는 내일이라는 날을 위해서 있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지도 모르겠군요...
브라이트 : 이 은하에서 우리들이 살아갈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싸움... 질 수는 없어...
마류 : 네... 지구에서... 은하에서... 우리들의 승리를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타시로 : ...α넘버즈의 멤버는 뭘 하고 있지?
타이가 : 내일의 신일호 작전 발동을 앞두고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타시로 : ...그런가... 부장, 그들에게도 수박과 초밥을 대접해 주도록 하게.
부장 : 알겠습니다.

타시로 : 은하의 미래를 건 싸움인가... 과연 승리의 여신은 우리들에게 미소지어 줄 것인가...
맥스 : 제독님. 미소 같이 작은 게 아니라, 크게 웃게 해줍시다.
미사토 : 그래... 그야말로 인류의 힘을, 전부 사용해서...
[대공마룡 브리핑 룸]
키리 : ...나한테는 아무것도 없었어... 부모도 형제도 친구도 아무것도...
레미 : 키리... 결전을 앞에 두고 하드 보일드한 기분이 들었어?
신고 : 그래 그래. 게다가 아무것도 없는 건, 너뿐만이 아니야.
테츠야 : 지금은 α넘버즈의 전원이 비슷한 처지다.
쥰 : 그러네... 이제 우린 지구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르니까... 지구에 남겨둔 소중한 사람들과는 이제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해...
히로시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쥰 씨. 나는 그럴 생각은 전혀 없다고.
미와 : 그치만, 히로시 씨...
히로시 : 태양계의 공간이 일그러진 덕분에 게이트이 힘을 사용할 수 없다는 건 나도 잘 알고 있다고. 그렇다면, 자력으로 돌아가주지.
레미 : 간단히도 말하네, 히로시.
신고 : 통상의 워프를 사용하더라도 웬만해선 지구까지 못 간다고.
테츠야 : ...아니, 나도 히로시와 같은 의견이다. 그 웬만해선 할 수 없는 일을 해서라도, 지구로 돌아갈 생각이야.
키리 : 꿈을 꾸는 건 좋아. 하지만...
테츠야 : 알고 있어. 그러기 위해선 우주괴수를 쓰러뜨리고 아포칼립시스를 뛰어넘어야만 해.
신고 : 잘 말해줬다. 역시나 [전투의 프로] 구나.
테츠야 : 그건 근본부터 파이터인 너희들도 마찬가지잖아.
레미 : 뭐, 그렇지. 하지만, 우리의 경우... 은하의 운명과는 다른 곳에서 싸우고 있는 느낌도 있으니까.
히로시 : 뭐야, 그건?
신고 : 시련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우릴 이런 지경에 빠뜨리는 비무라한테 받아야 할 빚이 있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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