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130화

in #krsuccess7 days ago

가이 : ...이걸로 은하의 중심 1만 광년은 아무것도 없는 중력의 구멍이 되고 마는 건가...
J : 이 우주의 탄생 이래, 인간이 자연에 대해서 행하는 파괴로서 공전절후의 것이 되겠지.
포커 : 뭐... 이게 올바른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밖에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르네 : 소령이 말한 대로야. 이제와서, 좋고 나쁨을 따지고 있을 상황이 아니야.
카키자키 : 하지만, 안타깝구만... 그 1만 광년 중에 거주 가능한 혹성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야...
미코토 : 사람이 살고있던 혹성은 발마 성을 포함해 22개가 확인됐어요. 그렇지만 그 전부가 이미 우주괴수와 운석우에 의해...
가이 : 그렇군요...
카즈야 : 하지만, 이번 싸움으로 난 한 가지 얻은 것이 있다고 생각해.
잇페이 : 뭔데, 그게?
카즈야 : 우리들의 우주의 넓음이야... 확실히, 이 은하계는 우리들이 살기 위해선 커다란 피해를 입고 말아...
가이 : 하지만, 우주는 아직 넓어... 이 은하를 빠져나가면, 거기엔 다른 은하가 있지.
메구미 : 분명 그곳에는 우리가 모르는 별이 아직 잔뜩 있겠지.
히요시 : 우와아... 생각한 것만으로도 설레이기 시작해!
포커 : 그렇다는 거다, 카키자키. 우리들 이민선단은 규모를 넓혀서, 나아가게 될 거야.
켄이치 : 은하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인가...
가이 : 그때는 나도 다시 우주비행사로 돌아가서 은하의 바다를 가겠어.
미코토 : 가이... 그때는 나도 함께야.
가이 : 그래... 물론이지.
르네 : ......
J : 왜 그러나, 르네? 너도 가이와 함께 별의 바다를 갈 텐가?

르네 : 사양하겠어. 저 둘 옆에서 방해꾼이 되는 건 사절이야. 그리고 내가 타고 싶은 함은 따로 있어.
J : 후... 목적지가 없는 여행이 될 텐데.
르네 : 그것도 좋지...
아키라 : 분명 그렇게 되면 프로토컬쳐가 바라던 이종족들 사이의 피가 섞이는
일도 점점 늘어나게 되겠지요.
마리 : 그치만, 아키라는 안 돼. 아키라는 지구인이랑 결혼해야 하니까.
아키라 : 어떨까나? 그건, 그때가 되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
마리 : 진짜! 아키라는 바보!
아키라 : 노, 농담이야! 농담!
진구지 : 이런 이런... 우주괴수보다도 마리 쪽이 아키라에게는 강적이구만.
밀레느 : 결혼인가...
감린 : 저, 저기 밀레느 씨... 밀레느 씨도 결혼에 관해서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밀레느 : 물론이죠! 파파랑 마마를 보면 즐거워 보이기도 하고.
감린 : 그, 그럼, 지난번의 대답은...
밀레느 : 어라? 그러고 보니, 바사라는?
레이 : 바사라라면 시티7 쪽에 가있는 모양이다.
밀레느 : 그럼, 나도 그쪽에 가봐야지! 감린 씨도 같이 가요!
감린 : 예, 예...!
비히다 : ...이런, 이런...
레이 : 중위의 고생은 계속될 것 같구나.
이사무 : 뭐... 인류의 미래는 내일 결정되겠지만, 저쪽의 결판은 당분간 멀었구만.
갈드 : 나는 감린의 승리에 맥주 10잔을 걸겠다.
이사무 : 뭘 모르는구만. 여자란 건 풍운아한테 끌리기 마련이라고. 그런 이유로, 난 바사라한테 10잔이다.
돗커 : 그럼, 난 내 승리에 10잔 걸어볼까.
피지카 : 어지간하시군요, 중위님도...
포커 : 그리고, 원조 삼각관계의 정점도 시티7에 있나...

[시티7 사장실]
미리아 : 그럼, 하야세 함장님... 시티7과 α넘버즈의 비전투원을 잘 부탁드립니다.
미사 : 확실히 인계 받았습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무운을 빌겠습니다.
카라라 : 자, 루우... 아슈라들하고 함께 얌전히 있으렴.
루우 : 부우...
미사 : 괜찮겠습니까, 카라라 씨...?
카라라 : 확실히 이데의 힘을 끌어내는 루우들을 시티7에 맡기는 건 전술적으로 상책이 아닐지도 모르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린아이를 위험한 싸움 속에 둘 수는 없습니다.
미사 : 아뇨... 제가 걱정하고 있는 건 당신 뱃속의 아이에 대한 겁니다...
카라라 : ......
미사 : 그럼에도 당신은 α넘버즈와 함께 가실 건가요?
카라라 : 네... 그게 그를... 베스를 사랑하는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미사 : 그만큼의 각오가 되어 있다면 저로서는 뭐라고 할 말은 없습니다. 그저 같은 여성으로서, 당신의 무사를 기원합니다.
미리아 : 안심해, 카라라 씨. 만약의 경우에는 출산을 경험했던 내가 옆에 붙을 테니까.
카라라 : 감사합니다.
루우 : 바후...
시빌 : 아기... 귀여워...
루우 : 꺄하...
바사라 : 헷... 이 녀석도 시빌이 좋은가 보군.
롯타 : 그치만, 슬슬 루우는 자야 할 시간이네...
바사라 : 그런 거라면 나한테 맡겨줘!
시빌 : 바사라! 노래하는 거야!
바사라 : 간다!! 최고의 자장가를 들려주마!!

루우 : 꺄하앗! 꺄하앗!
미리아 : 자... 잠깐, 바사라!
바사라 : 잠자코 보고 있어, 아줌마! 좋은 음악이란 건 갓난애한테도 전해지는 법이라고!
히카루 : 화, 확실히... 루우도 기뻐하고 있지만...
린 : 하지만, 이래선 자장가의 의미가...
민메이 : 그럼, 다음은 제가...
루우 : 꺄우...
민메이 : 자, 루우... 이제 자야지...
루우 : 꺄... 우...
미사 : 좋네...
하카루 : 응...
미사 : 아기의 웃는 얼굴... 쭉 보고 싶어...
히카루 : 응...
미사 : 나도 갖고 싶네... 아기...
히카루 : 응... 응...? 에엑!?
민메이 : 후후... 다음에 만날 때는 정말로 결혼식이 될 것 같네.
미리아 : 중매는 나하고 맥스한테 맡겨줘, 하야세 함장.
미사 : 네...
히카루 : (내일의 싸움... 이거야 절대로 질 수 없겠네...)
바사라 : 그런 얼굴 하고 있지 말라고. 나도 최고의 러브송을 불러줄 테니.
민메이 : 넥키 바사라 씨...
바사라 : 응?
민메이 : 곡... 받았어요.
바사라 : 아아... 그거 말인가...
민메이 : 다음에 만날 때 함께 노래해요.
바사라 : 은하의 가희와의 세션인가... 나쁘지 않겠군. 마이크나 노래하는 함장 분도 함께라면 분위기가 살겠구만.

민메이 : 그럼, 재회의 날을 기대할게요.
바사라 : 그래, 기다리고 있겠어.
[솔로쉽 격납고]
료마 : 나가는 거냐, 코스모?
코스모 : 그래... 버프 클랜과의 싸움은 끝났지만 아직 아포칼립시스는 끝나지 않았어. 그러니까, 난 이데온으로 우주괴수와 싸워서, 이데의 진의를 확인할 생각이다.
하야토 : 그 결과, 이데가 진정한 발동을 해서 우리들에게 심판을 내린다면 어쩔 거지?
코스모 : ......
카샤 : 코스모...
코스모 : 그때는 그때다... 우주괴수에게 먹혀버리든가, 운석에 당하든가, 이데에게 삼켜지는가의 차이에 불과하니까... 버프 클랜과의 싸움 중에, 셰릴 씨도 이데의 힘을 쫓다가 무모한 짓을 해서 죽었다...
료마 : 그 사람 답지 않은 장렬한 최후였지... 하지만, 나는 죽지 않아... 죽을까 보냐...!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우리들은 살아남겠어...!
료마 : 그렇군...
데크 : 겟타 쪽은 어때?
벤케이 : 지금은 특별히 달라진 움직임은 없어. 파워가 너무 양호한 게 이상할 정도야.
코스모 : ......
료마 : 왜 그래, 코스모...
코스모 : 내가 이데에 걸어보고 싶어진 건 이데가 망설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해.
료마 : 망설인다고?
코스모 : 그래... 우리들에 대해서 판단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듯해.
아무로 : 료마... 그럼, 겟타 선은 너처럼 망설임을 떨쳐버린 게 아닐까?
료마 : 아...
아무로 : 겟타 선도 이데도 비무라도 그 근원은 아카식 레코드다. 하지만, 이데는 아포칼립시스를 망설이고, 겟타 선은 료마들에게 힘을 빌려주고 있어.

하야토 : 아카식 레코드 중에서도 아포칼립시스 반대파가 있다는 건가.
미치루 : 그럼, 아포칼립시스는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르는 거야...!?
아무로 : 아니... 모든 건 내일의 싸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겠지. 우리가 우주괴수의 섬멸에 성공한다면, 어쩌면 우주의 일그러짐도 운석우도 정지해서, 은하는 구해질지도 몰라.
코스모 : ...고견 참 감사하구만, 대위. 하지만, 난 아카식 레코드나 이데의 비위를 맞춰줄 생각은 없어. 단지 살아남기 위해서 전력으로 싸울 뿐이다.
료마 : 잊지 마라, 코스모. 그 마음은, 모두 마찬가지다. 물론, 나도 말이지.
코스모 : 그래...
데크 : 헤헤... 여기에 와서, 겨우 우리들, 진짜 동료가 된 것 같네.
카샤 : 당연하잖아. 서로의 생명이 걸려있으니까.
벤케이 : 그럼, 이 은하에 살아가는 모든 것이 지금은 하나의 마음이야.
데크 : 그렇다면 뭐가 와도 이길 수 있겠어!
아무로 : (그래... 사람의 마음이 하나가 된다면 무언가를 일으킬 수 있어... 그때, 사이코 프레임이 인간의 의지를 모았던 것처럼... 샤아... 있나...? 만약, 내 목소리가 들린다면, 이 싸움에 너의 힘을 빌려다오... 네가 바란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아크엔젤 격납고]
쿼브레 : (모든 건 내일인가... 만약, 아포칼립시스를 뛰어넘는다고 해도, 거기에 기다리는 건... 관두자... 지금, 생각하는 건 내일의 일뿐이면 돼...)
아라드 : ...혼자서 뭘, 감상에 젖어 있는 거야?
쿼브레 : 너희들인가...
아라드 : 그렇게 박정한 소리 하지 말라고. 네가 격납고에서 쓸쓸한 듯이 있다는 소릴 듣고서, 와준 거란 말이야.
쿼브레 : 그런가... 고맙다...
제오라 : ......
쿼브레 : 왜 그래, 제오라? 내 얼굴에 뭔가 묻어있나?
제오라 : 아니... 그냥, 너랑 처음 만났을 때의 일이 생각나서 말야... 그 시절의 넌 항상 눈썹을 찌푸리고, 주위에 벽을 만들고 있었어.

아라드 : 맞아 맞아. 난... 처음 만났을 때, 뭐 이런 음침한 녀석이 다 있지, 라고 생각했으니 말이야.
쿼브레 : 미안했다...
아라드 : 어, 어이... 오늘은 꽤나 솔직하잖아.
제오라 : ...역시, 너도 긴장하고 있는 거야?
쿼브레 : 먼저 들려다오. 너희들은 어떻지?
제오라 : ......
아라드 : 뭐, 그런대로랄까... 저녁밥도 4그릇 밖에 먹지 못했었고.
쿼브레 : 그렇군. 평소에 5그릇이라니 걸 생각해보면, 놀랄 일이다.
아라드 : 그래서, 너는?
쿼브레 : 나도... 나름대로.
아라드 : 결국은 너도 인간이란 거네. 이런 때에도 여유 부리고 있었다면, 나조차도 질렸을 걸.
쿼브레 : ......
제오라 : 힘내자, 쿼브레...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이런 말 밖에 떠오르지 않지만...
쿼브레 : 그래... 너희들도 말이지...
아라드 : 그래서 말야... 싸움이 끝나면, 다같이 놀러 가자고. 쥬도나 키라들도 데리고 말야. 은하는 넓으니까, 아무리 너라도 모를만한 멋진 장소가 있을 거니까 말야.
쿼브레 : 그렇군... 그걸 위헤서라도 죽지마, 둘 다.
제오라 : 쿼브레도 말야.
레첼 : 좋은 것이구나... 젊다는 건...
젠가 : 그래...
바란 : 그들이 은하 전체의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고 바라는 것처럼, 난 젊은이들의 미래를 지켜주고 싶군...
루리아 : 바란 님...
바란 : 젠가 공, 레첼 공... 난 이미 각오를 정해뒀노라.
레첼 : 바란 경...

바란 : 나는 이미 무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너무나도 많은 생명을 죽여왔어... 다음 싸움... 그 속죄와 함께 젊은이들에게 다음 세대를 맡기겠네...
루리아 : 바란 님... 그건...
바란 : 루리아, 만약 내가 쓰러진다면 공주님께 그 최후는 훌륭했었다고 전해다오.
루리아 : ...네...
젠가 : 무사도라는 것은 죽을 장소를 찾는 것일지니... 인가...
바란 : 허나, 난 개죽음 당할 생각은 없다. 살아서 돌아올 수 있다면 새로운 싸움에 몸을 던질 생각이다.
젠가 : 그런가... 그때는 한번, 대결을 부탁하지.
바란 : 이쪽이야말로 바라는 바이다.
루리아 : 모든 건 내일이군요...
젠가 : ......
바란 : ......
레첼 : 이 은하가 탄생한지 수십억 년... 아니, 수백억 년일지도 몰라... 오늘날까지 태어나고, 그리고 죽어간 생명의 의미가 전부 내일, 시험받는 것인가...
[엘트리움 브릿지]
부장 : 전선의 브리타이 제독님으로부터 입전! 우주괴수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타시로 : 정면 모니터로 돌려라!
브리타이 : ...들리는가, 타시로 제독! 이쪽은 우주의 색이 보이지 않아!
타시로 : 뭐라!? 우주의 색이! 그래선 알 수 없어!
브리타이 : 적이 7할에 검은 게 3할... 알겠나, 적이 7할에 검은 게 3할이다!
부장 : 브리타이 함대로부터의 영상, 돌립니다!
타시로 : 이건...!
부장 : 적게 어림잡더라도 50억 이상의 우주괴수 무리입니다...!
타시로 : 드디어 녀석들도 총공격을 시도해오는가...! 전 함에 발진명령! 여기서 신일호 작전을 발령한다!

<제59화 끝없는 흐름의 끝에서>
브라이트 : α넘버즈 기동부대, 발진!
타시로 : 앞으로 20분 후에 카르네아데스 계획은 최종단계에 들어간다.
브라이트 : ......
다이몬지 : ......
타시로 : 버스터 머신 3호의 핵인 목성이 제2차 축퇴를 시작하여, 폭축을 개시할 때까지 17분 32초... 버스터 머신 3호를 그동안, 어떻게든 사수해줬으면 한다. 그리고...
마류 : ......
라크스 : ......
타시로 : 제2차 축퇴와 동시에 전 함은 일제히 초장거리 워프를 통해 전선을 이탈. 오리온자리로 탈출한다.
베스 : ......
엑세돌 : ......
타시로 : 그것으로 본 작전은 종료된다.
노리코 : ......
코스모 : ......
타시로 : 마지막으로 인류의 존망은 그야말로 이 일전에 달려있다... 반드시 이겨다오! 이상이다!
부장 : 전 함, 전투배치!
브라이트 : 요격 준비! 전 포문을 열어라!
포커 : 각기는 포메이션을 확인! 적은 장난이 아니야! 기합에서 지지 마라!
아키라 : 라져!
미도리 : 타임 스케줄, 셋 온!
죠리바 : 폭축 개시까지 앞으로 16분 50초!
샐리 : 브리타이 제독으로부터 입전. 숫자는 색적 에어리어 내에서 약 60억...
부장 : 전 우주를 뒤덮어 가며 광속의 약 12%로 진행 중! 접촉까지 앞으로 1분 1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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