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46화

in #krsuccess5 days ago

감린 : 전술이라고...!?
바사라 : 어이, 잠깐 기다려. 얘기가 다르잖아.
밀레느 : 바사라...?
바사라 : 난, 군의 녀석들이 내 노래를 인정했다고 들어서 여기에 왔어! 그런데 전술이라니!? 농담하지 말라고!
치바 : 바, 바사라 군...!?
바사라 : 조금은 이쪽을 이해하게 됐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당신들하고 함께하는 건 무리인 모양이로군!
밀레느 : 자, 잠깐!
바사라 : 나는 노래하고 싶을 때 노래해! 그게 내 사운드다!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아!
밀레느 : 바사라, 어디 가는 거야!?
맥스 : ...무슨 소리지, 레이?
레이 : 아, 예... 그에게는 제 쪽에서 잘 말해두겠습니다.
맥스 : ...뭐, 좋다. 당분간, 사운드 포스는 시험운용이다. 출격의 타이밍은 맡기마.
레이 : 예. 감사합니다, 함장님.
[제이아크 메인 컴퓨터]
볼포그 : ...시스템 조정 완료됐습니다.
토모로 : 감사한다.
볼포그 : 인사를 받을 순 없습니다. 저는 자신의 임무를 다한 것뿐입니다. 제이아크 컴퓨터, 토모로 0117...
토모로 : GGG 정보부 대원 볼포그... 그 이름, 기억해 두지.
엑세돌 : 통신으로 실례하네. 괜찮겠나, 토모로 0117?
볼포그 : 엑세돌 참모...
토모로 : 나에게 무슨 용건이지?
엑세돌 : 너에게 받은 존다의 자료는 실로 흥미로웠다. 그래서 잠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말이야.

토모로 : 내가 해줄 수 있는 이야기라면 상대해주지.
엑세돌 : 나는 젠트라디군의 작전기록 참모로서, 갖가지 성계의 사상을 다뤄왔지... 그 중에서도, 이 기계승화라는 현상은 대단히 흥미로워.
볼포그 : 사람들을 괴롭히는 스트레스로부터 탈피.. 그것이야말로 기계승화이자, 존다의 궁극의 사명이라고 들었습니다만...
토모로 : 하지만, 그것은 마스터 프로그램의 폭주에 의해 생겨난 사고다.
엑세들 : 그럼, 마스터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었다면, 사람들은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는 게 가능했을까?
토모로 : ......
엑세돌 : 그 대답 전에, 난 생명체에게 있어서 최대의 스트레스라는 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고 싶군.
볼포그 : ...그것은 죽음이겠지요.
엑세돌 : 그 말대로. 개인으로 본다면 죽음, 종으로 본다면 멸종... 그것이야말로 생명체 최대의 스트레스겠지.
토모로 : 엑세돌 기록참모... 당신은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지?
엑세돌 : 마스터 프로그램의 폭주... 어쩌면 그것은 폭주가 아니라, 결론이었던 걸지도 몰라...
볼포그 : 그게 무슨 말입니까?
엑세돌 : 생명체 최대의 스트레스인 죽음... 그것으로부터 회피하기 위해 마스터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면... 기계승화는, 그 위기로부터의 회피책이었던 걸지도 몰라.
토모로 : 회피책...
엑세돌 : 우리들 젠트라디의 창조자인 [프로토컬쳐] ...그들 중에서는 은하규모의 대재앙에 대하여... 스스로의 형상을 바꾸는 것을 통해 그것으로부터 도망치고자 했던 자가 있었다고 들었다.
토모로 : ......
엑세돌 : 그리고, 일련의 사건... 그건 이 은하에 대재앙이 찾아온다는 조짐인 게 아닐까?

볼포그 : 대재앙의 조짐...
토모로 : 흥미깊은 추측이다. 내 쪽에서도 검토해 보지...
[오비트 베이스 메인 오더 룸]
카이도 : ......
마모루 : 카이도, 이제 몸 쪽은 괜찮아?
카이도 : ...작별인사는 끝난거야?
마모루 : 으, 응... 카이도 군네 엄마도 많이 걱정했었대...
카이도 : ......
마모루 : 만나지 않아도... 괜찮겠어?
카이도 : 너는 불쌍하구나.
마모루 : !
카이도 : 우리들은 지구의 아이가 아니야... 언젠가는 이별의 때가 오겠지.
마모루 : ......
카이도 : 그러니까... 나는 누구도 사랑하지 않고, 사랑받지도 않게끔 살아왔어. 내가 없어지더라도, 아무도 슬퍼하지 않아. 너처럼 괴로운 마음이 될 일도 없어.
마모루 : ......
타이가 : GGG 및 α넘버즈의 제군. 우리 인류는 그저 잠자코 사냥당하기만 하는 무력한 존재가 아니다. 지금이야말로, 그 총력을 결집하여, 적대세력과 자웅을 겨뤄야만 한다.
다이몬지 : ......
마류 : ......
타이가 : 지금부터 우린 결전의 땅인 화성과 목성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가는 곳에는 수많은 고난이 기다리고 있겠지.
맥스 : ......
베스 : ......
타이가 : 하지만, 단언하마! 한사람 한사람이 용기를... 희망을... 그리고 투지를 잃지 않는 한 최후에 승리하는 건 우리 인류다! 제군들이 더욱 더 분전하기를 기대한다! GGG, α넘버즈, 출격하라!

<제24화 전쟁신의 별에서>
미츠요 : 적 부대 접근! 규모는 평소와 다름없습니다!
오카 : 제군, 부탁한다!
켄이치 : 라져! 요격태세로 이행합니다!
나나 : 왔다구요, 쿄시로 씨!
쿄시로 : 흥, 변함없이 쩨쩨한 숫자구만.
젝스 : 이쪽의 전력을 파악하기 위해서 투입한 거겠지.
카즈야 : 하지만, 우리들은 지지 않아! 이 화성을... 에리카들을 지키겠어!
켄이치 : 좋아! 가자, 다들!!
잇페이 : 오우!
오카 : 각기, 공격을 개시하라!
고우 켄타로 : 이상하군...
에리카 : 왜 그러시죠, 고우 박사님?
고우 켄타로 : 오늘의 적도 무인기로 구성된 부대인 모양이다. 왜 제국감찰군은 단숨에 우리들과의 결판을 내려고 하지 않는 거지?
미츠요 : 어쩌면, 그들은 기다리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켄이치들의 과거의 동료... α넘버즈를.
고우 켄타로 : 그렇다면, 우리들은 그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미끼인가...
에리카 : ......
젝스 : ...노인, 괜찮나?
노인 : 예... 역시, 이번에도 적은 본 실력을 발휘해오지 않았군요.
젝스 : 제 발마리 제국감찰군의 평소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기분 좋은 건 아니로군.
노인 : 그렇지만, 거기에 빈틈이 있습니다.
젝스 : 발마 전역과 마찬가지로, 그것을 찌르는 것이 가능할지 어떨지는 우리들 하기 나름인가...
메구미 : ...켄이치, 적의 공격은 지금 걸로 끝인 걸까?
켄이치 : 아니, 아직 몰라. 요즘은 공격의 간격이 좁아지고 있으니까 말이지.
카즈야 : !!
노인 : 새로운 적 부대 접근 중! 아까보다 숫자가 많다!

켄이치 : 뭣!?
나나 : 저, 저렇게나 잔뜩...!
히요시 : 우, 우리들만으로 저만큼의 숫자를 막을 수 있는거야!?
젝스 : ...오카 장관님, 만에 하나에 대비해서 바로 후퇴 준비를.
오카 : 어쩔 수 없군...! 메르비 군, 기지 안의 사람들의 유도를 부탁하네!
메르비 : 알겠습니다...!
에리카 : 메르비 님, 저도 돕겠어요!
메르비 : 그래, 너는 마르가레테와 함께 비전투요원을 피난시켜다오!
에리카 : 네!
젝스 : 각기에. 기지의 사람들이 탈출할 때까지의 시간을 번다.
카즈야 : 알겠습니다! 목숨과 바꿔서라도 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젝스 : 아니, 살아남는 걸 생각해라... 특히 네 경우엔 말이지.
카즈야 : !
켄이치 : 젝스 씨의 말대로다.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에리카 씨는... 밤성의 사람들은 어떻게 되냐?
카즈야 : 켄이치...
켄이치 : 네 목숨은 이제 너만의 것이 아니다. 그 사실을 잊지 마라.
카즈야 : 아아, 서로가 말이지...!
젝스 : (...지금은 아직 목숨을 버리면서 싸워야 할 때가 아니야. 우리들에게는 이루지 않으면 안 되는 사명이 있으니까 말이지.)
오카 : 오오, 저것은!!
카즈야 : α넘버즈...!
켄이치 : 효마들이 와 준 건가!
효마 : 그 말대로야. 켄이치, 카즈야!
히이로 : 무사한가, 젝스?
젝스 : 히이로인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빨리왔군.
히이로 : 너희들은 기지의 방어에 들어가라. 적의 상대는 우리들이 한다.
젝스 : 잘 알겠다.
엘 : 저기, 저거 넥키 바사라 아니야?
쥬도 : 지, 진짜다...!

플 : 그치만, 발키리가 3기 있는데.
플투 : 동료가 늘어난 건가?
이사무 : 바로, 사운드 포스를 꺼내온 건가.
마사토 : 바사라란 녀석의 기분이 풀린 걸까?
시노부 : 그럼, 들어 보도록 하지... 저 녀석들의 사운드를 말야!
레이 : ...바사라, 괜찮겠지?
바사라 : 그래, 마음이 변했다! 장소가 어디든 내 혼은 변하지 않아! 내 노래로 화성을 불붙여 주겠어!!
마사토 : 어라라, 시노부보다 과격하구만.
시노부 : 우리들도 지고 있을 순 없지! 사라, 마사토, 료마! 기합 넣으라고!!
사라 : (진짜, 영향 받기 쉽다니까.)
바라사 : 헤헷, 분위기를 읽는 놈들도 있잖냐!
감린 : 넥키 바사라! 함장남이 승인했다고 해도, 나는 네 존재를 절대로 인정하지 않아!
밀레느 : 감린 씨...
바사라 : 네 녀석이 뭐라 하든 관계없어! 나는 노래하겠다!!
감린 : 네가 노래하는 건 네 맘이다...! 하지만, 밀레느 씨를 위험에 빠뜨리는 건 용서 못한다고!!
바사라 : 핫, 맘대로 해라!
감린 : 뭐!?
레이 : 바사라, 밀레느는 전장이 처음이다. 지원을 부탁한다!
밀레느 : 괜찮아, 레이! 나도 천재랑 에이스의 딸이니까!
바사라 : 파이어 스타에서 파이어 봄버의 첫 라이브다! 과격하게 가자고오옷!
레오라 : 적의 증원!?
쿼브레 : 저 기체는... 녀석인가!
캬리코 : 오랜만이구나, 아인.
쿼브레 : 캬리코...!
캬리코 : ...나의 부하들을 보아도 기억을 되찾지 못하는 모양이구나.
쿼브레 : 부하들...!?
캬리코 : 그래... 과거에 네가 소속되어 있던 특수부대, 고라 골렘 부대다.

쿼브레 : 고라... 골렘...! 크윽!!
아라드 : 쿼브레!
쿼브레 : 그, 그 이름... 들은 기억이 있다...!
제오라 : 설마, 기억을!?
쿼브레 : 으, 으윽...!
캬리코 : (과거의 기억의 파편은 남아있는 듯하구나...)
쿼브레 : 고라 골렘...! 과거의 내가... 그곳에...!?
아라드 : 쿼브레, 정신 차려!
쿼브레 : 나, 나는... 녀석들의... 일원이었다...!?
제오라 : 쿼브레!
아라드 : 여기서 우리들의 적이 되어 버리면 안된다고!!
쿼브레 : 괜... 찮다... 나는... 녀석들과는 달라...
캬리코 : ......
쿼브레 : 나는... 지금의 나는...! 지금의 나는 α넘버즈의 일원이다!
캬리코 : ...(...녀석에게 흔들림이 보였다. 여기선 방침을 바꾸는 편이 이득이겠지.) 각기, 공격 개시. 하자르 사령관님에게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하라.
젝스 : 제국감찰군... 화성의 점거에 적극적으로 나섰는가!
캬리코 : 안심해라. 너희들에게는 아직 잠시의 유예가 있다.
카즈야 : 밤성의 사람들은 내가 지키겠어!
캬리코 : 걱정 마라. 나의 표적은 밤성인이 아니다.
바사라 : 왔다! 우리들의 사운드를 들려줄 때가!
캬리코 : 뭐야...? 바르크의 데이터뱅크에더 없는 공격방법인가...
바사라 : 네 노래가 너희들의 하트에 직격한다! 내 노래를 들어엇!!
캬리코 : ...이해불가... 따라서 배제한다...!
켄이치 : 기지에는 아버지나 하마구치 박사들이 있다! 절대로 해치게 둘까 보냐!
캬리코 : 착각하지 마라. 나는 너희들의 기지 따윈 관심 없다.
효마 : 여어, 켄이치! 그 기술은 마스터했어?
켄이치 : 물론이지!
코우지 : 그 기술이라니, 뭔데?

효마 : 듣고 놀라지마! 전부터 연습했던 합체기... 그 이름하여 초전자 스핀 V자 베기다!
코우지 : 이, 이름값을 할 것 같군.
아스카 : 너다운 직설적인 네이밍이네. 좀 더 꼬아보는 건 어때?
효마 : 핫, 꼬아주지! 초전자 스핀과 천공검으로!!
쥬조 : 그런 의미가 아니랑께!
효마 : 거 참 시끄럽네! 켄이치, 준비가 되는 대로 사용하자!
켄이치 : 좋아!
캬리코 : 가엾구나, 아인. 허구의 인격에 매달리는가.
쿼브레 : 지금의 나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캬리코 : ...더욱 힘을 키워가고 있는 모양이구나, α넘버즈.
쿼브레 : 캬리코!
캬리코 : 아인... 그 목숨, 한동안 내버려 두마.
쿼브레 : 뭣!?
캬리코 : 당초의 예정대로, 너에 대한 건 그 분에게 맡기는 편이 좋을 듯하다.
쿼브레 : 그 분...!?
캬리코 : 그래, 너는 선택받은 검의 하나... 물론, 지금 상태에서는 그 의미조차 모를 테지만 말이지...
쿼브레 : ......
캬리코 : 작별이다, 아인. 또 만나자.
쿼브레 : (내가 선택받은 검...? 대체, 무슨 얘기지...!?)
미츠요 : ...적의 반응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오카 : 이 자리는 어떻게든 넘겼는가...
고우 켄타로 : 하지만, 지금의 전투는 전초전에 불과하겠지.
오카 : 그렇겠군, α넘버즈가 나타난 이상, 적도 다음에야말로 제대로 공격해올 게 틀림 없어...
[화성 엘리시온 기지 내부]
히로시 : ...오랜만이군, 다들.
켄이치 : 그래. 정말로 좋은 타이밍에 와 줬다고.
카즈야 : 그러게 말이야. 오카 장관님에게 모두가 화성으로 향하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다만...

쿄시로 : 잘도 제국감찰군의 방어망을 돌파할 수 있었군.
히로시 : 그게... 생각했던 이상으로 녀석들의 수비가 허술해서 말야. 우리들도 맥이 빠졌을 정도다.
아스카 : 분명, 일부러 우리들을 지나가게 한 거겠지.
산시로 : 무슨 소리지?
아스카 : 대충, 우리들을 한꺼번에 정리할 생각이겠지. 그 녀석들다운 방식이야.
켄이치 : 나도 그렇게 생각해. 지금까지 제국감찰군은 제대로 이 기지를 공격해 오지 않았으니까 말이지.
코스모 : 봐주고 있다고 한다면, 꽤나 상냥한 이성인이잖아. 아니면, 전력부족인 건가?
아스카 : 아니라고. 저 녀석들한텐 다른 목적이 있어.
카샤 : 다른? 우리들을 멸망시키는 것 이외에 뭐가 있다는 건데?
아스카 : 있다보면 알게 될 거야, 있다보면.
카샤 : 뭐야! 가르쳐 줘도 되잖아!
아스카 : 그러니까, 있다보면 알거라고 말 했잖아!
캬사 : 이 쫌생이!
아스카 : 뭐가 어째!?
쿄시로 : ...기가 센 여자가 늘었구나.
산시로 : 그래, 덕분에 떠들썩하다고.
쿄시로 :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 란 건가.
코스모 : ...그런 그렇고, 의외로 리 테라포밍이 진행돼있지 않구나, 이 화성은.
카즈야 : 봉인전쟁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았어. 이제부터 시작이지.
신지 : 그래도, 전에 비해서는 훌륭해졌어요.
키라 : 신지 군은 화성에 와본 적 있어?
신지 : 응, 발마 전역 때에 말야.
코스모 : 저기... 밤성이라는 별의 사람을 여기에 받아들인다는 얘기는 사실이야?
카즈야 : 그래. 그건 연방정부의 프로젝트이기도 해.
코스모 : 안타깝지만... 지금의 연방정부라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Sort:  

This post has been upvoted by @italygame witness curation trail


If you like our work and want to support us,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CLICK HERE 👇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