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47화

in #krsuccess4 days ago

카즈야 : 무슨 의미야?
코스모 : 무엇보다 같은 지구인인 우리들을 지구권에서 쫓아내려고 했을 정도야... 아무리 화평을 맺었다고는 해도, 이성인의 존재 따위 인정할 리가 없어.
카즈이 : 그렇겠네.... 밤성인은 지구를 빼앗으려고 했었으니.
톨 : 그만해, 카즈이. 그건 불행한 오해에서 시작된 사건이라고 정부도 발표했었잖아.
프레이 : ...그런 건 얼버무린 것에 불과할지도 몰라. 코디네이터랑 마찬가지로 말야.
사이 : 프레이...
키라 : ......
미리아리아 : 프레이, 아직도 그런 소릴 하고 있는 거야?
프레이 : 물론, 키라는 별도야. 우리들을 위해서 싸워주고 있는 거니까. 그치, 키라?
키라 : 으... 응...
사이 : ......
카즈이 : 하지만, 지구인과 이성인의 분쟁을 지구권으로 가지고 오지 말았으면 좋겠네...
코스모 : 후후후. 너희들, 보면 볼수록 평화에 찌들어있구나.
톨 : 뭐...?
카가리 : 그냥 넘어갈 수 없겠네, 지금 한 말. 무슨 소리야?
코스모 : 밤성인이란 건 말야, 모성을 잃고서 태양계로 온 거잖아?
카가리 : 그래, 그렇다고 들었어.
코스모 : 너희들이 알 수 있겠어? 새로운 모성을 찾아, 기약도 없는 여행을 계속해온 녀석들의 기분을.
프레이 : 그렇다고 해서, 지구를 침략할 이유는 되지 않아.
코스모 :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런 게 아니야. 지금의 지구인에겐, 외우주의 상황에 대한 위기감이 부족해. 내부의 일만 신경쓰고, 밖으로 눈을 돌리려 하지 않아. 마음속 어딘가에서 자신들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카가리 : 그렇지 않아! 나는 아프리카에서 코디네이터인 사막의 호랑이와 싸웠어!

사이 : 우리들도 그래. 게다가, 성간연합이나 지저제국의 공격으로 피해를 받은 사람은 잔뜩 있다.
코스모 : 하지만, 위의 놈들... 연방정부나 연방군의 높으신 분들은 그렇지 않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카가리 : ......
코스모 : 정치를 하는 녀석이 그런 인식이니... 앞으로도 내란은 계속되고... 이성인의 침략도 계속 받게 되겠지.
프레이 : 우리들이 평화에 찌들어 있다고? 농담하지 마, 우리 아빠는 코디네이터한테 살해당했어...! 자기들만 피해자인 것 같은 얼굴을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키라 : ......
[에리시온 기지 사령실]
타이가 : 제 발마리 제국감찰군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고우 켄타로 : 예... 오늘 적의 움직임을 보고 확신했습니다.
오카 : 화성에 내려온 제국감찰군의 함대는 지금까지 전력을 조금씩 보내왔었습니다. 마치 우리들의 전력을 깎아내어, 외부로부터의 구원을 불러들이게끔 하기 위한 것처럼.
미사토 : 무슨 뜻인 걸까요?
고우 켄타로 : 그 답이 오늘의 전투입니다. 그들이 제 실력을 발휘한다면, 이 기지를 제압하는 것 따윈 손쉬운 일이겠지요.
오카 : 하지만, 놈들은 오늘날이 되기까지 그러지 않았다.
타이가 : 그럼, 아까 전의 부대는 α넘버즈의 전력을 알아보기 위해서...?
맥스 : ...확실히 그렇게 생각한다면 앞뒤가 맞는군요.
베스 : 기다려 주십시오. 그럼, 제국감찰군은 무엇을 위해서 우리들과 싸우고 있는 겁니까?
고우 켄타로 : 그건...
미츠요 : 오카 장관님, 제국감찰군 측에서 통신이 들어왔습니다.
오카 : 뭐!? 정면 모니터로 돌려주게!
에페소 : ......

타이가 : 저건...!
에페소 : ...α넘버즈 제군에게 고한다. 난 제 발마리 제국 변경은하방면군 제1함대 사령관, 에페소 쥬데카 곳초다.
미사토 : 저, 저 남자...
맥스 : 에어로게이터의 지휘관, 라오데키야와 같은 용모를 하고 있군.
미사토 : (...라오데키야의 부관, 유제스 곳초는 그가 하이브리드 휴먼이라고 했었지. 그렇다면, 비슷한 인간이 몇 명이나 있다는 거야?)
에페소 : ...그대들의 지휘관은 누구지?
타이가 : 난 GGG 장관, 타이가 신타로다. 우선 우리들에게 접촉을 시도한 이유를 묻고 싶군.
에페소 : 내 목적은, 돌출된 그대들의 전력을 휘하로서 맞아들이는 것이다.
베스 : 뭐...!?
고우 켄타로 : 역시, 목적은 그것인가.
미사토 : 발마 전역 때와 마찬가지군요.
에페소 : 그대들이 취할 길은 두 가지. 내 밑에서 패도를 함께 걷든지... 날 쓰러뜨리고, 제 발마리 제국 전체를 적으로 돌리든지다.
타이가 : ......
미사토 : ......
에페소 : 자, 선택하라. 전자의 대답이라고 한다면, 그대들은 우리의 맹우가 된다. 그렇게 한다면, 그대들의 적은 내가 제거해서, 지구에 미래영겁의 평온을 약속하지.
미사토 : ...말하는 방식이 라오데키야와는 다르네.
마류 : 하지만, 지구의 적을 이성인인 제국감찰군이 배제하겠다니...
에페소 : 모든 건 은하의 질서 유지를 위해서다. 그대들이 제국의 지배하에 들어온다면, 지구권의 질서는 보장된다.
미사토 : 믿어지지 않네, 그 얘기는.
베스 : 예. 지구를 빼앗기 위한 구실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에페소 : 아니. 우리들의 활동은, 문명을 그 파괴자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고우 켄타로 : 잘도 그런 소리를...!

에페소 : 대답은 어찌하겠나?
타이가 : ...하루만 유예를 받고 싶다. 나 혼자의 판단으로는 결정할 수 없는지라 말이지.
미사토 : (교과서대로, 장관님은 이쪽의 태세를 정비하기 위한 시간을 벌 생각이네.)
에페소 : 좋겠지. 그러면. 그대들의 좋은 대답을 기대하고 있겠다.
타이가 : ......
미츠요 : 타이가 장관님, 제국감찰군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타이가 : 흥... 대답을 들을 것까지도 없다는 건가.
미사토 : 그들의 요청은 발마 전역 때도 거절했었으니까 말이죠.
타이가 : 지구권과 연락은 취할 수 있는 건가?
미츠요 : 불가능합니다. 강력한 재밍이 걸려 있습니다.
맥스 : 아무래도 제국감찰군은 지구의 운명을 우리들에게 결정하게 하려는 생각같군.
오카 : 앞으로 하루... 그 후에 모든 게 결정된다는 건가.
마류 : ......
타이가 : ...화성의 가장 긴 하루가 시작되겠군.
[에리시온 기지 브리핑 룸]
타이가 : ...현재 기지 내의 민간인과 비전투요원을 시티7에 수용중이지만, 에페소 사령관이 지정한 시간까지 그게 완료되기엔 빠듯하다. 따라서 우리들은 시티7의 퇴각이 끝날 때까지, 기지의 방위라인을 사수해야만 하네.
료마 : 그야말로 물러서지 않을 각오로 발마에게 도전해야만 하는 건가.
진구지 : 녀석들의 일이다... 설령 우리들이 항복한다 해도 목숨이 보장될지 어떨지는 알 수 없어.
쿄시로 : 그런 놈들인 거냐? 제 발마리 제국감찰군이란 건...
듀오 : 뭐, 사람의 목숨 같은 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겠지.
나나 : 애초에, 전의 발마 함대는 어떤 목적으로 지구권에 찾아왔던 거야?
젝스 : 그들은 지구인의 특수능력이나 특수한 에너지에 주목하여, 그것들을 자신들의 것으로 삼으려고 했다.
나나 : 특수능력에 특수한 에너지라면...

젝스 : 예를 들면, 뉴타입 능력이나 초능력, 염동력... 그리고, 겟타선이나 광자력 에너지 같은 거지.
노인 : 그들의 말을 빌린다면... 그 능력이나 에너지를 병기로 쓰는 지구인은 특이한 전투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모양이다.
젝스 : 그리고... 언젠가 지구인이 은하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존재가 될 거라고도 말했었지.
코스모 : 농담이 심하구만. 은하계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게 어느 쪽인데.
베스 : 데이터로부터 판단한다면, 그들 쪽이 전투집단이라고 불리기에 적합하다고 생각된다만...
코스모 : 분명 자신들은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라고. 그렇지 않으면, 군대 따위는 해먹지 못할테니까.
베스 : ......
코스모 : 하지만, 지구는 발마에게 공격당하지 않더라도 언젠가 내란으로 자멸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
료마 : 뭐...!?
코스모 : 전에도 말했지만, 지금의 지구인은 외우주의 이변에 대해서 지나치게 무관심해. 이정도의 사태가 있어났는데도 집안 싸움을 우선하는 종족 같은 건, 자멸하는 게 당연한 거겠지.
료마 : 이 녀석, 멋대로 지껄이기는!
아무로 : 그만둬라, 두 사람 모두. 우리끼리 다투고 있을 때가 아니야.
료마 : 죄, 죄송합니다.
코스모 : ......
아무로 : ...그러면, 타이가 장관님. 에페소 함대에 대해선 철저항전으로 가는 겁니까?
타이가 : 음. 방금 진구지 군이 말한 대로, 그들에게 항복해서 우리들의 목숨이 보장될 가능성은 낮다. 또한, 우리들의 항복은 지구권에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되겠지.
코우 : 그렇겠지요. 최악의 경우, 우리들이 인질로... 아니, 지구침략의 수단으로 사용될지도 모릅니다.
듀오 : 정신조작 부류는, 저 녀석들의 주특기니까 말이지.

밀레느 : ......
감린 : 밀레느 씨, 안심해 주십시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제가 당신을 지키겠습니다.
밀레느 : 감린 씨...
레미 : 어머머... 은근슬쩍 분위기를 틈타서, 꽤나 달콤한 소리를 하잖아?
감린 : 아, 아뇨. 전 함장님으로부터 사운드 포스의 호위를 명령받았기 때문에.
바사라 : 남자의 변명은 꼴불견이야. 결정적인 대사 다음이면, 더 그렇고.
감린 : 네 녀석, 왜 여기에 있나!? 제국감찰군과의 전투에 사운드 포스는 관계없을 텐데!
바사라 : 너는... 나하고 만날 때마다 같은 소리만 하는구만.
감린 : 크...!
밀레느 : 군으로부터의 호출 같은 건 그냥 무시할 줄 알았는데,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분 거야?
바사라 : 별다른 이유는 없어. 나는 내 노래를 발마 녀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것뿐이다.
코스모 : 그걸로 저 녀석들이 전쟁을 그만둘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냐?
바사라 : ...그만두게 해주지.
코스모 : 핫, 그러셔. 그럭저럭 기대해보겠어.
밀레느 : 잠깐! 바사라는 말이지...!
바사라 : 냅둬. 누구한테 무슨 소릴 들어도, 난 내 노래를 부른다. 그것뿐이야.
감린 : ......
[아크엔젤 식당]
에마 : ...이게 발마 전역 때의 제 발마리 제국감찰군과의 최종결전 데이터야.
아라드 : 사, 상당히 숫자가 많슴다...!
쿼브레 : ......
제오라 : 에페소 함대도 이 정도의 전력을 갖고 있는 건가요?
에마 :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몰라.
키라 : 우리들은... 이길 수 있는 걸까요?
카가리 : 이길지 어떨지가 아니라, 이기는 거다! 그 밖에 다른 길은 없어!
키라 : 그렇다고 해도, 마음만으로는 싸울 수 없다고.

카가리 : 그런 건 알고 있어! 그치만, 여기서 우리들이 패배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아!
카즈이 : 하지만... α넘버즈가 져 버리면, 지구는 어떻게 되는 걸까?
쿼브레 : 발마에게 지배 당하겠지. 그리고, 병사들은 그들의 전력으로서 또다른 적과 싸우게 되겠군.
카즈이 : 네가 말하니까 설득력이 있구나.
쿼브레 : ......
카즈이 : 기왕이면 발마에게 항복해서라도 살아남는 편이...
톨 : 너, 무슨 소릴 하고 있는 거야!?
에마 : 확실히, 여기서 항복한다면 우리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지구권은 발마의 지배 이전에 엄청난 사태를 맞이하게 될 거야.
키라 : 무슨 말입니까?
에마 : 지구권에는 자프트나 성간연합, 지저제국이 있어. 그들 또한 얌전하게 발마를 따를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그 결과, 지구권은 또다른 전란에 말려들게 되는 일이 되겠지.
카즈이 : 하, 하지만, 성간연합이나 지저제국도 전력을 가지고 있을테니, 그리 쉽게는...
톨 : 농담하지 말라고! 너, 그 녀석들한테 지구권의 운명을 맡길 생각이냐?
카즈이 : 그, 그런 건 아니지만...
톨 : 그렇다면, 할 수밖에 없잖아!
키라 : ...톨의 말대로야. 이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화성에 있으면서 싸울 수 있는 건 우리들뿐이야. 발마에게 복종해서라도 살아남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카가리 : 네가 그런 소리를 할 줄은...
키라 : 뭐?
카가리 : 사막에서 재회했을 때는 묘하게 까칠했지만, 지금은 좀 나아 보이네.
키라 : ...고마워.
톨 : (프레이나 사이의 일로 어떻게 되는 걸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일단은 진정된 모양이구나.)
에마 : 야마토 소위의 결의는 굳어졌나보네... 쿼브레는 어때?

쿼브레 : 임무라고 한다면, 수행할 뿐입니다. 제국감찰군과의 전투에 망설임은 없습니다.
에마 : 그래... 하지만, 이것만큼은 기억해 두도록 해.
쿼브레 : ?
에마 : 이후의 싸움은 더 많은 사람의 운명을 짊어지게 돼. 임무만으로는 해나갈 수 없게 될 거야.
쿼브레 : 그럼... 어떻게 해야?
에마 : 자신이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지... 그 결과, 무엇이 일어나게 될지... 그러한 것들을 제대로 파악하도록 해. 그렇게 하면, 자신을 잃어버릴 일은 없을 거야.
쿼브레 : ...알겠습니다.
제오라 : ...힘내도록 하자, 쿼브레. 우리들도 붙어 있을테니까.
아라드 : 그래.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그땐 우리가 널 도와줄게.
쿼브레 : 아아. 그때는... 부탁해...
[헬모즈 브릿지]
에페소 : 기멜 발쉠... 다음 작전에서의 전선지휘는 그대에게 맡기겠다.
캬리코 : ...저를 그 이름으로 부르는 건 그만둬 주시길 바랍니다.
에페소 : 뭐?
캬리코 : 지금은 특수임무 수행을 위해, 캬리코 마크레디라는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에페소 : 고라 골렘 따위가 사사인 내게 말대답을 할 생각인가?
캬리코 : 각하야말로 잊으신 것인지? 우리 부대는 시바 님... 그리고, 하자르 사령관님 직속의 특수부대... 명령 내용에 따라서는, 사사급 이상의 권한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에페소 : 가면으로 맨얼굴을 감추는 자가 할 말인가?
캬리코 : ...이러면 되겠습니까?
에페소 : 흥... 전과를 기대하고 있으마, 기멜 발쉠.
캬리코 : ...잘 알겠습니다.
에페소 : ...(흥... 소문은 사실이었나. 고라 골렘 부대의 놈들은, 그자들을 베낀 몸... 나와 마찬가지로 만들어진 존재군.)

<제25화 선택받은 자, 선택하는 자>
스완 : ...시간, 5분 전입니다.
타이가 : 드디어, 인가...
오카 : 민간인과 비전투 요원이 시티7 수용작업은?
미츠요 : 앞으로 4분이면 종료됩니다.
고우 켄타로 : 어떻게든 늦지 않았나...
오카 : 하지만, 힘든 일은 지금부터다. 시티7의 퇴로를 확보하기 위해서도, 우리들은 이곳을 사수해야만 해.
고우 켄타로 : 알고 있습니다. 아들 일행을... α넘버즈를 믿도록 하지요.
오카 : ...음.
타이가 : α넘버즈, 출격하라!
가이 : 다들, 알고 있겠지?
골디마그 : 그래, 각오는 되어 있다고.
마이크 : 여기서 졌다간, 목성에 가서 원종하고 싸우지 못하게 되는걸!
시노부 : 호락호락 발마 놈들의 샘플이 될 수는 없지.
아스카 : 그래. 우리들 지구인의 힘을 한 번 더 깨닫게 해주겠어.
키라 : ......
신지 : 키라 군...
키라 : 알고 있어, 신지 군. 나도 싸우곘어... 코디네이터도 내추럴도 관계없어... 지구권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카가리 : (겨우 떨쳐낸 모양이구나, 저 녀석...)
톨 : 함장님! 제국감찰군이 제3경계라인을 돌파했습니다!
마류 : 각기, 요격준비!!
코우지 : 어이어이, 녀석들의 기함까지 왔다고!!
쿄시로 : 드디어 진심이 됐다는 건가...!
에페소 : 지구인들이여, 약속의 때가 왔다. 그대들의 대답을 듣겠다.
코우지 : 우리들의 대답은 정해져 있다고! 발마 전역 때부터 말이지!
테츠야 : 너희들의 부하가 되어, 너희들의 도구로 전락하는 미래 따위는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