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64화
노인 : 게다가 총사령부가 블루 코스모스에게 장악되어 있는 이상, 내부에서의 고발도 의미가 없으니...
반죠 : 하지만, 희망은 있다. 메구미 군이 말한 대로, 연방군의 전부가 놈들에게 지배당하고 있는 건 아니야.
무우 : 이해했다. 즉, 블루 코스모스의 머리를 제압하면 연방을 정상화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거군?
아란 : 그 말대로다. 그리고, 나와 반죠는 그 알래스카 기지에 블루 코스모스의 맹주가 온다는 것을 알았다.
브라이트 : 그자는...?
반죠 : 그의 이름은 무르타 아즈라엘... 국방산업연합... 즉, 군수산업 연합의 이사를 맡고 있는 남자다.
쥬도 : 무르타 아즈라엘...
아란 : 하지만, 결과는 알고있는 대로다. 우리들은 녀석을 쓰러뜨리기는 커녕, 오카 장관님을 잃게 되었지...
메구미 : 아니요, 아란... 아버님은 죽지 않으셨습니다...
켄이치 : 그래. 오카 장관님의 뜻은 우리들이 잇는다... 우리들이 오카 장관님을 대신해서, 그 블루 코스모스의 야망을 꺾고, 이 싸움을 끝내겠어.
키라 : 여러분...
아무로 : 그런 거다, 키라. α넘버즈는 모든 사람들의 미래를 위해서 싸운다... 거기에 내추럴과 코디네이터의 장벽은 없어.
무우 : 너도, 그걸 알고 있으니까 우리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 거겠지?
키라 : 예...
카미유 : 모든 사람들의 미래인가...
포우 : 카미유...
제오라 : 왜 그러시나요, 카미유 씨?
카미유 :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긍정적으로는 될 수 없어.
쿼브레 : ......
카미유 : 우리들을 섬멸하려고 했던 놈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지구인끼리의 분쟁을 그만두려고 하지 않는 놈들까지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쿼브레 : 하지만, 그것이 우리들에게 부여된 임무... 아니, 사명이라면 할 수밖에 없겠지.
카미유 : 그러면, 우리들은 언제까지나 형편좋게 계속 이용당할 뿐이다. 한 줌의 권력자들에게 말이지.
쿼브레 : ......
브라이트 : 뭔가?
토레스 : 브라이트 함장님!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로부터 구조신호입니다!
브라이트 : 자프트인가!?
토레스 : 아뇨! 적은 지저제국이라고 합니다!
테츠야 : 뭣!?
코우지 : 그 녀석들... 일본을 포기하고 북미로 나선 건가!
브라이트 : 각 대원! 제1전투배치! 라 카이람과 아크엔젤은 최대전속으로 테슬라 연구소로 향한다!
류세이 : 라져!
비렛타 : (전략적 가치가 낮은 테슬라 연구소를 굳이 일본에서부터 습격하러 올 줄이야... 그들의 목적은... 설마...?)
<제32화 수호신의 무녀>
이키마 : 네놈들이 오늘까지 모은 정보를, 전부 내어줘야겠다.
로버트 : 거절한다! 우린 너희 따위에게 굴복하지 않아!
아마소 : 호오... 새파란 애송이라고 생각했는데 꽤나 기골을 보여주시는군.
이키마 : 허나, 그 쥐어짜낸 용기가 화를 불렀구나!
로버트 : !!
이키마 : 우리들에게 거역한 것을 지옥에서 후회하도록 해라!
이키마 : 아니!? 인간 따위가 나의 검을 받아냈다고!?
젠가 : ......
아마소 : 네놈, 웬 녀석이냐!?
젠가 : 문답무용!
아마소 : 이번에는 웬놈이냐!?
레첼 : 레첼... 레첼 파인슈메커. 그렇게 기억해 두도록.
이키마 : 제길! 이곳에도 우리들의 방해를 하는 자가 있는가!
플로라 : 이키마와 아마소 놈... 고작 정보를 빼내는 일에 뭘 쩔쩔매고 있는 거냐...! 이렇게 되면 연구소를 힘으로 제압할 뿐이다!
아마소 : 플로라 놈! 우리들이 있는데도 상관없이 공격을 시도하다니!
이키마 : 여기선 물러난다, 아마소!
레첼 : 다친 곳은 없나, 오오미야 박사?
로버트 : 살았습니다, 레첼 씨. 다른 스탭들은?
레첼 : 걱정할 것 없어. 이미 지하의 셸터로 피난시켰다.
젠가 : 남은 건 밖의 적을 정리하는 것뿐.
레첼 : 그래, 우리들의 애기를 부르지.
이키마 : 핫핫하! 이 연구소에 제대로 된 방위시설이 없다는 건 이미 조사를 마쳤다!
아마소 : 우리들에게 대든 어리석음을 깨닫게 해주마!
플로라 : 잠깐! 뭔가 나온다!
젠가 : 지저의 망자들이여...! 너희들의 상대는 내가 맡겠다!
아마소 : 저 기체는...!
지옥대원수 : 자료를 봤던 적이 있다. 저것은 DC가 개발한 더블G 시리즈다. 그리고, 녀석들도 그 꼬마계집을 쫓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와 있지. 역시, 저 연구소를 습격했던 것은 틀리지 않았던 모양이다.
플로라 : 수는 이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해! 단숨에 짓뭉개 줘라!
레첼 : 온다, 친구여.
젠가 : 나의 앞을 막아서는 자는, 몇 명이 되었든 간에 베어버릴 뿐! 가자, 레첼!
레첼 : 잘 알았다!
류세이 : 어떻게든 늦지 않았나!?
비렛타 : 젠가 소령, 레첼... 당신들도 와있었던 건가.
레첼 : 그래. 저 연구소를 잃을 수는 없으니 말이지.
브라이트 : 각기는 지저제국 부대의 진행을 막고, 테슬라 연구소를 방위하라!
지옥대원수 : 왔나, α넘버즈.
코우지 : 지옥대원수, 네 놈이 이렇게나 단념할 줄 모르는 녀석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누케 : 원래는 닥터 헬인 거니까 어쩔 수 없다고요~
코우지 : 아, 그건 그렇네.
지옥대원수 : 카부토 코우지... 건강해 보여서 안심했다.
코우지 : 불안을 잘못 말한 거 아니냐!?
지옥대원수 : 닥쳐라! 이번에야말로 너를 지옥으로 때려넣어 주겠노라!
카미유 : ......
아무로 : 왜 그러지, 카미유?
카미유 :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무로 : ...(알래스카에서의 일이 계속 마음에 걸리는 건가...?)
마사토 : 저... 저건...!?
시노부 : 무게 녀석! 아직 지구에 남아있었던 거냐!
샤피로 : 오랜만이구나, 수전기대. 그리고, α넘버즈여.
사라 : 샤피로... 당신인가!
샤피로 : 지옥대원수 공, 상황은 어떠신지?
지옥대원수 : 예의 소녀는 역시, 이 근처에 있는 듯하다.
샤피로 : α넘버즈가 있는 곳에 그림자처럼 말인가...
료 : 지저제국과 무게가 손을 잡았다고...!?
강철지그 : 어찌된 경우인진 모르겠지만, 악당끼리 최악의 태그로군!
지옥대원수 : 울부짖거라! 네놈들의 외침이야말로, 지금의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테츠야 : 무슨 소리지!?
샤피로 : 전군, 공격 개시다! 녀석들의 모함을 향해서 일제포격!!
키라 : 마류 씨!
마류 : 회피! 서둘러!
노이만 이 포격 속에서는 무리입니다!
브라이트 : 큭, 알래스카 전에서의 소모가 예상 이상으로 심각하다! 이대로라면...!
샤피로 : 후후후... 좋아. 녀석들을 몰아 넣으면, 반드시 그게 나타난다...
켄조 : 센서에 반응... 이 텔레키네시스 α펄스는... 틀림없어, 그녀인가.
이루이 : ......
제오라 : 저건!?
아라드 : 이루이잖아!
이루이 : ......
샤피로 : 왔는가, 무녀여. 역시, α넘버즈를 그냥 내버려 둘 순 없는 듯하구나.
시노부 : 샤피로! 네 녀석도 저 이루이란 애를 노리는 거냐!?
지옥대원수 : 네놈들은 알지 못한다. 저 소녀가 가진 힘의 진정한 의미를.
코우지 : 저 녀석들도인가...!
반죠 : 그럼, 들어 보도록 할까. 이루이의 힘의 의미라고 하는 걸.
샤피로 : 그 수에 넘어가진 않는다. 게다가 네놈들에게는 다른 상대가 있나 보군.
류세이 : 고라 골렘 부대인가!
이루이 : ......
아무로 : 기다려, 이루이!
쥬도 : 왜 우리들한테서 도망치는 거야!? 그 이유를 들려줘!
이루이 : 아포칼립시스...
쥬도 : 아포카... 뭐라고!?
이루이 : 은하의 종언... 이미 시작되었어...
반죠 : 무슨 말이냐, 이루이! 그 아포칼립시스라는 건 뭐냐!?
이루이 : ...지지 말아줘...
샤피로 : 아포칼립시스... 그것이야말로 신의 의지... 신의 지혜인가.
헬무트 : 어떻게 할 거냐, 샤피로?
샤피로 : 나는 무녀를 쫓겠다. 헬무트 장군, 이 자리는 맡기지.
헬무트 : 잠깐, 샤피로! 우리들이 이 별에 남았던 건 저 꼬마계집 때문이었던 거냐!?
샤피로 : 저 소녀야말로 무녀. 무게 졸바도스 제왕님이 소망하시는 무한의 힘을 이끌어 낼 열쇠다.
지옥대원수 : 플로라 장군, 우리들도 계집을 쫓는다!
플로자 : 자, 잠깐...! 야마타노오로치가...!
지옥대원수 : 에에이! 먼저 가겠다!
플로라 : 크...! 틀렸나...!
헬무트 : α넘버즈, 그리고 제국감찰군이여! 너희들의 상대는 이 헬무트 장군이다!
시노부 : 제길!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저 얘를 샤피로에게 넘겨줄 수는 없어!
브라이트 : 젠가 소령, 이곳은 우리들이 이어 받겠다! 자네들은 이루이를 쫓아가라!
젠가 : 알겠다!
레첼 : 비렛타 대위, 뒤는 부탁하지.
비렛타 : 알았어.
브라이트 : 각기는 적을 요격해라! 녀석들의 발을 묶는 거다!
쿼브레 : 이루이 간에덴을 쫓고 있던 건 고라 골렘 부대뿐만이 아니였나 보군.
코우지 : 테슬라 연구소도 이루이도 네놈 마음대로 하게 두지 않아!
헬무트 : 흥! 지껄이는 건 짐승이라도 할 수 있다!
켄이치 : 가자, 모두! 오카 장관님의 유지를 잇기 위해서도 이런 곳에서 질 수는 없어!!
메구미 : (봐주세요, 아버님... 저희들은 강하게 살겠어요...!)
헬무트 : 꼴사납구나, 단쿠가! 아군으로부터 쫓겨나서 패주중이라니!
시노부 : 입 닥쳐, 무게 자식! 역전의 봉화로써, 우선 네놈을 쳐날려버리겠다!!
헬무트 : 바보 같은!? 우리 헬무트 군단이, 이렇게 간단히...!
카즈야 : 어떻게든 정리했나...
쿄시로 : 하지만, 연전으로 이쪽의 전력은 너덜너덜이다.
코우지 : 일단, 테슬라 연구소에서 한숨 돌리도록 하자고.
카토르 : 이건...!
트로와 : 연방군이 접근하고 있다.
미사토 : 수상하네. 이쪽에 통신도 보내지 않고 오다니...
마류 : 그럼...?
미사토 : 십중팔구, 총사령부의 입김이 가해진 부대라고 봐야겠지.
무우 : 즉, 우리들에게 있어선 추격자라고 하는 건가...
브라이트 : 지금 여기서 그들과 일을 벌이는 건 상책이 아니야... 각기는 신속하게 이 에어리어를 이탈해라!
보스 : 그, 그런! 도망치다니, 우리들이 마치 범죄자인 것 같잖아!
테츠야 : 안타깝지만, 놈들 입장에서 본다면 우리들은 적에게서 도망친 중죄인이니까 말이지.
아란 : 그래. 지금은 여기서 이탈할 수밖에 없겠지.
강철지그 : 저건...!?
브라이트 : 뭐하나, 히로시! 빨리 이탈해!
강철지그 : 먼저 가라고, 브라이트 씨! 난 나중에 합류하겠어!
브라이트 : ...알았다. 하지만, 조심하도록.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 부근]
플로라 : 큭... 야마타노오로치가 격추되다니...
히로시 : 잠깐, 플로라!
플로나 : 넌 강철지그... 시바 히로시...!
히로시 : 그래! 여기서 결판을 내겠다!
플로라 : 닥쳐! 네놈 따위에게 당할 내가 아니야!
히로시 : 그럼, 간다! 체인지 사이보오오오오오그!! 간다, 플로라! 파워업한 내 힘을 보여주겠다!
플로라 : 큭!
히로시 : 지그 뷰트!!
플로라 : 아앗!!
히로시 : 왜 그러지, 플로라! 위세가 좋았던 건 말뿐이었나!
플로라 : ...죽이려면 죽여라, 시바 히로시. 나는 긍지높은 지저제국의 장군이다... 살아서 수치를 당하느니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
히로시 : 기다려...! 네 상처... 내가 입힌게 아니로군...?
플로라 : 그게, 어쨌다는 거냐!?
히로시 : ...가라. 난 다친 상대와 싸울 만큼 비겁하지 않다.
플로라 : 이놈... 내게 정을 베푸려는 거냐!
히로시 : 난 싸울 때는 정정당당하게 한다! 하물며 그게 1대1의 결투라면 말이지. 넌 이해 못할 테지만... 이게 인간의 마음이라는 거다!
플로라 : ......
히로리 : 플로라...?
플로라 : ...잊고 있었다. 사람의 상냥함... 사람의 따뜻함... 사람의 마음...
히로시 : 플로라... 넌...
플로라 : 시바 히로시...! 다음에 만나면... 그게 네 녀석의 최후다! 그때는 후회하게 만들어 주마! 이 나에게 시시한 인간의 마음 따위를 떠들어 댄 것을!
히로시 : 플로라... 잠깐 보였던 네 표정은 마음을 가진 인간의 것이었다... 넌... 악마인가...? 아니면 인간인가...? 난 싸울 수 있을까...? 마음을 가진 인간과...
[알래스카 라 카이람 브릿지]
로버트 : ...안타깝지만, 젠가 소령들도 이루이를 놓친 모양이야.
비렛타 : 그래... 역시 우리들과의 접촉을 거부하는구나.
류세이 : 그래서, 로브... 그 애가 말했던 [아포칼립시스] 가 뭐야?
로버트 : 몰라. 단지, 상황을 판단해보면 그녀는 너희들에게 그 말을 전하려고 했던 거겠지.
비렛타 : 그걸 위해서 테슬라 연구소에 왔다는 건가?
로버트 : 그런 거겠지.
비렛타 : 오오미야 박사, 이루이의 건과 그 아포칼립시스에 관해서 뭔가 판명되면 연락을 부탁할게.
로버트 : 알겠어.
류세이 : 그런데... 예의 그건 어떻게 됐지?
로버트 : 아직 조립에 시간이 걸려. 게다가, 레이오스 플랜으로 출력 문제는 해결되어가고 있지만... 트윈 컨택트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진 지금은...
류세이 : 젠장...! 내가 염동력만 잃지 않았다면...!
로버트 : 초조해 하지마, 류세이. 네가 초조해 해봤자 바뀌는 건 없어.
류세이 : 하, 하지만 말야!
로버트 : 필요 최저한의 전투능력과 기동가능시간은 이쪽에서 어떻게든 해결하마. 너는 α넘버즈에서 네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거야. 알겠지?
류세이 : 그래, 알았어...
[연방군전함 브릿지]
미와 : 이상이 α넘버즈의 예상 도망 코스입니다.
아즈라엘 : 그렇구만... 놈들이 가는 곳은 오브인가... 이거 딱 좋게 됐군.
미와 : 그럼...?
아즈라엘 : 미리 계획했던 대로, 오브에 협력을 요청하려고 생각했습니다. 하는 김에 놈들도 인도하게끔 하지요.
미와 : 하지만, 오브 측은 연방에 대해서 독립을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아즈라엘 : 그러니까, α넘버즈가 도망쳐 들어간게 딱 좋은 상황이라는 겁니다.
미와 : 예...?
아즈라엘 : 이쪽은 내가 직접, 현장에 가겠습니다. 당신은 파나마에서 대기하고 있어주십시오.
미와 : 알겠습니다.
아즈라엘 : ...준비는 갖춰지고 있습니다. 남은 문제는 그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인가 뿐이겠죠. 저는 신형과 그 파일럿, 거기에 경험 풍부한 스페셜리스트를 준빌했습니다. 에이퍼 시냅스 대령. 이후로는 그것들을 지휘하는 당신의 수완에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냅스 : ......
[L5 주역 플랜트 최고평의회의장 사무실]
아스란 : 클라인 파의 구속...!?
패트릭 : 그렇다. 스파이를 인도해서 최신 기체를 탈취한 라크스 클라인... 함께 도망쳐서 행방을 모르는 그녀의 아버지... 그리고, 극비리에 진행하던 스핏 브레이크의 진짜 공격목표의 누설까지. 애들이라도 알 수 있는 간단한 도식이다! 클라인이 배신자인 거다!
아스란 : 스핏 브레이크의 공격목표는 파나마였다고 들었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