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67화
아즈라엘 : 아무리 α넘버즈라도 이만큼의 숫자를 상대하는 건 불가능하겠지요. 그리고, 우즈미 나라 아스하는 그들에게 마무리 시키겠습니다.
시냅스 : ......
아라드 : 3, 3기의 함브라비!?
제오라 : 서, 설마!!
야잔 : 오랜만이군, 아라드... 제오라.
제오라 : 야 야잔 대위...!
아라드 : 사, 살아있었다니!!
야잔 : 그건 이쪽이 할 말이다. 아라드, 낙오자였던 네가 그 봉인전쟁에서 살아 남았다니... 아무래도, 내 전망은 틀리지 않았나 보군.
아라드 : ......
야잔 : 그리고, 제오라. 역시, 너는 병사이기에 앞서서 여자였나 보군.
제오라 : 나, 나는... 나는 이제 당신이 하라는 대로는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나는 자신의 의지로 α넘버즈에 있는 거예요!
야잔 : 잘도 떠드는군. 결국 너는, 아라드가 곁에 있으면 어찌됐든 좋다는 거잖냐?
제오라 : 그, 그렇지는...!
쿼브레 : ...저 남자는 누구지?
아라드 : 우, 우리들이 α넘버즈의 적이었을 때의 상관이다...!
쿼브레 : ......
야잔 : 어떠냐, 아라드, 제오라? 내 밑으로 돌아올 생각이 있다면, 목숨만은 살려주마.
아라드 : 노, 농담이 아냐! 나는 이제 옛날의 나로 돌아가긴 싫어!!
제오라 : 나도! 아무것도 모른 채로 싸울 뿐인 병사는 되고 싶지 않아!
쿼브레 : (싸울 뿐인... 병사...)
야잔 : 좋은 대답이다. 그렇다면, 카미유 비단과 한꺼번에 이곳에서 처분해 주마.
아즈라엘 : 야잔 대위, 네 표적은 저곳에 있다... 자네의 임무는 저 건물의 파괴다. 물론 안에 있는 사람째로 해치워라.
야잔 : 즉, 저 안에 카미유가 있다는 건가?
아즈라엘 : 그래... 그 외에도 VIP가 몇 명 있지.
야잔 : 그렇다면, 한꺼번에 정리해 주지! 가자, 람사스, 단켈!
료 : 안 돼! 녀석드링 노리는 건 우즈미 전 대표다!
카가리 : 아버님!!
카미유 : 야잔! 나는 여기다!!
야잔 : 거기에 있었냐, 카미유!! 떨어져라!
카미유 : 아래!? 아니, 정면인가! 야잔! 네놈 같은 녀석을 용서할 순 없어!
야잔 : 쳇, 맞아버렸나! 칫, 변함없이 제법이로군!
카미유 : 야잔...
화 : 카미유... 카미유인 거야!?
카미유 : 그래...
쥬도 : 카미유 씨... 당신...
아무로 : 싸울 수 있는 거냐, 카미유?
카미유 : ...모르겠습니다.
아무로 : ......
카미유 : 하지만... 버스터나 저 붉은 건담을 보고... 조금은 이 앞을 보고 싶어졌습니다. 내게 그 힘이 있는 거라면...
키라 : 카미유 씨...
아무로 : 지금은 그거면 돼. 게다가, 나는 너에게 샤아나 과거의 나와 같은 길을 걷게 하고 싶지 않아. 너에게는 우리들이 붙어있다는 것을 잊지 마라.
카미유 : 네, 네!
쥬도 : (그래, 카미유 씨... 당신은 혼자가 아니야...!)
야잔 : 흥... 네놈과 만나게 된 것만으로도 이 싸움에 참가한 의미가 있군.
카미유 : 네 녀석...! 아직도, 그런 소리를!
야잔 : 전에도 말했을 텐데! 난 내 욕망을 만족시켜 준다면 사상도 조직도 상관않는다고 말이지!
카미유 : 야잔...! 네가 같은 잘못을 몇 번이고 반복한다면... 나는 그때마다 너를 쓰러뜨린다! 그게 내가 선택한 방식이다!
시몬 : 함장님! 북서부로부터 침공하는 부대가 있습니다! 이 반응...! 무게 졸바도스와 지저제국입니다!
시냅스 : 뭣!?
테츠야 : 이 타이밍에서 무게 졸바도스와 지저제국이라고!?
마사토 : 아, 악몽이야, 이건...!
헬무트 : 핫핫하! 꼴사나운 모습이구나, α넘버즈! 동포간의 분쟁에 말려들어서 반역자 취급을 당하다니 말이지!
시노부 : 닥쳐랴, 무게 자식! 이쪽에도 사정이란 게 있는 거라고!
헬무트 : 뭐, 상관없다. 이쪽으로서는 너희들을 처분할 수만 있다면 방식은 개의치 않아. 그러는 김에, 이 섬도 풀 한 포기 없는 불타는 평원으로 바꾸어 주마!
이골 : 으윽!
첸 : 꺄앗!!
헬무트 : 저 시설이 보고에 있었던 모르겐뢰테라는 건가... 조금은 써먹을 수 있는 데이터가 있을지도 모르겠군... 육전부대를 투입해라!
사라 : 위험해! 저곳에는 이골 장관님들이 피난해 있단 말이야!
카미유 : 큭!!
야잔 : 어이쿠, 카미유! 모처럼 만났으니... 놓치지는 않겠다고!!
카미유 : 제길! 야잔을 떨쳐낼 수가 없어!
시노부 : 우오오오오오옷!! 아란! 서둘러!!
아란 : 후지와라...!
시노부 : 네 블랙윙이라면 좁은 곳도 문제없을거다! 뒷일은 맡기겠어!
아란 : 하지만!
시노부 : 네 부모를 구하라고 말하는 게 아냐! 우리들의 장관을... 아니, 우리들의 아버지를 구해 달라는 거다!!
아란 : ...알았다. 저곳에 피난해 있는 사람들의 보호는 맡겨 둬라.
시노부 : 어찌 됐든 좋으니까 빨리 가라고!!
[모르겐뢰테 본사]
무게 병사 : !!
하즈키 : 키사카 대령! 이쪽에도 적이 와 있습니다!
키사카 : 완전히 포위 당한 건가...
이골 : 이곳은 내가 돌파구를 열겠소! 키사카 대령과 하즈키 박사는 니나 군들을 데리고 탈출을!
키사카 : 하지만...!
이골 : 오카 장관도 스스로의 생명을 걸고서 미래를 자식들에게 맡겼습니다. 다음은 내 차례... 그래... 이것은 순서에 불과한 겁니다.
키사카 : 이골 장관님...
무게 병사 : !
이골 : 우오오오오!!
하즈키 : 이골 장관님!
이골 : 자아, 빨리! 이 틈에 모두를 데리고 탈출을!
하즈키 : 네!
이골 : 못 지나간다! 내 목숨과 바꿔서라도, 여기부터는 한 발자국도 못 지나가! α넘버즈야말로 미래로의 희망...! 그들과 그를 지원하는 사람들을 지키는 것은 나의 의무다!! 크윽...!
무게 병사 : !
이골 : 큭... 아직 남아 있었나...!
아란 : 우오오오오옷!! 아버지!
이골 : 아란인가... 몇 년만에 제대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이런 상황이 될 줄은...
아란 : 아버지, 부상을...
이골 : 얼마 안 되는 사이에 잘도 거기까지 성장했구나...
아란 : 그만해! 당신의 입에서, 그런 나약한 말은 듣고 싶지 않아!
이골 : 하즈키 박사들은 어떻게 됐지...?
아란 : 당신의 원호에 의해, 탈출은 성공했어...
이골 : ...아란... 다른 4명의 아이들과 함께 이 별을... 인류를 지켜다오... 부탁... 하마...
아란 : 아버지! 아버지이!! ...잘 가시길... 위대한 최후의 장군... 로스 이골... 안녕히, 아버지...
마사토 : 아란!
사라 : 장관님은... 이골 장관님은!?
아란 : ......
시노부 : 서, 설마...
아란 : 아버지다운 훌륭한 최후였다. 만족했겠지...
료 : 오카 장관님에 이어서, 우리들은 또 다시 위대한 남자를 잃었다...
시노부 : 바, 바보 같은...! 이골 장관이 죽었다니...!! 제, 젠자아아아앙!!
헬무트 : 그하하하하! 수전기대여, 스스로의 무력함을 깨달았느냐!!
아란 : 확실히 우리들은 무력하맂도 몰라. 하지만, 그런 우리들을 믿고, 목숨을 걸었던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들은 싸우겠다... 이 생명이 있는 한 말이지!
시노부 : 보고 있어줘, 장관...! 우리들의 이 분노의 화염으로 모든 적을 다 태워 보이겠어!!
하즈키 : 들리느냐, 후지와라! 지금부터 수전기의 최후의 봉인을 풀겠다!
시노부 : 최후의 봉인이라고!?
하즈키 : 이것은 수전기대 5인이 모이게 될 날에 대비해, 비밀리에 준비되었던 것이다! 지금부터 전송하는 키워드를 쓰도록 해라!
시노부 : 라져! 간다, 아란!
아란 : 오우!
헬무트 : 녀석들은, 뭘 할 생각이지!?
시노부 : 데이터THX-1138-4EB, 록 해제! 키워드, F.I.N.A.L! 파이널 단쿠가! 우오오오옷!! 해치워주마!! ...짐승을 넘어, 인간을 넘어, 신조차도 넘는다! 그것이 궁극의 머신... 파이널 단쿠가!! 이제 네 녀석들 멋대로 하게 두진 않아! 해치워 주겠어!!
류세이 : 파, 파이널 단쿠가...! 저게 진정한 초수기신인 건가!?
시냅스 : 이사님, 여기선 α넘버즈와 협력해서 무게 졸바도스를 요격해야 합니다!
아즈라엘 : 그렇지만, 저 이성인과 지저인들은, 우리들에겐 공격을 해올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시냅스 : 하지만...!
아즈라엘 : 이건 찬스입니다. 녀석들의 힘을 이용해서, 오브를 치고, α넘버즈를 복종시키도록 하죠.
시냅스 : 네놈...!
야잔 : 후하하하! 네가 살아있는 한, 어디까지라도 쫓아가겠다! 카미유!
카미유 : 그럼, 그 연쇄를 여기서 끊겠어!
야잔 : 끊어지는 건 네 녀석의 생명 쪽이다!
단켈 : 후, 후퇴한다!
람사스 : 타, 탈출한다!
야잔 : 제길...! 여기선 물러날 수밖에 없나...!
클로토 : 젠장! 저 놈들... 저 녀석들!!
올가 : 바보가... 신나서 놀고 있으니까 그렇게 되는 거다.
클로토 : 올가! 네 녀석도 나중에 두고 보자!!
올가 : 젠장! 이 바보 모빌슈츠, 이제 파워가 위험해! 후퇴할 수밖에 없나!
아즈라엘 : 저 녀석들, 그만큼이나 강화했는데도 성과를 내지 못하다니... 이런이런, 아직 멀었네요.
보스 : 싸워도, 싸워도 적 투성이야! 이 이상은 정말로 위험하다고!
코우지 : 약한 소리 하지 말라고, 보스! 여기서 우리들이 물러났다간, 이 섬은 엉망이 되어버릴 거야!
강철지그 : 그렇지만 말야...! 이대로라면 머지않아...
우즈미 : ...α넘버즈, 응답하라. 여기는 우즈미 나라 아스하다.
카가리 : 아버님!
우즈미 : 제군들의 활약으로 오브 국민의 탈출은 완료됐다, 제군들도 그 뒤를 따르게나.
마류 : 저희들에게 탈출하라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우즈미 님!?
우즈미 : 자네들도 이미 알고 있겠지. 오브가 없어지는 것도, 이젠 시간 문제다.
카가리 : 아... 아버님, 무슨 말씀을...!?
우즈미 : 사람들은 피난했다. 지원의 손길도 있지. 이후의 책임은 우리들이 지겠다.
카가리 : ......
우즈미 : 그렇지만, 설령 오브를 잃는다고 해도 잃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연방군의 배후에는, 블루 코스모스의 맹주, 무르타 아즈라엘이 모습이 있다. 그리고 플랜트도 지금은 코디네이터야말로 새로운 종이라고 하는 패트릭 자라의 손아귀 안에 있지.
아스란 : ......
키라 : ......
우즈미 : 그리고, 인류는 지금, 미증유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이대로 가다보면, 세계는 인정하지 않는 자들끼리 제한없이 다투고, 넓어지는 전화로 인류는 멸망의 길을 걷겠지. 그래서야 되겠는가, 자네들의 미래는?
카미유 : ......
아무로 : ......
우즈미 : 다른 미래를 아는 자라면, 지금 이곳에 있는 조그만 등불을 안고서 그곳으로 향해라. 이 또한 가혹한 길이다만, 이해해줄 수 있겠나?
브라이트 : 예.
마류 : ...작더라도 강한 등불은 꺼지지 않는다고 저희들은 믿고 있습니다.
우즈미 : 제군들의 탈출을 돕기 위한 준비가, 앞으로 4분이면 정비된다. 그때까지 어떻게 해서든 버텨 주게.
마류 : 예...!
헬무트 : 칫... 끈질긴 녀석들이군! 승패는 이미 결정돼 있다고 하거늘! 뭐 됐다... 여기선 물러나서 느긋하게 구경을 하도록 하지.
토레스 : 적 부대의 괴멸을 확인! 하지만, 이미 다음 부대가 접근해 오고 있습니다!
브라이트 : 각기, 전속으로 오보를 이탈하라!
우즈미 : 부탁하마, α넘버즈여...
브라이트 : 각 대원! 오브의 맹자, 우즈미 나라 아스하에게 경례!!
료 : 이골 장관님의 유지... 확실하게 이어 받았습니다.
마사토 : 우리들... 아직은 미숙할지도 모르겠지만...
사라 : 최선을 다해 싸워 보이겠어, 장관님 몫까지.
시노부 : 그러니까, 편안히 잠들라고...
아란 : 작별이다, 우리들의 아버지... 로스 이골...
카가리 : 아버님!
우즈미 : 너는 언제까지 우물쭈물 하고 있는 거냐! 빨리 가지 못할까!
카가리 : 하지만!
우즈미 : 우리들에게는 우리들의 역할, 너에게는 너의 역할이 있는 거다.
카가리 : 그치만!
우즈미 : 뜻을 이어갈 자가 없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거다! 왜, 그것을 모르느냐!
카가리 : 아버님!
우즈미 : 그런 얼굴은 하지 마라. 오브의 맹자의 딸이라면.
카가리 : 하지만!
우즈미 : 아비와는 헤어진다만, 너는 혼자가 아니야. 형제도 있다, 너의 옆에...
카가리 : 뭐...
키라 : 가자, 카가리...
우즈미 : ...그대의 아버지라 행복하였노라... 그대들에게 하우메아의 가호가 있기를.
카가리 : 아버님! 아버니임!!
미리아리아 : 프리덤과 루즈의 이탈을 확인했습니다!
마류 : 지금부터 본함도 전투공역을 최대전속으로 이탈합니다!
아즈라엘 : 함장! 아크엔젤만이라도 여기서 제압해야 한다!
시냅스 : ...함수를 올려라, 피치각 15! 주포, 발사준비!!
파사로프 : 예? ...그래서는...
시냅스 : 상관없다!
사이 : 알비온의 주포, 이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마류 : 당한다...!?
파사로프 : 함장님!!
시냅스 : 방향을 꺾지마! 주포조준이 어긋난다.
마류 : 회피! 좌현으로!
아즈라엘 : 뭐야..!
노이만 : ...빚맞췄어...?
마류 : 지금이야, 이탈해!
노이만 : 라, 라져!
우즈미 : 카가리...
시냅스 : 긴급대피! 이 섬의 시설이 폭발한다!
우즈미 : 씨앗은 뿌렸다... 이걸로 됐어. 오브도 세계도 녀석들이 좋을 대로 하게 두진 않는다... 작별이다, 카가리... 이 별과 인류의 내일을 부탁하마...
카가리 : 우... 우으... 우... 아버니이이이임!!
[알비온 브릿지]
시냅스 : ......
아즈라엘 : 어떻게 된 겁니까, 함장!? 마지막 포격... 그건 일부러 조준을 빗맞춘 겁니까?
시냅스 : ......
아즈라엘 : 묵비를 계속할 거라면 이쪽도 생각이 있습니다.
시냅스 : 모든 책임은 함장인 저에게 있습니다. 처벌을 내릴 거라면 저 한 명에게만 해주시길. 물론... 양심에 부끄러운 일이 아무것도 없을때의 얘기겠지만요.
아즈라엘 : 네 녀석...
미와 : 아즈라엘 이사님...
아즈라엘 : 이쪽은 중요한 얘기 중입니다. 용무가 있다면 나중에 해주지 않겠습니까?
미와 : 하지만, 제레로부터 긴급한 용건이 있다고...
아즈라엘 : (칫... 그 노인네들, 소식이 빠르군.)
미와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즈라엘 : 이미 다음 수를 써두었다고 대답해 주십시오. 그 이상의 일은, 나중에 제쪽에서 직접 이야기 하겠습니다.
미와 : 예.
시냅스 : (제레... 발마 전역 중, 네르프를 뒤에서 조종하고 있었다던 조직인가. 설마하니, 블루 코스모스와 연결되어 있었을 줄이야.)
아즈라엘 : (제레는 어떻게든 인형들이 필요한 것 같군. 뭐, 됐어. 오늘의 싸움으로 α넘버즈를 해산시킬 충분한 증거가 모였다. 이렇게 되면 안전평의회 놈들도 녀석들을 감싸주는 건 불가능 하겠지...)
[아크엔젤 격납고]
키라 : 아스란...
아스란 : 나는... 프리덤을 탈환, 또는 파괴하라는 명령을 본국으로부터 받았다. 하지만, 지금... 난 너와... 그 우군에게 적대할 의지는 없어.
키라 : ......
아스란 : 키라... 너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
키라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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