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71화

in #krsuccess9 days ago

포우 : 뭐, 뭐야... 저 기체는...!?
플투 : 오한이 멈추지 않아...!
아무로 : 원념... 사람의 부의 감정이 소용돌이치고 있어...!?
제오라 : 그, 그런 게 쿼브레에게 붙으려 하고 있습니까!?
아무로 : 그래, 저 기체는 그의 존재를 원하고 있어...!
아라드 : 파, 파일럿으로서!?
아무로 : 아마도... 아닐거다.
쿼브레 : ......
캬리코 : 자, 깨어나라... 아인의 내면의 존재여. 디스 레브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아인이 아닌, 오리지네이터의 힘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네 동포들의 혼이 베르그바우에 빨려들어가게 될 걸?
쿼브레 : 허황된 소리를!
알마나 : 아니야...! 그가 말하는 건 정말이야...!
쿼브레 : 뭣!?
알마나 : 빨리 저걸 멈추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돼...!
캬리코 : 게다가, 그 베르그바우에는 아스트라나간의 데이터를 기초로 해서 만들어진 파츠가 포함되어 있지...
비렛타 : !!
류세이 : 아, 아스트라나간이라고!?
캬리코 : 그렇다... 저것이 아인을 끌어들이고, 각성하면... 새로운 아스트라나간으로 태어난다. 그리고, 그건 너희들의 최후를 의미하는 것이다.
비렛타 : 큭...! 발마가 아스트라나간의 부활을 시도하고 있었다니...!
쿼브레 : (디스 레브... 디스의 심장... 아스트라나간... 그 목소리는... 나에게 이 일을 가르쳐줬던 건가...!?) 그렇다면, 나는...!!
알마나 : 어, 어떻게 하려고!?
쿼브레 : 이것이 정해진 운명이라고 한다면... 나는 거기에 저항해 보이겠어! 내가 쿼브레 고든으로 살기 위해서 말이다!

쿼브레 : !!
가이 : 저 기체, 아직 움직일 수 있는 건가!?
시노부 : 칫, 농담이 아니라고!
아스카 : 저런 걸, 어떻게 막으라는 거야!?
레이 : ...저건 혼을 원하면서 폭주해가고 있어...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을 거둬들이지 않는 한, 멈추지 않을 거야.
듀오 : 그건, 역시...
류세이 : 쿼브레인 거냐...!?
쿼브레 : ...베르그바우... 어떻게든 내가 필요하다는 거냐...!
알마나 : 쿼브레!?
쿼브레 : 그렇다면, 나는!
제오라 : 쿼브레!!
아라드 : 자기가 파고 들었어!?
비렛타 : 그만 두도록 해, 쿼브레!
쿼브레 : 아니... 나의 내면의 존재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비렛타 : !
쿼브레 : 나는... 자신의 운명에 굴복하지 않아! 아인이 아닌, 쿼브레로서! 자신의 길을 열어 보이겠다!!
[디스 레브 내부]
쿼브레 : ! 이곳은...!? 디스 레브에 사로잡힌 인간... 아니, 원령...!?
잉그램 : 그렇다... 육체를 잃은 혼은 세계를 떠돈다...
쿼브레 : ......
잉그램 : 구원받는 일이 없는 혼들은, 이윽고 하나로 모여... 세계를 일그러뜨리는 힘이 된다...
쿼브레 : 너도 그 혼의 하나인가...? 무엇을 위해 나를 따라다니는 거지...?
잉그램 : ...사는 힘은 죽는 힘을 불식해낸다... 생명이야말로 힘이 된다...
쿼브레 : 하지만... 난 모조품인 생명체다...
잉그램 : 원초로 돌아간다면, 모두 마찬가지... 그걸로 끝날지 어떨지는 너 하기 나름이다... 살 의지가 없다면, 속박되지 않는 령들의 왕에게 거둬들여진다...

쿼브레 : 령들의... 왕.
잉그램 : 진정한 생명을 얻는다면, 디스의 심장은 너의 것이 된다...
쿼브레 : 진정한 생명...
잉그램 : 생을 통해 사를 제어한다면, 총신의 힘은 너의 것이 된다...
쿼브레 : 총신...
잉그램 : 테토락튜스 그라마톤...
쿼브레 : 테토락튜스 그라마톤...
잉그램 : 불러라, 악마왕의 이름이 씌워진 총신을... 디스 아스트라나간을...
쿼브레 : 디스 아스트라나간...
아라드 : 뭐, 뭐지!?
제오라 : 쿼브레... 베르그바우에게 사로잡힌 거야...!?
캬리코 : 자, 아인... 불러내라, 자신의 내면의 존재를. 그리고, 오리지네이터여... 너에게 어울리는 그릇은 준비되어 있다.
쿼브레 : ......
캬리코 : 베르그바우를 파괴해도 상관없다... 쳐라.
류세이 : 아앗!!
카미유 : 베르그바우를 짓뭉갤 생각인가!?
쿼브레 : 테토락튜스 그라마톤... 디스 레브, 풀 드라이브...! 나의 손으로 돌아와라, 디스 아스트라나간...! 공격하겠다. 디스 레브여, 그 힘을 해방하라! 테토락튜스 그라마톤... 자, 시간의 흐름을 읽어라! 아인 소프 오울! 데드 엔드 슛!!
자율회로 : ......
쿼브레 : ......
캬리코 : 디스... 아스트라나간이라고...!?
비렛타 : 저게... 다시 태어난 아스트라나간...!
포우 : 아까까지의 느낌이 사라졌어...
아무로 : 힘의 성질이 바뀐 건가...?
레이 : 아니... 안정된 거야. 본래 있어야만 하는 것이 돌아온 덕분에.
쿼브레 : ......
캬리코 : 오리지네이터가 각성한 것이 아니야...? 녀석은 아인인 건가?
쿼브레 : ......

제오라 : 쿼브레...
쿼브레 : 괜찮다, 제오라. 나는... 너희들이 알고 있는 쿼브레다.
알마나 : 네, 네가... 그 부의 영력을 억누르고 있는 거야?
쿼브레 : 그 표현이 맞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다만... 이 기체는 나의 의도대로 움직인다.
캬리코 : 바보 같은... 아인이 디스 레브를... 아스트라나간을 제어하고 있는 건가?
쿼브레 : 그 말대로다, 캬리코 맥크레디!
캬리코 : 후, 후후후... 우리들은 녀석에게 힘을 주고 만건가. 아니면... 아인이 오리지네이터를...?
쿼브레 : 알마나... 너는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라.
알마나 : 뭐!?
쿼브레 : 불씨는 나만으로 충분하다. 게다가, 너를 기다리고 있는 자도 있잖아?
알마나 : ......
쿼브레 : 돌아가라.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어.
알마나 : 알겠습니다...
캬리코 : 아인 놈... 알마나 공주를 해방했나. 무슨 속생각이지?
쿼브레 : 너희들의 수작에는 넘어가지 않겠다는 거다.
캬리코 : ......
쿼브레 : ...간다, 캬리코. 네가 바라던 아스트라나간의 힘을 보여주마...!
캬리코 : 큭, 가면이...!!
쿼브레 : ! 그게 너의 맨얼굴이냐...!?
캬리코 : 그렇다...! 이 얼굴을 본 기억이 있을테지!
쿼브레 : 나하고 닮았다...!
캬리코 : 그 말대로... 나도 너와 마찬가지로 발쉠 시리즈... 성별과 연령에 차이는 있지만, 우리는 같은 오리지네이터의 데이터로부터 만들어진 존재인 거다...!
쿼브레 : 그런가... 그랬던 건가... 캬리코가 나를 증오하는 이유... 그것은...
[아크엔젤 격납고]
쿼브레 : ......
류세이 : 쿼브레, 너...

쿼브레 : ...저쪽에 가서, 여러 가지 사실을 알게 됐다.
제오라 : 여러 가지 사실이라니...?
쿼브레 : 나는 발쉠 시리즈라고 불리우는 인조인간의 16호체... 즉, 순수한 인간이 아니야.
아라드 : 이, 인조인간!?
제오라 : 네가...!?
쿼브레 : 아니면, 복제인간이라고 말하는 편이 적합할지도 몰라.
류세이 : 그럼, 너는...!
쿼브레 : 아마도... 나의 오리지널은 잉그램 프리스켄이라는 남자인게 틀림없어.
류세이 : !!
비렛타 : (진실을... 안 거구나.)
류세이 : 그렇다는 건... 고라 골렘의... 발쉠이란 놈들은 다들 잉그램 소령의 클론...!?
쿼브레 : ...그렇게 되겠지.
류세이 : 무, 무슨 이런 일이...
쿠브레 : 하지만... 나에게는 잉그램 프리스켄의 목소리가 들린다.
류세이 : 뭐, 뭣!?
쿼브레 : 지금까지 나에게 몇 번이나 말을 걸어왔던 목로시... 그것은 잉그램이 틀림없어.
비렛타 : 그럼, 저 베르그바우는...
쿼브레 : 상황에서 추측하자면, 게이트에선 나왔던 오리지널 아스트라나간과 내가 타고있던 기체가 융합한 모습이겠지.
류세이 : ......
아무로 : 하지만, 우리들이 마지막으로 봤던 오리지널 아스트라나간은...
카미유 : 예... 미래세계의 어스 크레이들 중추... 아우르겔미르의 안에 사로잡혀 있었죠...
아무로 : 혹시... 게이트의 힘으로 이쪽으로 불려진 건가?
젝스 :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얘기로군. 그리고... 잉그램 소령은 게이트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게 틀림없어.
아라드 : 그, 그럼, 쿼브레가 기억을 잃어버린 건!?

젝스 : 그것도... 게이트와 관계가 있겠지.
류세이 : ...쿼브레... 잉그램 소령은... 네 안에 있는 거냐?
쿼브레 : ...그래.
류세이 : ......
코우지 : 하지만... 전하고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말야.
제오라 : 예. 예에... 베르그바우에 타고있을 때는 몇 번인가 인격이 바뀐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는데...
쿼브레 : 그는 나에게 나아가야 할 길을 가리키면서... 나의 긍지를 몇 번이나 구해주었다. 디스 아스트라나간의 디스 레브를 제어할 수 있었던 것도... 그가 힘을 빌려줬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류세이 : 그런가... 잉그램 소령은 네 안에서 살아있는 거구나...
비렛타 : 그리고... 우리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준건가...
쿼브레 : 하지만, 나는...
아무로 : ...한 번 더 확인하지. 쿼브레 소위, 너는 우리들과 함께 올 생각이 있는 건가?
쿼브레 : !
아무로 : 디스 아스트라나간으로 우리들과 함께 싸울 마음이 있는 건가?
쿼브레 : ...있습니다.
아무로 : 알겠다. 그럼, 다시 한번 너를 환영하마.
쿼브레 : 하지만, 저는...
아라드 : ...괜찮잖아. 쿼브레는 쿼브레인 거니까.
제오라 : 그래. 우리들, 네 정체 같은 건 신경 안 써.
쿼브레 : 아라드... 제오라...
비렛타 : 너와 같은 존재는 너뿐만이 아니야. 그 사실을 기억해 둬.
쿼브레 : ......
코우지 : 네가 인간이던지, 인간이 아니던지... 그런 건 상관없어. 중요한 건 너 자신의 의지인 거야.
아라드 : 그렇다고, 쿼브레... 우리들, 동료잖아.
제오라 : 응... 우리들하고 함께 가자.
쿼브레 : 고마워... 다들...

[고라 골렘함 격납고]
루리아 : 공주님...!
알마나 : 마중 고마워, 루리아. 게다가 바란도.
바란 : ...공주님, 이걸로 만족하셨습니까?
알마나 : 네...?
바라 : 공주님은 아인 발쉠에게 끌려가지 않았더라도, α넘버즈와 접촉할 생각이셨던 거잖습니까?
알마나 : ......
하자르 : 돌아오셨습니까, 알마나 님.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알마나 : ......
하자르 : 설마 붙잡힌 발쉠이 옥체를 인질로 삼아 탈주할 줄이야... 총사령관으로서 깊이 사죄 드리겠습니다.
알마나 : 하자르 사령관... 저는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하자르 : 무엇이신지...
알마나 : 당신들이 시바 각하의 특명으로 움직이고 있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일... 각하는 승인하신 겁니까?
하자르 : ......
알마나 : 이 별은 발마에게 있어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별입니다. 각하의 승인도 없는 채, 이 땅에 머무르는 것은, 이미 배신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하자르 : ...단순한 상징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꽤나 날카로운 분이시로군요.
알마나 : 하자르 사령관...!
하자르 : 공주님, 지금은 작전행동중이라 상세한 내용을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바란... 공주님을 방으로 안내해라. 아무쪼록 정중하게 말이지.
바란 : ......
하자르 : 들리지 않나, 바란?
바란 : 듣고 있다...
알마나 : 하자르 사령관... 당신은...
하자르 : 작은 새는 새장 속에서 지저귀는게 귀여운 법입니다... 공주님도, 그것을 잊지 마시길.

[고라 골렘대 함내 개인실]
루리아 : 바란 님, 공주님을 이런 방에 집어넣다니, 무슨 속셈입니까!
바란 : ...작전 행동중인 이상, 하자르의 명령에는 따르지 않으면 안된다...
알마나 : 바란... 고라 골렘이 폐하의 명령과는 다른 곳에서 움직이고 있는 걸 알면서도 이러는 겁니까?
바란 : 용서해 주시기를, 공주님.
알마나 : 바란...
루리아 : ...아마도 바란 님은 공주님의 목숨을 담보로 하자르 사령관에게 복종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알마나 : 창세신의 헌체인 이 나를 인질로 삼고 있다니...
루리아 : 네... 그리고, 공주님도 알고 계신대로, 이번 고라 골렘의 원정은... 폐하조차도 모르시는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는 모양입니다... 이것들을 합쳐서 생각해 봤을때...
알마나 : ...설마, 재상 시바 님이...
루리아 : 그리고, 하자르 사령관은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공주님을 전투에 끌어들여 죽은 사람으로 만들고자...
알마나 : 그럼, 한시라도 빨리 여길 빠져나가서 본성에 돌아가지 않으면...!
루리아 : 그렇지만, 바란 님은 완전히 하자르 사령관에게 제압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모든 병사에게 시바의 입김이 닿아있는 거라고 봐도 틀림없겠지요. 운좋게 함을 빠져나갔다고 하더라도 그 다음에 본성으로 돌아갈 수단이...
알마나 : ...있습니다.
루리아 : 예...?
알마나 : 일단 은하로 나가기만 한다면 작전행동중인 우리 군과 컨택트를 취하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루리아 : 그 은하로 나가기 위한 수단이 공주님께는 있다는 겁니까...?
알마나 : 불확실하긴 합닌다만, 지금은 그 방법 밖에 없겠죠. 루리아... 당신은, 이 함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생각해 주세요.
루리아 : 알겠습니다.
알마나 : (하자르 사령관... 새장 속의 작은 새라고 나를 얕잡아 본 것을 후회하게 해주겠어요... 저는 갑니다. 사랑하는 조국 제 발마리를 위해서...)

[대공마룡 기지 아크엔젤 식당]
비챠 : 이봐, 쿼브레... 너, 적들에게서 도망쳐 나왔을 때, 누군가를 데리고 있지 않았어?
몬도 : 그것도 여자애를 말야.
쿼브레 : 알마나를 말하는 건가...
쥬도 : 그런 이름이구나.
비챠 : 어떤 애야?
엘 : 질렸어. 상대가 발마인데도, 여자애라는 것만으로 흥미진진이라니.
쿼브레 : ...알마나는 공주라고 불려지고 있었다.
쥬도 : 공주라고!?
키라 : 그, 그 말은...
쿼브레 : 시종도 그렇게 부르고 있었으니 틀림없겠지.
카가리 : 그럼, 너는 적의 공주를 인질로 삼아 탈출 했다는 거냐!?
쿼브레 : 그리 되겠군.
카가리 : 그렇다면 왜, 그 여자를 놓아주는 짓을 했지!? 그 여자를 손에 넣었다면, 이제부터의 전국이 유이하게 진행됐을 텐데!
쿼브레 : 그렇게 된다는 보증은 없어.
카가리 : 뭐라고!?
쿼브레 : 게다가... 이전에도 유사한 케이스가 있었다.
카가리 : 뭐...?
키라 : ......
제오라 : 아직 지상으로 강하하기 전의 얘기야. 우린 우연히, 시겔 클라인의 딸인 라크스 클라인을 보호했었어...
카가리 : 플랜트의 가희, 라크스 클라인...
아스란 : ......
키라 : 그 다음은 내가 얘기할게, 제오라...
제오라 : 응...
키라 : ...우린 한번은 그녀를 인질로 삼아 자프트의 공격을 피했어... 하지만, 그런 짓은 해서는 안 되는 거였지... 그녀는... 전쟁과 상관없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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