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74화
글로벌 : ...포커 소령들에게도 또 가혹한 임무를 강요하게 됐다고 생각하니 말이지...
클로디아 : 분명 α넘버즈라면 의장님의 생각을 알아주겠지요.
글로벌 :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결코 칭찬받을만한 일은 아니야...
클로디아 : 그렇게 말씀하실 거라고 생각해서 이쪽에서 스케줄을 조정해 두었습니다.
글로벌 : 스케줄?
카트널 : 그럼 가실까, 의장!
클로벌 : 카트널 의원... 거기에 도리안 차관도...
리리나 : 글로벌 의장님... 그들을 추방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도... 하다못해 저희들만이라도 그들을 배웅하도록 하죠.
글로벌 : ......
클로디아 : 이미 이카로스 기지로 갈 준비도 완료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 고맙네, 클로디아 군. 자네는 최고의 비서야.
클로디아 : 자리를 비우신 동안은 맡겨 두십시오. (로이... 언젠가 만날 수 있다고 믿고 있을게...)
[G아일랜드 시티 우주개발공단 사무실]
아즈라엘 : ......
미와 : 왜 그러십니까, 이사님?
아즈라엘 : ...보는 대로다. 지구안전평의회의 판결... 그건 무슨 속셈이지...!?
미와 : 방해물인 α넘버즈는 태양계 추방... 의장이 전 SDF-1의 함장이었던 브루노 J 글로벌이었기에 놈들에게 온정을 베풀거라 생각했습니다만... 타당한 판결에 안심했습니다.
아즈라엘 : 나는 말이지...! 그들의 전력을 손에 넣으라고 너희들에게 명령했을 텐데! 확실히 방해자는 사라졌지. 하지만, 이래서는 내 목적이 절반 밖에 달성될 수 없잖나!
미와 : ......
아즈라엘 : 그 의장... 대단한 책략가군. 이쪽의 의도를 읽고서, 녀석들을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보낼 줄이야...! (거기다, 그 인조인간이 손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걸 안다면, 노인들도 잠자코 있지는 않겠지...)
미와 : 외람된 말입니다만, 이사님... 자프트 따위는 현재의 연방군이 총력을 결집한다면 상대도 안 됩니다. 녀석들의 전력 따위에 기대지 않고서도 코디네이터, 이성인, 지저제국 전부를 박살내 보이겠습니다.
아즈라엘 : 그 말은, 네 경력을 봐서는, 믿어도 될지 의심스러운데...
미와 : (무기상인인 애송이 놈이...! 잠자코 있었더니...!)
나탈 : ...실례합니다. 제7기동함대 나탈 버지룰 소령, 도착했습니다.
아즈라엘 : 수고했네, 소령. 나는 무르타 아즈라엘... 알고 있는 대로, 국방산업 이사의 직함을 갖고 있다.
미와 : 이사님... 이 여자는?
아즈라엘 : 나의 운전수지.
나탈 : ......
아즈라엘 : 농담이라고, 소령. 나는 3기의 신형의 옵저버로서 자네의 전함에 동승하게 될거다.
미와 : 그럼, 이 여자가 함장이라는...?
아즈라엘 : 그렇지... 총사령부에 전해서, 최고로 우수한 사관을 보내달라고 한 거야. 그녀에게는 아크엔젤 급 2번함을 지휘하도록 맡겼다.
미와 : 그럼, 오브 전에서 이사님이 승함하고 계셨던 알비온의 에이퍼 시냅스는?
아즈라엘 : 그 도움 안 되는 녀석은 근신처분을 해놨다. 언젠가는 극형도 있을 수 있겠지.
미와 : (이 남자... 군 내부에서 어느 정도의 힘을 갖고 있는 거냐...)
아즈라엘 : 하지만, 우리가 타게 될 함의 함장 분이 이렇게나 젊고 미인이라는 건 배려있는 처사라는 건가...
나탈 : ......
아즈라엘 : 그런 거다, 미와 장관. 나는 이제부터 우주로 올라갈 테니까 너는 달에 함대를 집결시켜다오.
미와 : 하지만, 그래서는 대기권 내의 지저제국의 대한 억제가...
아즈라엘 : ...아직 자신의 입장을 모르는 건가? 너는 말이지... 내가 말하는 대로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 거야...
미와 : ...알겠습니다...
나탈 : ......
아즈라엘 : 그럼, 함장... 우린 우주에서 자프트 퇴치를 해볼까. 푸르고 청정한 세계를 위해서.
나탈 : ...알겠습니다...
[이카로스 기지 격납고]
첸 : ......
니나 : 첸...
첸 : 아무로 대위님들이 가버리는데, 우리들은 그걸 배웅한는 것밖에는 할 수가 없어...
니나 : 그렇지 않아, 첸. 네가 조립해낸 ν건담 용의 헤비 웨폰 시스템... 분명 대위님의 힘이 될 거야.
첸 : 하지만...
에리카 : 지금은 때를 기다립시다. 그들이 돌아올 날... 그리고, 진정한 싸움이 시작되는 날을...
[이카로스 기지 사령실]
타시로 : 오랜만입니다, 글로벌 함장... 아니... 지구안전평의회 글로벌 의장...
글로벌 : 설마, 이렇게 당신과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타시로 : 아니, 아니... 그건 저도 마찬가집니다.
글로벌 : ...α넘버즈 제군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타시로 : 태양계 추방의 소식을 들었을 때는 아무래도 동요를 숨기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레디 : 무리도 아니겠죠... 태어난 별에서 쫓겨나는 거니까요...
카트널 : 그것도 목숨걸고 지켜왔던 동포들의 손에 의해서 말이지...!
리리나 : ......
타시로 : 의장... 당신의 판결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는 자도 있습니다.
글로벌 : 그렇지만, 이제부터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가혹한 운명을 생각한다면... 지구 전체의 사람들로 그들을 배웅해도, 아직 부족하겠지요.
리리나 : 그들이라면, 그 운명에도 지지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 지금은... 그것 밖에는...
레디 : 도리안 차관님...
오오타 : 그들은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싸워 왔습니다... 그것은 결코 감사나 대가를 바라고 했던 것이 아닙니다...
카즈미 : 그러니까, 이 싸움도 누군가를 원망하는 일 없이 떠나겠지요... 그들 α넘버즈라면...
리리나 : 네...
카트널 : 과거의 적이지만 그 마음가짐... 감복할 수밖에 없군...
타시로 : 그리고, 남겨진 우리들은 계획을 진행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오오타 : 이미 제1차 목성 압축은 예정의 70%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 인류... 아니 전 생명체의 운명을 건 카르네아데스 계획... 어떻게든 성공시켜야만 합니다...
오오타 : 계산에 의하면, 더 파워를 내포한 목성이라면 예정대로의 결과를 낼 수 있을 겁니다.
글로벌 : 그걸 위해서도 그들은 우주로 떠나지 않으면 안되겠지... 우주수축현상의 정지... 프로토데빌룬 생태의 조사... 그리고, 놈들의 움직임을 정찰하기 위해서...
카즈미 : 네...
부장 : 제독님... α넘버즈 각함의 출항준비가 끝났습니다.
타시로 : 그런가... 예의 물건의 인수는 끝나 있겠지?
부장 : 에반게리온 용의 무장 말이군요... 이미 초호기와 0호기에 장비가 완료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 여전히, 이카리 겐도의 행방은 불명인 겁니까...
타시로 : 그럼에도, 이카로스 기지로 EVA의 장비를 보낸 거니까 이쪽의 움직임은 파악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글로벌 : 예의 제레라는 조직, 그리고 또다시 나타난 사도와 합쳐서 불안요소의 한 가지로군요...
타시로 : 그리고, 안타깝지만 그녀들은 시간에 맞추지 못했나...
카즈미 : 앞으로 조금... 앞으로 정말 조금이면 도착합니다만...
타시로 : 그런가...
<제37화 끝없는 여로의 시작>
아키라 : 드디어 출발인가...
마리 : ......
아키라 : 마리...
마리 : 우리들... 지구를 위해, 모두를 윌해서 최선을 다해 싸워왔는데... 이런 식으로 지구에서 쫓겨나다니...
아키라 : ......
시노부 : 제길...! 지구에는, 아직 무게 자식이 남아있는데 말야...! 글로벌 의장도 함을 내리니, 녹슬어 버린 모양이구만!
반죠 : 그만해라, 시노부... 글로벌 의장은 우리들을 은하규모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해준 거다. 그대로, 우리들이 지구에 있어봤자 블루 코스모스에게 이용달할 뿐일테니까 말이지.
시노부 : 그런 건 나도 알고 있어...!
효마 : 우리들이 용납할 수 없는 건 이런 식으로 죄인 취급 당하고 태양계에서 쫓겨나는 점이라고!
치즈루 : 그리고, 돌아오는 것도 용납되지 않는다니...
신고 : 뭐... 어쩔 수 없겠지... 우리들은, 연방군한테 있어선 실제로 범죄자니까 말이야...
키리 : 배웅은 고사하고 감시가 붙은 출발이 됐다는 거구만. 정중하시게도...
레미 : 이렇게 된 거 미련은 깔끔하게 버리고 은하여행에 심취해 보실까.
시노부 : 쳇... 너희들처럼 달관할 수 있다면 걱정 없겠구만...
료마 : ......
코스모 : 왜 그러냐, 료마? 지구에 마지막 인사라도 하는 거냐.
료마 : ......
코스모 : 물론, 이곳에서 보이는 건 은하로의 입구... 저 게이트지만 말이지.
료마 : 코스모... 너는 이민선단으로 지구를 떠날 때, 무슨 생각을 했지?
코스모 : ...불안은 있었어... 하지만, 그 이상의 희망도 있었다.
료마 : 그러냐... 우리들도 그걸 본받도록 하지...
코스모 : 그래. 지구 놈들 따위에 기대해봤자 별수 없는 거다. 이제 지구의 일은 생각하지 마. 자신들의 일만을 생각해.
료마 : 그래... 고맙다, 코스모...
코스모 : 인사 같은 건 필요 없어... 우리들은... 동료니까 말이지.
료마 : ......
카미유 : ......
화 : 카미유...
카미유 : ...크와트로 대위는 이런 상황에 절망했던 걸지도... 인간은 분쟁을 반복하고, 거기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해...
포우 : ......
아무로 : 그리고, 녀석은 인간의 가능성을 단념하고, 지구연방에 반기를 들었지... 카미유... 다시 함을 내려서, 샤아와 같은 길을 걸을건가?
카미유 : 아뇨... 그런 짓을 하더라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아무로 : 망설이고 있는 거라면 우리와 가자. 어쩌면, 이 싸움에서 우리들은 무언가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쥬도 : 무언가란 게 뭔데요, 아무로 씨?
아무로 : ...뉴타입은 인간이 우주라고 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생겨난 능력이라고 하지... 하지만, 역시 인간은 지구라고 하는 중력에 혼을 계속 이끌리는 성질을 갖고 있어...
카미유 : 그럼, 외우주로 나간다면...
쥬도 : 어쩌면...
아무로 : ...돌아갈 장소를 잃는 것으로, 인간은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하는 게 가능할지도 몰라... 샤아가 찾지 못했던 인간의 미래도 말이지...
카미유 : 아무로 대위님...
쥬도 : ......
키라 : ......
아스란 : 키라...
키라 : 지금까지 난... 이 싸움은 코디네이터와 내추럴의 대립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거구나...
카가리 : 무슨 의미야?
키라 : 코디네이터도 내추럴도 관계없어... 인간은 인간이기 때문에 싸움을 그만두지 못하는 걸지도 몰라...
아스란 : ......
카가리 : 뭐, 뭐야... 너희들! 그런 패배자 같은 눈을 하고서는!
아스란 : 패배자인가... 그럴지도 모르겠네... 신념이나 이상이 있더라도 힘 앞에서는 굴복할 수밖에 없을지도 몰라...
젝스 : 그럼, 너희들은 포기하겠나?
아스란 : 젝스 마키스...
젝스 : 네가 믿고 있는 것... 조국이나 부친조차 버리면서 몸을 던진 정의는 꽤나 가벼운 것이었나보군.
카가리 : 그럴 리가 있겠냐! 이 녀석은... 아스란은...!!
아스란 : 그만둬, 카가리... 전 OZ의 라이트닝 카운트... 당신은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겁니까...?
젝스 : 고뇌하는 젊은이에게 조금 옛 이야기를 하고 싶어져서 말이지. 신념이나 이상이라고 하는 것은 벽에 부딪쳤을 때야말로, 그 진가를 묻게되는 거지.
듀오 : 뭐... 이걸로 알았겠지? 만화처럼 연전연승, 정의는 무적! ...같은 건 없는 거라고.
우페이 : 착각하지 마라, 듀오. 정의는 무적이다... 그것을 관철하는 마음이 있는 한은 말이지.
키라 : ......
카토르 : 이것도 저희들의 싸움이에요, 키라 군...
트로와 : 카토르의 말대로다. 단지, 싸움의 장소가 옮겨지는 것에 불과해.
젝스 : 너희들이 모든 사람들을 구하고, 평화를 되찾고 싶다면... 이 끝없는 싸움의 여행... 결코 질 수는 없는 거다.
아스란 : 네...
디아카 : 간단하게도 말해주시는구만... 전 인류를 위해서라고 하면 듣기엔 좋다만... 마음에 안 드는 놈들을 위해서 우리들이 목숨을 거는 거라고. 바보 같기도 하지.
쿼브레 : ......
아라드 : 어흐흑... 하~아...
제오라 : 너답지 않아, 한숨 같은 건...
아라드 : 그야, 추방이라는데. 너무하잖아.
제오라 : 그치만... 별로 누군가에게 칭찬받기 위해서 하고 있는 건 아니니까.
쿼브레 : 어디로 가든 우리들은 자신의 싸움을 할 뿐이다.
아라드 : 뭐, 그건 그런가.
쿼브레 : (하지만, 은하로 나가면 제국감찰군이나 다른 세력과 조우하는 일이 된다... 이 여행길... 어려운 길이 될 것 같군.)
미도리 : 어머...?
사콘 : 왜 그러냐, 미도리?
미도리 : 격납고에 쌓여진 컨테이너의 수가 수령 리스트보다도 몇 개 더 많은 것 같은데...
피트 : 각 연구소에서 지원물자도 옮겨져 와 있는 거야. 이런 어수선한 상태다. 실수도 있겠지.
미도리 : 그러네... 분명 그런 거겠지.
타이가 : ...슬슬 시간인가...
라이가 : 게이트의 기동과 전이지점의 설정은 이전에 메가로드 선단과 합류했던 때에 했던 것과 같다.
스탈리온 : 이번에는 카이도 군이 보내준 데이터 덕분에 더욱 정확도가 높은 도약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라이가 :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어쨌든 상대는 게이트니까 말이지. 언제 뭐가 일어날지 알 수 없어.
휴마 : ...엔토우지는 뭐 하고 있냐?
스완 : 자기 방에 틀어박힌 채입니다...
미코토 : 역시 파피용의 일이 쇼크가...
휴마 : ...이것만은 주위가 이러쿵저러쿵 해도 어쩔 수 없어... 뒤는 그 녀석 하기 나름이겠지...
스완 : 이 주역으로 소속불명의 부대가 급접근!
타이가 : 뭣!?
사이 : 연방군의 함대, 괴멸했습니다! 소속불명의 부대로부터의 공격입니다!
미리아리아 : 시인가능 영역으로 옵니다!
마류 : 각 대원, 요격준비!
샐리 : 적기 확인! 고라 골렘입니다!
엑세돌 : 녀석들... 무엇을 위해서 공격해 온 걸까요...
맥스 : 제국감찰군은 우리들을 우주로 끌어들여, 제국의 방해물을 배제시키려던게 아니었나...
브라이트 : 기동부대, 발진! 저쪽이 그럴 셈이라면, 맞받아 칠 수밖에 없다!
사라 : 이런 짓을 하지 않아도 이제 곧 태양계에서 나갈 건데, 눈치없는 녀석들이네!
마사토 : 애시당초, 이 녀석들의 목적이란 건 우리들을 외우주로 향하게 하는 게 아니었던 거냐고!
이사무 : 알 게 뭐냐! 하지만, 기분 더러웠던 참에 딱 좋은 상대구만!
산시로 : 때려 부숴서 태양계에 두고가는 선물로 삼아주마!
버닝 : 이 녀석들도 마음에 걸리던 것 중 하나다! 여기서 정리하고 은하로 떠나는 거다!
코우 : 라져!
류세이 : (하자르가 없어... 녀석은 지구에서 이루이를 쫓고 있는 건가?)
신지 : (아버지... EVA의 장비가 보내졌다는 건 어딘가에서 우리를 보고 있는 거구나... 이제 곧 우린 태양계를 떠납니다... 그게 우리들이 해야 할 싸움이니까...!)
브라이트 : 타이가 장관님, 미리아 시장! 시티7과 GGG 각함은 후방으로!
다이몬지 : 우리들이 방어라인을 형성하겠소!
타이가 : 알겠습니다! 부탁합니다, α넘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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