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80화

in #krsuccess7 hours ago

엔토우지 : 수고... 아무래도 오늘도 아무 일도 없을 것 같아. 일찍 돌아오도록 해.
볼포그 : ...알겠습니다.
엔토우지 : 정시보고... 이상없음... 이라.
파피용 : 열심히 하고 있네요, 용자로봇들...
엔토우지 : 인간과는 달리 피로를 모르니까. 이런 때는 정말로 고맙다니까.
파피용 : 그러네요...
엔토우지 : ...나는 만족해...
파피용 : 아...
엔토우지 : 어떤 형태이던 간에 네가 이렇게 살아있어 줘서... 지금은 그것만으로 충분해.
파피용 : 코우스케...
엔토우지 : 뭐 괜찮아... 분명 나쁘게 되지는 않을 거야.
파피용 : 예... 하지만...
엔토우지 : 응...?
파피용 : 저의 센싱 마인드가 이제부터 대단히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고...
엔토우지 : 좋지 않은 일...?
파피용 : 예... 그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엔토우지 : 확실히 불안요소는 많아. 하지만... 후아~아~...
파피용 : 어...
엔토우지 : 아니... 너와 다시 만날 수 있다고는 생각지도 못해서 긴장이 풀린 걸까나...
파피용 : 너무 무리했던 거예요... 아!
엔토우지 : 왜 그래?
파피용 : 아, 아뇨... 아무것도... (센싱 마인드가 느꼈어... 용자왕의...) 이 경보...! 대기권 밖으로부터의 적입니다!
엔토우지 : 허둥댈 것 없어... 그럼, 일단 타이가 장관님께 연락할까...
파피용 : ...코우스케...

<제40화 용자왕, 최후의 순간!>
토레스 : GGG 함대는 우주센터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브라이트 : 좋아... 우리들은 여기서 적 함대를 맞이한다.
마류 : 라져! 기동부대 각기는 발진을!
카샤 : 기제! 우리들은 널 완전히 믿고있는 게 아니야!
코스모 : 그만해, 카샤. 그 문제는 이미 끝났어.
기제 : 괜찮아, 코스모 군. 나도 자신의 입장을 증명할 방법이 없다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 이데와 함께 하고 있는 나의 이 고양감은 알아줬으면 해.
코스모 : ...열심히 해보라고.
사이 : 레이더에 반응! 버프 클랜 함대입니다!
마류 : 전원, 요격준비!!
오메 재단 병사 : 찾았다, 로고 다우의 이성인! 정규군의 도착 전에 거신을 손에 넣는다면, 우리들의 공적이 된다! 하루루 님이 오기 전에 승부를 결정짓자!
키스 : 버프 클랜 치고는 그렇게 수가 많지는 않네.
베이트 : 전의 싸움에서의 생존자가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날려져 온 거겠지.
몬시아 : 그러면, 언제나와 같이 증원의 폭풍은 없다는 건가.
무우 : 그럼, 얼른 해치우고 이 별에서 몰아내도록 할까.
신지 : 알겠습니다!
반죠 : (...아무래도 괜한 걱정이었던 모양이군. 뭐... 어떻게든 되려나... 안 되는 거면, 안 되는 대로...)
아무로 : 각기, 깊이 쫓아들어가진 마라. 얼른 처리하고 돌아가자.
르네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대위!
카미유 : 찬성입니다! 이제 싸우는 건 지긋지긋하니까요.
코스모 : 그렇구만. 싸우기만 해서는 아무런 해결도 되지 않으니까 말이지.
기제 : 코스모...
신지 : 저기, 카토르 군. 오랜만에 앙상블이라도 하지 않을래?
카토르 : 좋네요. 트로와도 플루트를 부탁합니다.
디아카 : 그럼, 나도 특기인 일본무용을 보여주겠어.
류세이 : 그러면, 나는 오랜만에 로봇 애니 감상회나 해볼까...
아라드 : ...오늘의 밥, 뭘까나...

제오라 : 분명, 네가 정말로 좋아하는 거겠지.
아라드 : 아싸! 곱배기&리필의 풀코스다!
가이 : 무슨 소릴 하고 있는 거냐, 다들! 지금은 전투 중이야!
쥬도 : 그... 그랬었지...!
류세이 : 나... 난, 무슨 소릴 하고 있었던 거지...
쿼브레 : 뭔가가... 이상해...
반죠 : (이 증상... 역시...!)
데크 : 후우... 겨우 정리됐네.
카샤 : 싫구나... 싸움이란 건...
코스모 : 하지만, 버프 클랜도 물러났어. 이걸로 싸움은 끝이구나.
료마 : 그럼, 돌아갈까. 타이가 장관님들도 기다리고 있겠지.
브라이트 : 좋아! 각기, 귀환이다!
미사토 : 돌아가면, 파티야!
아스카 : 야호!
골디마그 : 어, 어이...! 어떻게 돼버린 거야, 다들...!?
마이크 : 이상한걸! 다들, 아까부터 의욕, 전혀 없는 것 같은걸!
르네 : 가이... 이건...!?
가이 : 모르겠어... 하지만, 모두의 몸에 무언가 일어나고 있는 건 확실하다...
반죠 : 가이... 들리냐...?
가이 : 반죠, 넌 무사한 건가!?
반죠 :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야...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별에 오고나서부터, 우리들의 투지나 기력이 사라져 가고 있어...
르네 : 뭐라고!?
반죠 :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 건 너희들과 용자로봇들뿐인 모양이다...
가이 : 반죠!
반죠 : 미안하다... 나도 도저히 졸음을 이겨낼 수 없어... 뒷일은... 부탁한다...
가이 : ......
르네 : 어쩔 거야, 가이...?
가이 : 우선은 모두를 GGG 우주센터로 옮기자. 얘기는 그다음이다...

[복제 지구]
카이도 : 그런가... 저건 태양 같은 게 아니야... 저것은...!
아벨 : ......
카이도 : 너는!
아벨 : ......
카이도 :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어... 유성주가 전원 모이는 일 따윈... 하지만, 네가 존재하고 있다면!
아벨 : ......
카이드 : 크읏...!
아벨 : 자아, 아르마... 같이 가주셔야겠습니다.
카이도 : (J... 라티오...)
[GGG우주센터 내부]
휴마 : 어떻게 생각하나, 이 지구에 대해서?
타이가 : 음... 과학에 지배되지 않는 자연의 모습이라고 해야 할까나. 평온하다...
휴마 : 엄청난 적과 싸우는 일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맥빠지게 됐구만.
라이가 : 아까 엔토우지 군에게서도 보고가 있었다만 우주수축현상이 우리들의 태양계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아직 조금 시간이 있는 모양이구만.
휴마 : 저기... 우리들, 지구에서 추방당했던 거였지.
타이가 : 그래, 그랬었지.
휴마 : 그렇다면, 계속 이쪽 지구에서 지내도 괜찮지 않을까?
타이가 : 응... 뭐, 확실히 모두 지쳐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겠지.
라이가 : 오우... 나도 슬슬 은거를 생각해 볼까.
스탈리온 : 여러분... α넘버즈가 귀환했습니다.
스와 : 다 함께 맞이하도록 하죠.
타이가 : 그렇구만. α넘버즈에게도 휴가를 줘야지.
[GGG우주센터 격납고]
마이크 : WHAT'S!?
우시야마 : 풀 메인터넌스를 할 거라서 너희들의 AI는 일시적으로 셧다운하게 될거야.

암룡 : 그런 짓을 했다간 기동할 수 없어지고 맙니다!
광룡 : 그 말은 움직이지 못한다는 거야!?
우시야마 : 기동부대는 전투가 있어야 존재하잖아. 아무튼 지금 여긴 평화로우니까. 만일의 사태를 위해 파워를 온존시키는 거야.
볼포그 : 그것이 GGG의 정식 결정인 겁니까...!
타이가 : 그 말대로다. 우리들은 지금이야말로 과거를 반성해야 할 때라는 거지. 앞으로, 솔 11 유성주가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게 이상적이다.
브라이트 : 동감입니다, 타이가 장관님.
마류 : 저...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생각하면 후회로 가슴이 가득찹니다.
미사토 : 하지만, 그것도 이제 끝이야. 지금부터는 러브&피스네.
브라이트 : 저도 처자식을 이쪽의 지구로 부르려고 생각합니다.
타이가 : 싸움은 좋지 않아... 따라서 무력은 봉인한다. 작전명은... [평화가 제일]
골디마그 : 어, 어이!!
빙룡 : 기다려 주십시오!
염룡 : 이런 건 싫어엇!
라이가 : 이미 결정돼 버린 일이라고~
마이크 : 마이크, 나쁜 짓 하지 않았는걸! 용서해줘, 플리즈!
타이가 : 우시야마 군, 셧다운이다.
우시야마 : 라져.
[복제 지구]
가이 : 무슨 소리야, 미코토!?
미코토 : 그러니까, 이제 싸울 필요 같은 건 없는 거야. 저기 가이... 이 옷, 어울려?
가이 : 언제 또 버프 클랜이나 솔 11 유성주가 올지 알 수 없다고!
미코토 : 괜찮아. 가이는 걱정도 많다니까, 우후후...
가이 : 미코토... G스톤의 인도... 나를... 부르고 있다...?
미코토 : 가이... 오늘은 맛있는 요리를, 잔뜩 만들어줄 테니까 말야. 우후후.
가이 : ......
미코토 : 앙... 가이도 참, 방해하지 말라니깐...
가이 : 미코토... 나는 너만은 알아주길 바라는 거야...

미코토 : 알고 있어. 곤약은 싫다는 거지?
가이 : 미코토...
미코토 : 괜찮아... 가이가 좋아하는 걸 잔뜩 먹여줄 테니까.
가이 : 다녀올게, 미코토...
[라 카이람 격납고]
르네 : (뭐지... 이 G스톤이 술렁이는 듯한 느낌은...!) 뭐냐!?
필너스 : 오랜만이네, 푸른 별의 아기 고양이 씨...
르네 : 솔 11 유성주!
필너스 : 내 이름은 필너스, 아름다움과 쾌락의여신... 자~아, 조교 개시야!
르네 : 그렇게는 안 돼! 이ㅡ큅! 승부다, 솔 11 유성주!
필너스 : 어설프네, 아기 고양이 씨...!
르네 : 큭...!
필너스 : 우후후... 좋은 모습이야... 이제 넌, 스스로는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도 할 수 없어. 자아, 조교를 시작하자...
르네 : 그만둬!
필너스 : 고통과 쾌락은 종이 한 장 차이...
르네 : 뭐가... 목적이냐...!?
필너스 : 우후후... 너를 나쁜 아이로 만들어 버리는 것!
르네 : 크...!
[우주센터 오퍼레이션 룸]
가이 :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 틀림없는 거지, 파피용.
파피용 : 네... 저의 센싱 마인드로도 그게 무엇인지, 아직 알 수 없어요. 단지... 느껴집니다. 당신이 믿어왔던 걸 믿을 수 없게 됐을 때, 시작될 거예요... 당신 자신의 싸움이.
가이 : 나 자신이 싸움...?
파피용 : 예...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이 믿는 용기있는 맹세를...
가이 : ...알았어.
파피용 : 서둘러 주십시오... 안 좋은 예감이 듭니다...
피아 데켐 : ......
파피용 : 사신...?

가이 : 나를 부른 건 역시 너희들이냐...! 솔 11 유성주!
팔파레파 : 잘 왔다, 시시오 가이. 다시 한번 인사하지.
유성주 : ......
팔파레파 : 나의 이름은 팔파레파. 그들은 피사 솔, 펠크리오, 플라누스, 포르탄, 페츄르온, 피바타... 그리고... 아벨이다.
가이 : 아벨... 붉은 별의 지도자...
아벨 : ......
가이 : 대답해라, 너희들의 진정한 목적을!
팔파레파 : 목적?
아벨 : 우리들의 진정한 목적은 삼중련 태양계의 부활... 그것뿐입니다.
가이 : 파스큐 머신으로 지구를 복제한 목적은!?
아벨 : 단순한 사고... 우연입니다.
가이 : 우주수축현상과의 관계는!?
아벨 : 파스큐 머신은 당신들의 태양계에 넘치는 암흑물질만을 회수해서... 재생활동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가이 : 그런 건가... 암흑물질은 우주전체를 지탱하는, 말하자면 풍선 속의 공기... 없어진다면 당연히, 우주는 수축된다.
아벨 : 우리들의 우주를 재생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가이 : 우리를 희생으로 삼아서 말이냐!?
아벨 : 우리들한테도 살 권리가 있습니다.
가이 : 공존하는 것도 가능한 텐데!
아벨 : 기계승화에도 따르지 않고 활동을 계속해 온 겁니다. 더 이상 뒤로는 물러설 수 없어요.
가이 : 어째서냐!?
아벨 : Z마스터의 항체, 라티오도 같은 소리를 했었지요.
가이 : 마모루는 어디에 있지!?
팔파레파 : 글쎄...
가이 : 네놈...!

아벨 : 모처럼, 여기까지 와줬으니... 당신의 상대를 해주지 않으면 안 되겠죠...
가이 : 레프리진인가!
아벨 : 당신의 상대로서는 뭐, 너무 많을지도 모르겠지만요.
가이 : ...뭐가 정의인 건지 나로서는 알 수 없어... 하지만, 지켜야 할 것을 위해서... 믿어왔던 것을 위해서... 그리고, 용기있는 맹세를 위해서! 나는 너희들과 싸운다!
팔파레파 : 잘 말했다, 푸른 별의 용자여. 네놈의 싸우는 모습, 보도록 하마.
아벨 : 꽤나 하는군요. 하지만, 혼자서 싸우는 건 슬슬 한계인게 아닌지?
가이 : 제길...!
팔파레파 : 인간은 너무나도 나약하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힘을 합치는 협조성도 없어... 슬픈 생명체... 너희들에게는 살아남을 자격조차 없다.
가이 : 지구에서 추방당했어도 우리들은 망설이지 않고 왔다! 우리들은 용자다! 싸우는 걸 그만둬 버렸다간, 우리들이 해왔던 일이 소용없어지고 말아! 그러니까, 부탁이다... 나에게 힘을 빌려다오! 부탁이다!! ...대공마룡과 배틀7! 다들 여기에 도착한 건가!
테츠야 : 가이! 무사하냐!
코우지 : 다른 모두는... 아무로 대위나 료마와 반죠 씨들은 어떻게 된 거야!?
가이 : ...그들은... 싸울 의지를... 빼앗겼다...
노리코 : 무슨 말이야, 그게!?
가이 : 지금은 설명하고 있을 시간이 없어! 우선은 녀석들을... 솔 11 유성주를 친다!
아벨 : 응? 저자들한테는 파레스 입자가 먹히고 있지 않은 건가요?
팔파레파 : 아무래도 놈들은 지금, 이 별에 도착한 모양이다.
아벨 : 그럼, 조만간 효과는 나타나겠지요.
팔파레파 : 그렇다면, 그동안은 이 팔파레파가 상대를 하지. 케미컬 퓨전! 팔파레파...!
히로시 : 저 녀석도 퓨전할 수 있는 건가!
팔파레파 : 자 와라, 푸른 별의 용자들이여... 너희들의 무력함을 가르쳐 주마.

팔파레파 : 푸른 별의 용자... 네놈의 운명도 여기까지다!
가이 : 닥쳐! 너를 쓰러뜨리고 나는 모두를... 미코토를 구해내겠다!
팔파레파 : 그럼, 네놈에게 물질세계의 법칙을 가르쳐 주지... 이 갓 앤드 데빌로...!
가이 : 그렇다면, 이쪽도! 가오파이가 최대의 필살기로 맞서주마!!
팔파레파 : 약자는 멸한다, 그게 물질세계의 법칙! 네놈의 운명도 여기까지다! 갓 앤드 데빌!! 오오오오!!
가이 : 아직이다! 아직 나의 용기는 꺽이지 않았어, 팔파레파! 승부다! 팔파레파! 이걸 쓸 수밖에 없어! 헬! 앤드! 헤븐! 겜 기르 간 고 그훠... 하아아아아앗!! 오오오오오옷!! 하아아아아앗!!
팔파레파 : 팔파레파의 힘... 얕보지 말라고! 우오오오오옷!!
가이 : 크으으윽!!
아벨 : 힘은 호각...
히로시 : 지지 마라, 가이! 조금만 더 하면 너의 승리다!!
가이 : 우오오옷!!
테츠야 : 마모루인가!
보스 : 아니야! 좀 더 어른이다!
가이 : 저건...!
카인 : ......
가이 : 카인!!
팔파레파 : 잡았다! 가르쳐주마... 네놈들이 살 자격 따윈 없다는 걸! 네놈의 운명도 여기까지다! 갓 앤드 데빌!! 오오오오!!
가이 : 우아아아앗!!
카인 : ......
가이 : 어째서...
팔파레파 : 서로를 부정하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다. 승자는 신이 되고, 패자는 악이 된다... 그것이 물질세계의 법칙이다.
가이 : !
히로시 : 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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