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86화

in #krsuccess3 days ago

파피용 : G크리스탈은 삼중련 태양계의 사람들로부터 만들어진 생명의 결정. G스톤을 가진 자는 생명의 에너지를 지닌 진정한 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자. 저희, 생명있는 자는 모두 같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앞에 찾아올 난관도 용기만 있다면 반드시 넘어설 수 있겠지요. 믿고 있습니다. 인간이 그 용기로 아포칼립시스조차도 넘어설 것을...
카이도 : 아마미...
마모루 : 카이도...
스완 : OH, 두 사람 모두 정신이 든 모양이에요.
스탈리온 : 지금, 이 차원우주는 ES공간 채로 소멸하려고 하고 있다.
우시야마 : 갸레오리아 혜성은 이제 존재하지 않으니까 말이야.
휴마 : 우리들... α넘버즈는 이곳에서 나가지 못한다는 거다.
카이도 : 이 차원이 소멸...
마모루 : 돌아갈 수 없는 거구나, 역시...
라이가 : 하지만, 조금의 희망은 남아있어.
엔토우지 : 게이트를 이용하는 거야. 계산상, 제이아크의 ES 미사일로 게이트에 엑세스 하는 루트를 만드는 게 가능해...
라이가 : 물론, 그 루트의 크기는 직경 1미터, 유지 가능한 시간은 2초간뿐이지만 말이지. 그것도, 그 루트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α넘버즈의 모든 에너지가 순간적으로 필요해.
타이가 : 그래서, 우리들은 너희들 둘에게 미래를 맡긴다.
마모루 : 네...? 우리들에게...
타이가 : 이건 너희들에게 주어진 너희들밖에 할 수 없는 중요한 임무다.
코우지 : 그렇다는 거야.
아무로 : 두 사람 모두, 지금까지 잘 싸워줬구나.
반죠 : 고맙다. 너희들의 용기를 우리들은 잊지 않아.
마이크 : 굿 럭...!
마모루 : 아...!
염룡 : 또 만나자...!
빙룡 : 언젠가... 별의 바다에서...
광룡 : 미아가 되지 않도록 해.

암룡 : 조심하시길...
골디마그 : 건강해라...!
볼포그 : 언제까지나...
걀레온 : 가오오오옹!
마모루 : 으... 윽... 으윽...!
타이가 : 이 우주에서 일어난 사건을 지구에 전해주기 바란다.
휴마 : 돌아가면, 다녀왔습니다, 라고 말하는 걸 잊지 말라고.
효마 : 아주머니들께 안부 전해줘.
쥬도 : 잔뜩 먹고 많이 크라고.
포커 : 몸은 매일 단련해라.
켄이치 :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해.
신지 : 친구를 소중히 해.
레미 : 걸 프렌드도 말야!
J : 아르마...
카이도 : J...
J : 싸움은 끝났다... 너는 이제 아벨의 전사로서 살 필요는 없어.
르네 : 부모를 소중히 해.
카이도 : 으... 으읏...
미코토 : 너희들은 삼중련 태양계를 이어받은 지구의 아이야.
가이 : 용기있는 맹세와 함께 나아가라.
마모루 : 용기있는... 맹세와 함께...
카이도 : 용기있는... 맹세와 함께...
맥스 : 용자들에게 경례를!
브라이트 : 그들은 우리들이 살았다는 증거다. 그 여행길을 다함께 배웅하자.
마모루 : 다들!
가이 : 자, 가는 거야...
토모로 : 초공간 루트 소멸...
노리코 : 이걸로 끝난 거구나...
류세이 : 그래... 여한이 없다고 말할 순 없지만 말이지.
하자르 : 그건 우리들을 말하는 걸까? 류세이 다테...

비렛타 : 이 목소리는!?
류세이 : 하자르...! 하자르 곳초!
하자르 : 은하소멸의 위기를 구한 것은 훌륭했다, α넘버즈. 그 포상으로 내가 직접 상대를 해주마.
류세이 : 뭣!?
하자르 : 아무도 모르는 공간에서 죽어가는것보다, 단숨에 목숨이 끊기는 편이 낫겠지? 이제 곧 막이 열린다... 그래, 절망의 향연의 막이 말이지...
[ES공간 아크엔젤 함내 개인실]
알마나 : 그런...
제오라 : 들으신 대로에요. 우리들은 폐쇄공간 안에 남겨져서, 탈출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아라드 : 그런데, 고라 골렘 녀석들은 그런 우리들한테 굳이 마무리를 해주려 오겠다고 하고 있슴다요.
루리아 : 무례한 것! 알마나 공주님을 대하면서, 친한 듯이 입을 놀리지 마라!
아라드 : 죄, 죄송합니다.
알마나 : 그만두세요, 루리아... 우리들의 입장은 포로나 마찬가지니까요.
루리아 : 하지만...
알마나 : 우선, 상황을 확인하죠. 그 다음에 이후의 대책을 생각하겠습니다.
쿼브레 : 질문하는 것은 이쪽이라는 걸 잊지마라, 알마나.
루리아 : 네놈... 원래는 발쉠이었던 주제에...
알마나 : 루리아...!
루리아 : ...알겠습니다...
아라드 : (저 루리아란 사람, 저쪽의 공주님의 시종이잖아?)
제오라 : (응... 저런 사람을 가까이에 두고 있다니, 정말로 저 사람... 공주님인 거구나...)
루리아 : ...그래서, 너희들은 우리들을 심문할 생각이냐?
쿼브레 : ...그럴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너희는 하자르의 의도와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으니 말이지.
알마나 : 어째서, 그렇게 판단하죠?

쿼브레 : 네가 하자르보다 우위인 입장에 있는 거라면, 밀항 같은 짓은 하지 않았을 테니까.
알마나 : ......
비렛타 : 그리고, 하자르 곳초가 말했던 [맡겨둔 물건] 이라는 것이 당신들을 가리키고 있다는 건 틀림 없겠지요.
아라드 : 그렇다는 건, 고라 골렘이 굳이 공격해 오는 건, 공주님들을 구출하기 위해서임까?
알마나 : 구출이라면 좋겠습니다만.
루리아 : 공주님...!
쿼브레 : ......
제오라 : 그렇지만, 어째서 α넘버즈에 밀항하려는 생각을 했던 건가요...
비렛타 : 당연한 의문이네... 알마나 공주... 당신들에게는 스파이 혐의가 걸려 있습니다. 이후의 대응을 위해서도, 밀항의 이유를 들려주길 바랍니다.
알마나 : ...자유를 원했던 거예요.
아라드 : 자유?
알마나 : 당신들은 이해할 수 없겠지요. 제 기분을...
루리아 : 공주님...
알마나 : 루리아... 그들에게 모든 걸 얘기하겠어요...
루리아 : ......
알마나 : 원래부터, 제가 지구에 갔던 것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유용하게 보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쿼브레 :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알마나 : 제가... 본성에 있을 때는 제도의 방에서 밖으로 나가는 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제오라 : 그건 당신이 신분이 높은 사람이기 때문인게 아닌가요...?
알마나 : 아뇨... 확실히 전 제 발마리 제국 십이지족에 해당하는 출신이지만... 제가 공주라고 불리는 건 신체 즈필드에 바쳐질 몸이기 때문입니다.
쿼브레 : 신체 즈필드...
알마나 : 제 발마리 제국신민에게 숭배받는 창세신을 말하는 겁니다.
비렛타 : (이 소녀가... 창세신 즈필드의 무녀...)

아라드 : 자, 잠깐 있어봐! 바쳐진다니... 그 말은...!?
알마나 : 17세의 생일을 맞이하는 날... 제 몸은 즈필드에 바쳐져서, 그 정신은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제오라 : 그건 제물이라는 게 아닙니까!
루리아 : 말을 삼가라, 지구인! 즈필드의 무녀로 선택되는 것이 얼마만큼의 의미를 가지는지 알고 있는 거냐!
알마나 : ...무녀 탄생의 신탁이 내려온 건 제 발마리의 역사 속에서도 백수십년만의 일이었습니다. 그건 즉 창세신 즈필드의 가호가 제국에 널리 내려온다는 것과 같은 의미인 거예요.
아라드 : 하, 하지만... 제물이 된다는게 무섭지 않은 겁니까...?
알마나 : 무녀는 신민의 희망을 모으는 존재이자, 창세신의 총애를 받아 영원을 사는 신의 아이인 겁니다. 당신이 지구의 사람들을 지키는 것처럼 저도 그 몸을 바쳐 제 발마리 제국에 번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제오라 : 제 발마리 제국에 그런 풍습이 있었다니...
루리아 : 지구인이 보기에는 풍습이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는 모양이구나. 하지만, 제 발마리 제국은 이미 영력의 존재를 해명하여, 그것을 활용하는 기술을 알고 있다.
쿼브레 : (그것이 염동병기이며, 저 디스 레브인 건가...)
아라드 : 하지만, 살아있는 사람이 희생 된다니 이상하지 않슴까...!? 그야, 그걸로 모든 사람이 구원받는단 건 굉장한 이득이긴 하지만, 한 사람은 죽어 버리는 거니...
알마나 : 감사합니다... 왜, 그렇게까지 당신들이 저에 대해서 동정하는지는 이해되지 않습니다만... 그게 당신들의 다정함이라는 건 알 수 있어요.
제오라 : 알마나 공주님...
알마나 : 창세신에게 바쳐지는 건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너무나도 이 세계의 일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폐하께 1년의 기간 한정으로 바깥 세계를 접할 수 있게 부탁드렸던 겁니다.
쿼브레 : 그 폐하라고 하는 건...
알마나 : 제 발마리 제국의 통치자, 영제 루아프 님입니다.
제오라 : 영제...

아라드 : 루아프...
비렛타 : (STMC의 활성화, 거인족과 프로토데빌룬의 침공, 거기에 다른 은하, 다른 차원으로부터의 적... 영제가 그것을 내다보고 은하의 힘을 모으려 했던 것은, 전부 즈필드의 신탁이 있었기 때문이었나...)
아라드 : 하지만, 이걸로 확실해 졌네. 고라 골렘은 알마나 공주님들을 되찾기 위해서 공격해 온다는 걸로.
제오라 : 하지만, 고라 골렘은 이 폐쇄공간으로 어떻게 부대를 보내올 생각인 걸까?
루리아 : 이 정도의 차원단층 따위는 제 발마리 제국의 과학력이라면 침입도 어렵지 않아. 우리도 본성 근처의 크로스게이트를 연구했으니까. 그 기술의 해명도 이제 곧 되겠지.
아라드 : 크로스게이트!? 그건 설마...!
루리아 : 그래. 너희들이 게이트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게 발마에게도 있다.
비렛타 : 그런가...! 제국감찰군은 자신들의 게이트를 송신에... 지구측의 게이트를 수신에 사용하고 있었던 건가.
쿼브레 : 그런거로군... 임의의 지점으로 좌표를 설정하는 건 불가능하더라도... 그 두 점을 잇는 기술은 확립하고 있다는 건가.
제오라 : 이건 제1전투배치 명령...!
류세이 : 비렛타 대장! 발마의 공주 씨는!?
비렛타 : 무슨 일이냐, 류세이?
류세이 : 이 공간으로 누군가가 침입하려는 듯해! 분명 고라 골렘 놈들이라고!
쿼브레 : 왔나...
류세이 : 공주 씨... 라미아스 함장님들이 당신을 데리고 와달라고 했어. 미안하지만, 나랑 함께 가줘야겠어.
루리아 : 무례한 것! 지구인 따위가 공주님께 손대지 마라!
알마나 : 아...
류세이 : 큭...!?
알마나 : 당신... 염동력의 소질이 있는 거군요...
류세이 : 아... 그래... 예전에는 있었지...
알마나 : 예전?

류세이 : 지금의 나한테는 그런 힘은 남아있지 않아...
쿼브레 : ......
비렛타 : 류세이, 그녀들은 내가 박사님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마. 출격준비에 들어가도록 해.
류세이 : 라져!
아라드 : 가자고, 쿼브레!
쿼브레 : 그래.
알마나 : (느껴져... 저 류세이라고 하는 분의 안에서...)
비렛타 : 공주님... 지금, 그는 자신 속에서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는 겁니다.
알마나 : 어...
비렛타 : 동료의 목숨을 빼앗은 자에 대한 분노... 그리고, 그 이상으로 지켜야할 자를 지키지 못했던 자신을 향한 분노가... 그의 마음을 항상 몰아세우고 있는 겁니다.
알마나 : 당신은...
루리아 : ...제 발마리 제국의 사람이로군?
비렛타 : 제게 태어난 별 같은 건 없습니다. 단지, 이 은하를 사는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사명을 다할 뿐입니다.
알마나 : 이 은하에 사는 한 사람...
비렛타 : 그럼 알마나 공주님...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알마나 : 이 은하에 사는 인간으로서의 사명...
[아크엔젤 격납고]
류세이 : ......
비렛타 : 왜 그래, 류세이?
류세이 : ...녀석에 대한 걸 생각하고 있었어. SRX를 쓰러뜨리고, 아야의 생명을 빼앗은 남자, 하자르 곳초... 나는 녀석을...!
비렛타 : 류세이... 네 안에서 불타고 있는 분노... 그걸 주저하지 마.
류세이 : 뭐...?
비렛타 : 상대를 쓰러뜨리고 싶은 거라면, 네 모든 힘으로 싸우도록 해. 그 분노를 힘으로 바꿔서.
류세이 : 분노를 힘으로...

<제43화 인형의 연회>
아라드 : 응? 쿼브레는 어떻게 된 거지?
제오라 : 방금전까지 격납고에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키스 : 겁먹고 떨고 있다... 라는 타입이라곤 생각되지 않는데 말이지...
코우 : 그의 일이다. 뭔가 생각이 있는 걸지도 몰라...
다이몬지 : 사콘 군, 차원 경계선의 흔들림은 어떻게 됐나?
사콘 : 여전히 안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건 외부로부터 어떠한 힘이 가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브라이트 : 드디어 오는가... 고라 골렘...
맥스 : 확실히 우리들은 지구는커녕 통상공간으로의 귀환도 절망적인 상황이긴 하다만... 호락호락하게 적에게 당해 줄 수는 없다...!
마류 : 총원, 전투배치! 우린 전력으로 적의 요격에 나섭니다!
베스 : 희망을 버리지 마라! 밖에서 적이 침입 가능한 거라면 우리들에게도 탈출 수단은 있을 거다!
셰릴 : ......
기제 : 셰릴...
셰릴 : 삼중련 태양계에 도착했던 게 이데의 인도라면... 이 닫혀진 공간에서 우리들이 소멸하는 것도 이데의 인도일지도 몰라...
료마 : 그게, 어쨌다는 겁니까!
코스모 : 이데의 인도라고 하더라도 그런것에 굴복할까 보냐!
신고 : 확실히, 이번 일련의 사건에는 우리로서는 어떻게 할 방도가 없는 뭔가가 관여되어 있는 것 같지만...
레미 : 우리들이, 네 그렇습니까, 하고 그것에 따를만큼 고분고분하진 않단 말이지.
셰릴 : ......
J : ......
르네 : J...
가이 : 우리들을 도와주는 거냐, J...?

J : 말은 필요 없다, 가이. 전 은하를 위해서 싸웠던 너희들의 뜻, 확실히 전해받았다. 붉은 별의 전사로서의 사명을 다한 지금, 나와 제이아크의 힘을 너희들에게 빌려주지.
강철지그 : 헤헤... 꽤나 오래 알고 지냈다만 제대로 얘기하는 건 처음이구나.
이사무 : 뭐... 이 다음은 짧은 인연이 될 지도 모르겠지만, 잘 부탁한다.
J : 이쪽이야말로, 지구의 전사들이여.
골디마그 : 가오가이가, 골디온 크래셔는 1회 출격시 1번 밖에 쓸 수 없어! 사용할 곳을 잘못 판단하지 말라고!
가이 : 알겠다!
샐리 : 차원 경계선의 흔들림, 더욱 증대해 있습니다!
엑세돌 : 아무래도, 그때가 온 모양입니다...
아라드 : 저건!?
제오라 : 루리아 씨의 말대로네. 녀석들은 크로스게이트를 제어해서 이 공간으로 침입해 오는 거야...!
류세이 : 하자르!
하자르 : 좋은 기합이다, 류세이 다테. 걱정하지 않더라도 나는 여기에 있다. 너희들의 최후를 보기 위해서 말이지.
브라이트 : 제 발마리 제국감찰군, 고라 골렘 사령관 하자르 곳초, 응답을 바란다. 이쪽은 α넘버즈 대표, 브라이트 노아. 귀관과의 교섭을 희망한다.
하자르 : 알마나 님을 인질로 삼아 우리들을 물러나게 할 생각이냐? 비열한 놈들이로군.
브라이트 : 유감이지만, 그 말대로다...
하자르 : 거절한다.
마류 : 뭐...!?
바란 : 하자르! 알마나 님을 저버릴 생각이냐!?
하자르 : 나도 가능하다면 구해드리고 싶다... 하지만, 녀석들은 공주를 방패 삼아 이쪽을 배후에서 쏠 생각이다... 그런 수법에 당할 수는 없어! 우리들에겐 제 발마리 제국과 폐하를 위해서도 패배는 용납되지 않는 거다!
바란 : ......
하자르 : 바란... 공주님의 구출은 너에게 맡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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