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88화

in #krsuccess11 hours ago

힐데 : 저 검은 기체는!
듀오 : 제길! 아크엔젤에 침입할 줄이야!
제오라 : 쿼브레!
쿼브레 : 녀석은 내가 쫓는다! 너희들은 적의 제2파에 대비해다오!
캬리코 : 큭...!
쿼브레 : 놓치지 않겠다, 캬리코!
제오라 : 쿼브레...
아라드 : 저 녀석, 놈과 결판을 지을 생각인가...!?
캬리코 : 왔는가, 아인...!
쿼브레 : 캬리코... 네가 나의 존재를 말소하는 것으로 자신을 확립시키는 것처럼... 나도 널 쓰러뜨리겠다...! 내가 나로 있기 위해서 말이지...!
캬리코 : 네놈...!
쿼브레 : 그리고, 너를 풀어주겠어... 잉그램 프리스켄의 주박에서 말이다!
캬리코 : 아인! 네놈의 존재는 내가 결정했을 터다! 임무를 위해서만 만들어진 인형... 그것이 너다!
쿼브레 : ...안쓰럽구나, 캬리코...
캬리코 : 뭐...!?
쿼브레 : 너는 이전의 나와 마찬가지다. 자신이라고 하는 존재를 찾기 위해서 거울을 필요로 하는 점이 말이지.
캬리코 : ......
쿼브레 : 너에게 있어서 자신을 확인할 방법... 그것은 잉그램의 그림자를...
캬리코 : 닥쳐!
쿼브레 : 뭐지...!? 디스 레브가 활성화 되고 있어...!?
캬리코 : 에이스 기작...!
에이스 : ......
쿼브레 : 녀석과 크로스게이트의 출현에 디스 레브가 반응하고 있다...!? 이대로는 제어불능이...!
에이스 : 사라져라...
쿼브레 : ! 틀렸다...! 아스트라나간이!

캬리코 : 오오...!
에이스 : 녀석의 죽음으로 인해, 디스 레브도 소멸했다... 역시, 저 힘... 사람의 손에는 벅찬 것인 모양이군...
캬리코 : ......
에이스 : 임무는 종료했다. 귀환한다...
캬리코 : ......
[이카로스 기지 사령실]
타시로 : 잘 돌아와 주었다. 아마미 마모루 군, 카이도 이쿠미 군.
카이도 : 저희들이 지나온 루트를 분석한다면 그 폐쇄공간으로의 입구도 특정할수 있겠죠.
마모루 : 부탁합니다, 제독님. 가이 형들을... α넘버즈를 구해주세요.
타시로 : 물론이다. 그들은 이 지구와 은하를 구하기 위한 희망이니까.
부장 : 타시로 제독님, 두 사람의 보고에 의해 폐쇄공간과 통상공간의 접점은 거의 특정 됐습니다.
타시로 : 남은 건 그 닫혀진 공간으로 구조를 보낼 방법뿐인가...
오오타 : ...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건, 역시 그들 밖에 없겠지요.
타시로 : 오오... 그럼, 드디어...
오오타 : 이미 파일럿 2명과 기체, 게다가 그것을 보좌할 인원도 도착했습니다.
타시로 : 그 소녀가 보인 한 줄기의 광명... 그것을 살릴 수 있느냐에 인류의 운명이 걸려있네...
카즈미 : 실례합니다. 구출부대의 멤버를 데리고 왔습니다.
타시로 : 가줄 수 있겠는가, 젠가 존볼트 소령.
젠가 : 물론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제게 부여된 사명입니다.
레첼 : 은하의 저편에 희망이 있다면 저희가 반드시 그걸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타시로 : 부탁하네, 레첼 파인슈메커 군. 그리고...
라이 : ......
마이 : ......
타시로 : 신생 SRX 팀의 제군...

잉그램 : ...눈을 떠라... 눈을 떠라, 쿼브레 고든...
쿼브레 : ...잉그램 프리스켄...
잉그램 : ...너에게는 아직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쿼브레 : 그걸 위해 나에게 들어와서, 나를 이용하는 거냐...!? 나는 나다...! ...잉그램 프리스켄! 네 생각대로는 되지 않는다!
잉그램 : ...너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
쿼브레 : 이건...
잉그램 : 다음으로 간다.
쿼브레 : ...뭐...! 지구...! 무슨 속셈이냐...
잉그램 : 세계가 몇 겹으로 겹쳐져, 그 균형이 무너지는 것은, 모든 세계... 모든 우주의 붕괴를 의미한다. 따라서 우주는, 그것을 일그러뜨리는 존재를 용납하지 않아.
쿼브레 : ......
잉그램 : 반복되는 죽음과 재생... 그리고, 거기에 속박되지 않는 령들... 정과 부의 무한력의 충돌은 우주를 일그러뜨려, 마침내 세계의 붕괴를 부르려 하고 있다.
쿼브레 : 부의 무한력... 그것을 힘으로 삼는 것이 디스 레브...
잉그램 : 아스트란간은 그 틈새에 선 인과율의 문지기...
쿼브레 : 그것이 너의 사명이냐...?
잉그램 : 그렇다. 난 모든 세계에 존재하고, 모든 세계에 있어서 지나쳐 가는 여행객에 불과해... 하지만, 나의 육체는 부의 무한력에 삼켜져, 그 혼만이 이 세계로 도망쳐 왔다.
쿼브레 : 그리고, 나를 집어삼킨 건가...
잉그램 : 아니지. 내가 너를 집어삼킨 게 아니야... 네가 나를 집어삼킨 거다.
쿼브레 : !
잉그램 : ...나는 잃어버린 육체의 대신으로 공허한 그릇이었던 너를 선택했다. 하지만, 예상외의 사태에 의해 넌 기억을 잃고, 동시에 내 혼도 그 기억의 밑바닥으로 가라앉게 됐다.
쿼브레 : ......
잉그램 : 그리고, 넌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자아를 스스로 형성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조금씩 나의 혼을 집어삼켜, 내 존재는 이제 곧 사라지려 하고 있다...

쿼브레 : 그래서 마지막 힘으로 나를 빼앗으러 왔나...
잉그램 : 그 말대로다... 라고 한다면, 어쩔 거냐?
쿼브레 : ...뻔하지. 나는... 잉그램 프리스켄이 아니야...! 쿼브레 고든이다! 나의 존재를 위협하는 건 누가 되었든 간에 배제한다...!
잉그램 : ...좋겠지. 그럼, 전력으로 저항하도록 해라... 공허한 인형이여... 너의 생명의 힘, 보도록 하겠다...!
쿼브레 : 사라져라, 잉그램! 나는 나다!!
[고라 골렘함 브릿지]
하자르 : 꼴사납구나, 기멜... 발쉠의 지휘관인 네가 임무에 실패하고 돌아올 줄이야...
캬리코 :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하자르 : 뭐, 좋다. 네놈에게는 당분간, 근신을 명한다. 그동안 가면을 쓰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
캬리코 : ......
하자르 : 뭐냐, 그 눈은...? 네놈... 가면 아래에서는, 항상 그런 눈을 하고 있었던 거냐...!?
캬리코 : ...!
하자르 : 기멜! 에이스의 변호가 없었으면, 임무를 실패한 네놈은 처형당했을 것이다! 네놈들, 발쉠은 나의 병졸이다! 그 병졸이 임무를 다하지 못했을 때는 어떻게 되는지, 너도 알고있을 거다!
캬리코 : 큭!
하자르 : 임무이 실패한 거라면 네놈들이 살아있을 의미 따윈 없어!
캬리코 : ......
하자르 : 너는 아버님이 만들어 낸 인형이다... 네 목숨은 내 손 안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캬리코 : 예...
하자르 : 다렛트! 기멜을 데리고 가라. 당분간, 너희들은 얼굴을 보이지 마라.
스펙트라 : ......
하자르 : 너희들, 발쉠의 면상을 보고있으면 내 기분이 나빠진다...!

스펙트라 : 알겠습니다... 자, 캬리코...
캬리코 : ......
하자르 : 흥... 인형놈들이...
손광룡 : 기분이 좋지 않으신 모양이로군요.
하자르 : 괜한 참견은, 더 짜증난다... 너는 에치라와 놀고 있으면 돼.
손광룡 : 이거 이상한 말씀을... 저는 고라 골렘의 일원... 당신의 충실한 부하입니다.
하자르 : 네 혈족과 진 용왕기는 지구의 간에덴을 따르는 자였다고 들었다. 간에덴의 대행자를 쫓는 우리들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것도 꿍꿍이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손광룡 : 부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그것도 과거의 얘기입니다. 제 선조도 진 용왕기도, 말하자면 간에덴의 힘에 복종하고 있던 몸... 그럼, 더욱 커다란 힘이 나타났다면, 그쪽에 붙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하자르 : 호오... 그게 나라고 하는 건가?
손광룡 : 그렇습니다만?
하자르 : ......
손광룡 : ......
하자르 : 좋겠지. 그 말, 다음 출격에서 증명해 보여라. 그러지 못한다면...
손광룡 : 끝까지 말씀하시지 않으셔도 알고 있습니다. 저도 사령관님의 힘을 구경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니까요. 무한의 힘인 절대운명... 아카식 레코드에게 선택된 자... 사이코 드라이버의 힘을...
하자르 : 말할 것도 없다. 나는 시바 곳초의 아들... 하자르 곳초다. 아버지를 위해... 이 사이코 드라이버의 힘으로 녀석들을 소멸시켜주지.
손광룡 : ......
하자르 : 바란은 뭘 하고 있나?
손광룡 : 드디어 사령관님이나 시바 각하의 목적을 알았으니까 말이죠. 방금전까지는 날뛰고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함내에 감금해 두었습니다.
하자르 : 아무리 그 남자라도 옥중에서 뭔가 하는건 불가능하겠지. 에이스. 네 힘을 쓰게 될지도 모른다. 준비를 해둬라.
에이스 : 라져...

손광룡 : ......
에치라 : 꽤나 엉덩이가 가벼운 남자로구나, 너는...
손광룡 : 이런 성격인지라 말이지요... 마음에 안 드시려나요?
에치라 : 아니... 자신에게 충실한 그런 점, 싫지는 않아.
손광룡 : ...사령관님은 각성하실까요?
에치라 : 저건 그걸 위해 시바가 준비한 열쇠니까 말야. 그렇게 되지 않으면 곤란해.
손광룡 : 크로스게이트의 제어에 관해서는 거의 성공한 듯합니다만...
에치라 : 하지만, 그것도 한계겠지. 덤으로 류세이 다테와의 전투로 더욱 신경을 소모하고 있어. 결국은 모조품... 아카식 레코드에 엑세스하는 열쇠로서는 일회용인 레벨이라는 거야.
손광룡 : 이거야 엄격하시군요...
에치라 : 하지만, 다음 싸움은 재미있는 걸 볼 수 있을 것 같아...
손광룡 : 하자르 곳초와 류세이 다테...
에치라 : 둘 중 어느 쪽이라도 좋아. 나한테 보여 달라고... 이 은하의 모든 것을...
손광룡 : ......
[아크엔젤 식당]
아라드 : 쿼브레한테서의 연락은?
사이 : 이쪽에서도 통신을 보내고 있고, 전방위로 수색도 하고 있어... 심정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기다릴 수밖에 없어...
아라드 : ......
사이 : ...네 기분은 이해해. 나도 키라와 톨 때, 같은 경험을 했으니까...
제오라 : ......
사이 : 수색의 범위를 넓히도록 함장님께 부탁해 볼게. 그러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줘.
제오라 : 고마워...
사이 : 인사 같은 건 필요없어. 나도 쿼브레가 돌아올 거라고 믿고있는 거니까.
아라드 : (그렇게 말해도...)
제오라 : (쿼브레가 연락이 끊기고 벌써 48시간이 지났어...)
키라 : 아라드... 제오라...

류세이 : 미안하다, 아라드... 그때, 내가 쿼브레를 막았다면... 아니... 그것뿐만이 아냐... 내 별거 아닌 한 마디가, 평소에는 냉정했던 그 녀석을 감정적으로 만들어 버린 거다...
제오라 : 무슨 얘긴가요, 류세이 소위님...!?
류세이 : 난... 그 녀석에게 잉그램 소령을 겹쳐보고 있었던 걸지도 몰라. 그 녀석은 그 녀석일 뿐이고 잉그램 소령이 아닌데도...
비렛트 : 그건 류세이만의 책임이 아니야. 잉그램 프리스켄을 아는 자는, 어딘지 모르게 쿼브레에게서 그의 그림자를 찾게 되고 마는 거야.
제오라 : 쿼브레도 그걸 눈치채고 있었던 거군요...
아라드 : 그래서, 그 녀석... 어울리지도 않게 흥분하고 말았던 건가...
제오라 : ......
비렛타 : 하지만, 이것만큼은 쿼브레가 자기자신의 안에서 해결할 수밖에 없어... 그걸 할 수 없다면, 쿼브레는 그의 꼭두각시 인형과 마찬가지겠지.
아스란 : 하지만, 그건 그 녀석이 살아있을 때의 얘기다...
히이로 : 녀석은 죽지 않아...
제오라 : 히이로...
히이로 : 녀석은 근본부터 병사다. 스스로에게 부여된 임무를 다할 때까지는 죽지 않아.
아라드 : 그 임무란 건...
히이로 : 그래... 사는 거다.
키라 : 사는 것...
듀오 : 나도 살아있다는 쪽에 걸겠어.
쥬도 : 나도다.
제오라 : 하지만... 이제 곧, 이 공간 자체가 소멸해... 우리들도 탈출할 수 있을지 모르는데... 쿼브레가 홀로 남겨지고 말았다간...
루 : 제오라...
루리아 : ...미안하다... 내가 그때, 그 남자에게 맡기고 대피해서, 이런 일이...
알마나 : 아니요, 아닙니다... 모든 건 제가 그를, 마음속 어딘가에서 내려다 보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아라드 : 공주 씨...

알마나 : 저는 최저의 인간이에요... 분명 마음 어딘가에서, 그에 대해 발쉠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거예요... 저한테 용기를 줬던 건 그였는데...
류세이 : 뭐...?
알마나 : 그의 인질이 되었을 때, 저는 한순간이지만 자유를 느꼈습니다. 하지만, 고라 골렘으로 돌아간 저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현실이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거예요.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피를 흘릴 각오가 필요하다는 것을...
비렛트 : 알마나 공주...
알마나 : 그것을 가르쳐 주었던 건 바로 그... 쿼브레 고든입니다. 새장속의 작은 새와 의지르르 가진 인형... 저는 그에게 수많은 것을 배웠는데, 그랬는데... 그의 생명을...
제오라 : ......
루리아 : 공주님...
류세이 : ...이해해 줬으면 됐어. 제 발마리 중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은 기쁘다고.
알마나 : 전... 그에게 사과하고 싶습니다... 그걸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그가 살아서 돌아와 주지 않으면...
제오라 : 네...
비렛타 : 하지만, 이제 곧 고라 골렘은 결전을 걸어 오겠지.
류세이 : 그래... 이번에는 하자르 녀석도 끝장을 볼 때까지 공격할 생각일 거야.
알마나 : ......
루리아 : 공주님...
류세이 : 저기... 괜챃다면 그 하자르란 남자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없겠어?
루리아 : ......
알마나 : ...알겠습니다...
루리아 : 공주님...!
알마나 : 하자르는 폐하께 반기를 들었습니다. 그 사실을 안 우리들을 살려두지는 않겠지요. 그럼, α넘버즈에 협력하는 것이 폐하를 지켜드리는 일이 됩니다.
비렛타 : 저 고라 골렘은 영제 루아프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는 겁니까?

알마나 : 지구에서 간에덴의 대행자를 찾고 있었던 것도, 같은 간에덴의 대행자인 폐하께 대적하기 위해서였겠죠.
비렛타 : (역시 그런가... 각성한 사이코 드라이버와 간에덴 정도가 아니면, 영제 루아프와 싸우는 건 불가능할 테니까 말이지...)
알마나 : 하자르 곳초는 본성에서 재상을 맡은 시바 곳초의 아들이자... 변경은하방면 감찰군의 총사령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그 남자가 이끄는 고라 골렘은 부친인 시바 직속의 특수부대입니다.
류세이 : 즉, 그 시바라는 게 흑막이라는 건가.
알마나 : 아마도...
루리아 : 재상인 시바는 자신의 권력을 사용해, 차근차근 독자적인 전력을 비축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알마나 : 시바는 재상인 동시에 제국 최고의 과학자기도 하며, 고라 골렘의 병기는 전부 그의 설계에 의한 것이죠.
류세이 : 젠장...! 뒤에서 조종하면서 마지막에 결과물을 노리는 건 그 유제스 곳초와 똑같잖아!
루리아 : 유제스 곳초. 제7함대의 참모였던 그 남자는 시봐와 혈연 관계입니다. 아마도 시바가 지구라는 별에 주목했던 것도 그가 남긴 데이터 때문이겠지요.
류세이 : 그럼...
비렛타 : 그래... 발마 전역에서 봉인전쟁을 거쳐, 모든 건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이 은하의 중심과 변경으로 나누어진 두 개의 간에덴에 의해...
류세이 : 두 대의 간에덴인가...
알마나 : 제 발마리와 지구... 이 두 개의 별에 어떠한 인연이 있는 걸까요...
류세이 : 지금은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다음 전투... 거기서 이기지 못하면 모든 게 끝이다...!
비렛타 : (아마도 다음 전투에 고라 골렘은 모든 전력을 동원해 올 거야... 그때가 류세이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국면이 되겠지...)
아라드 : 제오라...
제오라 : 알고 있어, 아라드... 쿼브레는 반드시 돌아올 거야... 우리들은 그걸 믿고, 그 애가 돌아올 장소... α넘버즈를 지키도록 하자.
아라드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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