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98화

in #krsuccess18 days ago

크루제 : 콜로니 멘델... 잘만 이용한다면 여러 가지를 정리할 수 있겠지.
키라 : 무우 씨!
디아카 : 저 아저씨,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큭!
미리아리아 : !
아스란 : 괜찮냐, 디아카!
디아카 : ...이자크 녀석...
쥬도 : 어, 어이! 디아카까지 가 버렸어!
비챠 : 설마, 저 녀석... 옛날 동료가 왔다고 자프트로 돌아가는 건...
아스란 : ......
미리아리아 : 디아카! 디아카! 대위님! 대위님!
아무로 : 키라! 두 사람을 쫓아라!
키라 : 예, 예!
[콜로니 멘델 독]
디아카 : 이자크! 내려라!
이자크 : ...디아카...
디아카 : ...오랜만이군, 이자크...
이자크 : 멈춰...!
디아카 : ...모처럼 재회했는데 총구로 맞이해줄 줄이야...
이자크 : 디아카... 정말로 네 녀석이냐?
디아카 : 아아, 그렇다.
이자크 : 그런데 어째서... 스트라이크와 함께 있냐! 어떻게 된 거냐, 너는!?
디아카 : ......
이자크 : 살아있었던 건 기쁘다. 하지만, 사정에 따라선 네 녀석이라도 용서 못해!
디아카 : 이자크...
이자크 : 저건... 프리덤이라는 신형인가...!
키라 : 디아카!

디아카 : 키라인가... 아저씨라면, 좀 더 안쪽이다.
키라 : ......
디아카 : ...이 녀석은 나에게 맡겨라.
키라 : 괜찮은 겁니까...?
디아카 : 그래.
키라 : 알겠습니다... 하지만, 저하고 아스란처럼은 되지 말아 주세요.
이자크 : 아스란이라고...? 녀석은 대체...
디아카 : 총을 겨누지 말고 얘기를 하자, 이자크.
이자크 : 디아카...
디아카 : 이자크...
이자크 : 적의 그런 말을 믿을만틈 나는 어설프지 않아!
디아카 : ...나는 너의 적이냐...?
이자크 : 적이 된 건 네 녀석 쪽이잖아!
디아카 : 나는 네 적이 된 기억은 없다.
이자크 : 웃기지 마라! 네 녀석도 배신자다!
디아카 : 플랜트를 배신하진 않았어.
이자크 : 뭐라고!?
디아카 : 그렇지만, 군의 명령에 따라서, 단지 내추럴을 전멸시키기 위해 싸울 생각도 더는 없다.
이자크 : ...라크스 클라인에 발트펠트 대장, 그리고 아스란까지도냐...
디아카 : 그래.
이자크 : 왜냐, 디아카! 어째서!?
디아카 : ...프리덤의 파일럿... 그 녀석이 전의 스트라이크의 파일럿이다.
이자크 : 뭐...
디아카 : 그 녀석도 코디네이터다. 아스란과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라더군.
이자크 : 뭐라고...

디아카 : 나한테는 녀석들 정도의 업도 각오도 없지만 말야, 보고 말았으니까...그 녀석들을 보고... 알래스카와 파나마 오브를 보고... 덤으로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은하의 한복판을 봤지... 그런데도 다시 자프트로 돌아가서, 군의 명령대로 싸운다는 건 나한테는 불가능하다고...
이자크 : 디아카!
디아카 : ......
[콜로니 멘델 GARM R&D]
크루제 : 이곳이 어딘지 알고 있나, 무우.
무우 : 알게 뭐냐, 이 자식!
크루제 : 죄로구나. 네가 모른다는 것은.
무우 : 닥쳐!
키라 : 무우 씨!
무우 : 키라...
크루제 : (키라... 야마토... 살아있었던 건가...)
키라 : 저게 무우 씨가 말했던 적... 라우 르 크루제...
무우 : 그래 어찌 된 영문인지는 모르겠다만, 난 저 녀석의 존재를 파악할 수 있어...
크루제 : 자네까지 와줄 줄이야. 기쁘기 그지없군, 키라 야마토 군. 그런가, 네가 프리덤의 파일럿인가.
무우 : 저 녀석... 키라를 알고 있는 건가.
크루제 : 자, 사양할 것 없이 오도록 해라, 시작의 장소로. 키라 군, 너에게 있어서도 이곳은 태어난 고향인 거다.
키라 : 뭐...
무우 : 넘어가지 마! 녀석이 하는 말 따윈 일일이 신경 쓰지 마라!
크루제 : 그립지 않나, 키라 군.
키라 : ......
크루제 : 너는 이곳을 알고 있을 거다.

키라 : 알고 있다고... 내가...?
무우 : 키라! 녀석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마! 큭!
키라 : 무우 씨! 괜찮습니까!
크루제 : 죽이지는 않는다. 모처럼 여기까지 오길 바랐으니까.
키라 : ......
크루제 : 모든 걸 알게 되기 전까지는 말이야...
키라 : 이건... 연구자료...?
크루제 : 그 파일의 24페이지와 43페이지를 보도록 해라.
키라 : 이 사진... 나하고 카가리...
무우 : 아... 아버지...?
크루제 : 너도 궁금하겠지? 인간의 질리지 않는 욕망의 끝에서... 진보라는 이름 아래 끝없는 꿈을 쫓던 어리석은 자들의 이야기가... 너 또한, 그의 자식이니까...
키라 : ......
무우 : ......
크루제 : 이곳은 금단의 영역... 신을 사칭했던 어리석은 자들의 꿈의 이후... 너는 알고 있는 건가? 지금의 부모님은 너의 진짜 부모가 아니라는 것을.
키라 : ...!
무우 : 네놈, 무슨 소릴!
크루제 : ...그렇겠지. 알고 있었다면, 그런 식으로 자랐을 리 없겠지. 아무런 그림자도 갖지 않은, 그런 평범한 아이로... 아스란에게서 이름을 들었을 때에는 생각도 못했다. 설마 네가 그였을 줄이야.
키라 : ......
크루제 : 완전히 죽었을 갈고 생각했지. 그 쌍둥이... 특히 너는 말이야. 낳아준 부모인 히비키 박사와 함께 당시 블루 코스모스의 최대의 표적이었으니까 말이지.
키라 : 무슨...
크루제 : 하지만, 너는 살아남아서 성장했다. 전화에 몸을 던져 가면서도, 계속 살아남았어. 어째서일까? 그래서는 나 같은 자조차도 믿고 싶어지지 않는가, 그들이 봤던 끝없는 꿈을 말이야.

키라 : 내가... 내가 뭐라는 겁니까! 당신, 무슨 소릴 하는 거야!
크루제 : 너는 인류의 꿈, 최고의 코디네이터.
키라 : !
크루제 : 그런 바람을 기초로 개발된 히비키 박사의 인공자궁... 그것에 의해 태어나게 된 유일한 성공체. 그의 아들... 수많은 형제의 희생 속에서 말이야.
키라 : ......
무우 : 키라! 정신 차려, 멍청아! 녀석의 허튼소리에 넘어가면 어떡하냐!
크루제 : ...나는... 나의 비밀을 지금 밝히마. 나는 사람의 자연 그대로, 내추럴로 태어난 것이 아니다...
무우 : 그 말은...!
크루제 : ...인류 최초의 코디에니터, 죠지 그렌... 후후후... 녀석이 가져온 혼란은 그 후, 어디까지 그 어둠을 넓혔다고 생각하지? 역사 속에서 내추럴과 코디네이터는 서로를 증오하며, 그 둘은 항상 긴장 속에 있었지. 하지만, 그럼에도 코디네이터의 탄생이 중단되는 일은 없었다. 비싼 돈을 내고서 산 꿈이다. 누구든지 이루고 싶었겠지, 누구든지 부수고 싶지는 않았겠지.
키라 : ......
크루제 : 인간은 무엇을 손에 넣은 거냐! 그 손에, 그 꿈의 끝에! 알고 싶어하고, 갖고 싶어하고... 이윽고 그게 무엇 때문이었는지도 잊고 생명은 소중하다면서 갖고 놀고, 죽인다!
무우 : 시끄러워!
크루제 : 무엇을 알더라도, 무엇을 손에 넣더라고 바뀌지 않아! 최고다, 인간은. 그리고 증오하고! 시기하고! 죽이는 거다!
키라 : ......
크루제 : 그렇다면 실컷 죽이도록 해라! 그게 바람이라면!
무우 : 무슨 소리냐! 네놈 따위가 잘난 듯이!
크루제 : 나에게는 있는 거다! 이 우주에서 단 한 명뿐인, 모든 인류를 심판할
권리가 말이지!

키라 : !
무우 : 웃기지 마라! 이 자식!
크루제 : 기억나지 않는거냐, 무우! 나와 넌 먼 과거에, 아직 전장에서 만나기 전, 한 번 만났던 적이 있다.
무우 : 뭐라고!?
크루제 : 난 죽음조차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한 어리석은 자... 네놈의 아버지 알 더 프라가의 실패한 클론이니까.
무우 : 뭐!
키라 : !
무우 : 아버지의 클론이라고! 그런 허황된 소리를, 누가 믿겠냐!
크루제 : 나도 믿고 싶지 않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실이란 말이지!
무우 : 기다려!
크루제 : 이제 곧 최후의 문이 열린다! 내가 열 것이다! 그리고, 이 세계는 끝난다. 이 끝도 없는 욕망의 세계는! 거기서 발버둥치고 으스대던 자들! 그 바람, 그대로 말이지!
키라 : 그런 짓을!
무우 : 키라!
키라 : 하게 놔둘까 보냐앗!!
크루제 : !
키라 : !
무우 : 아버지...!?
크루제 : 큭...! 핫, 네놈들만으로 뭘 할 수 있냐! 이제 아무도 막을 수 없다! 이 우주를 뒤덮는 증오의 소용돌이는 말야!
무우 : 잠깐!!
키라 : 무우 씨...
무우 : 키라! 우리들도 간다!

나탈 : 역시 α넘버즈... 자프트와 도미니온을 상대로 잘도 싸우는군...
아즈라엘 :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함장?
나탈 : 여기선 일단 물러나서, α넘버즈가 자프트와의 전투로 약해졌을 때 항복을 권고해야...
아즈라엘 : 농담이겠죠... 그래서는 코디네이터에게 패배를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요. 무리를 무리라고 말하는 것쯤은 누구라도 할 수 있지. 그럼에도 해내는 것이 우수한 인물. 이건,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상식입니다만.
나탈 : 이곳은 전장입니다. 실패는 죽음을 의미합니다.
아즈라엘 : 비즈니스 세계도 마찬가지라고요. 당신은 혹시 확실하게 이기는 싸움 밖에 하지 않는 타입인가요?
나탈 : ......
아즈라엘 : 그것도 괜찮지만 말이죠. 때로는 힘내지 않으면 승자는 되지 못한다고요. 계속 이대로 있을 수는 없으니, 힘내 달라고요.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으면 호랑이 새끼는 얻지 못하니까.
무우 : 저 녀석...
미리아리아 : 키라! 디아카는!?
키라 : ......
아스란 : 왜 그러냐, 키라!
키라 : 아...
미리아리아 : 디아카!
디아카 : 자프트가 아니라서 적이라고 한다면 쏴라.
이자크 : 속고 있는 거다, 너는!
디아카 : 글쎄, 어느 쪽일까나, 그건?
이자크 : ......
디아카 : 모르겠지만, 나는 간다. 가능하다면, 너하고는 싸우고 싶지 않지만 말이지!
이자크 : ......
프레이 : ......
크루제 : 자, 너도 도와다오.
프레이 : ......

크루제 : 마지막 도박이다... 문이 열릴지 어떨지.
카츠 : 저 함... 후퇴할 생각인가...!?
에마 : 상황은 자프트가 유리한데?
나탈 : 도미니온을 이동시켜라! 저 자프트 함을 쫓는다!
크루제 : 나도 지쳤다. 그러니까, 전해다오... 마지막 문의 열쇠를.
프레이 : ......
크루제 : 그게 연방군의 손에 넘어가면 전쟁은 끝난다.
프레이 : 아...
나탈 : 카라미티, 레이더, 포비든은 본함의 호위에 임해라!
코우 : 뭐지... 뭐가 시작되는 거냐...
사이 : 함장님! 저 자프트 함으로부터 오픈 회선으로 통신이!
마류 : 뭐라고!?
크루제 : 지구연방군함 아크엔젤 급에 알린다. 전투를 개시하기 전에 본함에 구류중인 포로를 반환하고 싶다.
나탈 : !
크루제 : 후후후...
프레이 : ......
크루제 : 걱정할 것은 없다, 프레이 알스터. 네가 탄 진은 자동조종으로 연방군의 함으로 향하게 세팅되어있다.
나탈 : 일방적인 통보만으로, 이런 주역에?
아즈라엘 : 무슨 생각인 걸까요... 격추 당하게 한다? 회수하게 한다? 함정치고는 묘하고... 어떻게 할까요, 함장.
나탈 : ......
아즈라엘 : 정말로 타고 있는 게 포로인 걸까요?
사이 : 저 진으로부터의 통신입니다!
프레이 : 부탁이야, 아크엔젤!
키라 : !
프레이 : 아크엔젤! 나... 난, 여기!
아즈라엘 : 뭡니까, 이건?
프레이 : 프레이입니다! 프레이 알스터! 나! 사이! 마류 씨!

키라 : 프레이...
아스란 : 키라!
키라 : ......
무우 : 디아카! 키라를 쫓는다!
디아카 : 라져!
아즈라엘 : 포로라니, 이 애가 말입니까? 어린애로군요, 알스터...
나탈 : 카라미티, 레이더, 포비든은, 저 모빌슈츠를 회수해라!
아즈라엘 : 응?
올가 : 앙?
나탈 : 그녀는 돌아가신 죠지 알스터 외무차관의 딸입니다.
아즈라엘 : 아니, 하지만... 그렇다고, 함정이 아니라는 보장은 없지 않습니까.
나탈 : 그렇지만...
프레이 : 열쇠를 갖고 있어! 나...
라크스 : !
발트펠트 : !
프레이 : 전쟁을 끝내기 위하니 열쇠, 그러니까... 그러니까 부탁해!
크루제 : ......
아즈라엘 : 헤에... 재미있는 소리를 하는군요, 그녀는. 어떤 걸 가지고 있는 걸까, 열쇠라니.
나탈 : 그런 걸... 그쪽은 신용하시는 겁니까?
아즈라엘 : 그야, 신경이 쓰이지 않겠습니까? 보통은 말하지 않는다고요, 전쟁을 끝낼 열쇠라는 소리는.
나탈 : ...각기는 프레이 알스터를 신속하게 회수해라.
아즈라엘 : 방해하는 녀석은 부숴서라도 저걸 손에 넣어 주십시오. 어떻게 해서든...!
샤니 : 이번에 실패했다간, 또 혼나나?
클로토 : 나 원 좋을 대로 써먹는구만, 저 아저씨.
올가 : 어쩔 수 없지. 죽는 것보단, 죽이는 쪽이 나으니 말야.
크루제 : 베사리우스는 이곳에 고정이다.
아데스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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