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99화

in #krsuccess17 days ago

크루제 : (자, 문이 열릴까...)
키라 : (프레이... 지금, 갈게...!)
이자크 : 알래스카에서의 굴욕! 여기서 갚아주마!
키라 : 그런 개인적인 이유로...!
아스란 : 그만둬, 이자크! 지금은 우리들이 싸우고 있을 때가 아니야!
이자크 : 배신자의 말 따윈 듣지 않아!!
디아카 : 이자크!
이자크 : ...디아카... 너는 속고 있는 거다...!
디아카 : 이자크...
이자크 : 다음에 네가 내 앞에 나타났을 때는 주저하지 않고 쏘겠다...!
디아카 : ......
크루제 : 그대들이라고 해도, 이제는 멈출 수 없다! 싸움의 연쇄는!
카미유 : 뭐지...!? 이 남자에게서 악의가... 억누를 수 없는 악의가 느껴진다...!
크루제 : 어차피, 아이는 부모를 이길 수 없단 말이다!
무우 : 그런 넋두리에 내가 기라도 꺽일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크루제 : 키라 야마토, 진상을 알게 된 기분은 어떻지?
키라 : ......
크루제 : 훗, 아무래도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쇼크였던 모양이군.
키라 : 큭...!
크루제 : 와라. 널 힘으로 굴복시킴으로서, 내가 살았던 증거를 남기도록 하마!
히이로 : 라우 르 크루제... 무엇을 꾸미는거냐...!
크루제 :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거다. 그래... 저절로 말이다.
쥬도 : 이 녀석...! 이 녀석이 발하는 기... 지금까지와는 달라...!
크루제 : 이게 나다... 그래, 진정한 나...!
쿼브레 : 아마도, 네가 이 싸움의 그림자 속 연출가인가 보군...!
크루제 : 그렇다면, 어쩔 건가? 나를 쓰러뜨려도, 이미 멸망이라는 클라이맥스는 변하지 않아.
쿼브레 : 그렇다고 해도, 난 널 용서할 수 없다...!

크루제 : 연방군 전에 먼저 너희들부터 사라지도록 해라!
아무로 : 이 사악한 기...! 이것이 이 남자가 숨겨두고 있던 본성인건가...!
크루제 : 머지않아 너도 보게 되겠지... 다시 그 섬광을 말이야!
코우 : 뭐, 뭐야 이 녀석...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크루제 : 제법 훌륭한 기체로구나. 부수기엔 좀 아까워.
류세이 : 부숴지는 건 네 쪽이다! 각오해라!!
크루제 : 그리 쉽게는 안 되나...
클로트 : 젠장! 젠자앙!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샤니 : 너희들... 짜증나...
디아카 : 해냈다!
키라 : 프레이!
사이 : 키라...
마류 : 키라 군...
카미유 : 무모해! 키라...!
나탈 : 이 목소리는... 키라 야마토... 살아있었나...
프레이 : 키라...
키라 : 프레이!
프레이 : 키라... 거짓말...
올가 : 멋대로 승자인척 행세하지 말란 말이야!
아스란 : 키라!
올가 : 비켜!
키라 : 큭...! 우와아악!!
신지 : 키라 군!!
코우 : 물러서, 키라! 이 이상은 무리다!!
키라 : 하지만...
아스란 : 그 상태로 혼자서 적함에 돌진할 생각이냐!
키라 : 내가 상처 입혔어... 내가 지켜주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아스란 : 키라...
프레이 : 키라...

나탈 : 좋아! 모빌슈츠를 회수해라!
키라 : 프레이!
나탈 : 각기, 후퇴. 우리들은 이 주역을 이탈한다.
아즈라엘 : 뭐, 좋겠지요. 나도 지금은 열쇠의 존재가 마음에 걸리니까요.
키라 : 프레이!!
버닝 : 후퇴해라, 키라. 지금 이대로는 적의 표적이 될 뿐이다.
키라 : 예...
크루제 : 열쇠는 연방의 손에 넘어갔는가... 아데스, 나는 후퇴한다. 이터널과 α넘버즈는 맡기마.
아데스 : 알겠습니다.
무우 : 크루제...
라크스 : 아크엔젤과 함께 모든 화력을 베사리우스에 집중시켜 주십시오.
발트펠트 : 예...
라크스 : 함대의 기함을 격파합니다.
마류 : 아크엔젤, 알겠습니다.
아무로 : 각기, 들은 대로다. 베사리우스를 친다!
아데스 : 베사리우스도 여기까진가...
아스란 : 아데스 함장께 경례를...
디아카 : ......
라이 : 끝났는가...
레첼 : 하지만, 양쪽 군 모두 몇 번이나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류세이 : 혹시, 전에 말했던 그 흑막과 관계 있는 건가?
아라드 : 그것도 신경 쓰이지만, 전쟁을 끝낼 열쇠란 게... 뭐인 걸까요...
제오라 : 평화적인 해결방법의 길... 이라는 건 아닌 것 같은데...
비렛타 : 신경 쓰이는 건, 그 흑막이, 왜 저렇게 불확실한 방법으로 열쇠라는 것을 념기려고 했는지야...
마이 : 저래서는, 우리들이 그걸 입수할 가능성도 있었는데...
쿼브레 : 굳이 전략에 불확정요소를 가미했다는 건가...
마류 : 키라 군의 상태는?

미리아리아 : 프리덤은 수용했습니다만 키라는...
사이 : ......
미사토 : 역시, 그녀의 일이 쇼크였던 모양이네...
노이만 : 라 카이람이 도착했습니다.
마류 : 브라이트 함장님,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브라이트 : 그쪽도 말이지. 하지만, 우리들은 곧바로 이동하지 않으면 안되네.
미사토 :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브라이트 : 자세한 사정은 이동하면서 얘기하지. 지금부터 우린 이카로스 기지로 향해, 거기서 대공마룡 전대와 합류한다.
[도미니온 브릿지]
프레이 : ......
아즈라엘 : 헤에... 네가...
프레이 : ......
아즈라엘 : 그래서, 열쇠란 게 뭔데? 정말로 갖고 있는 거야?
프레이 : 이거...
아즈라엘 : 디스크? 뭔가 진짜인 것 같은데. 누구에게 받은 거지?
프레이 : ...크루제 대장... 가면을 쓴...
아즈라엘 : 흐응...
나탈 : 알스터 이등병...
프레이 : 버지룰 중위...
나탈 : 오랜만이구나, 프레이 알스터. 괜찮은가?
프레이 : 우, 우우...
나탈 : 잘도 힘냈구나...
[이터널 격납고]
신지 : 키라 군... 쓰러졌다며?
카토르 : 예. 부상은 별 거 아닌 듯 합니다만, 피로와 쇼크가 컸던 모양이라...
신지 : 역시, 그 프레이란 애의 일이...
사이 : ......
신지 : 아... 미안...

사이 : 아냐... 괜찮아... 키라가 신경 쓰여서, 이쪽에 와봤는데 나중에 만나는 게 좋겠네...
카가리 : ......
아스란 : ...뭔가, 그 녀석... 엉망이지...
카가리 : 응...
아스란 : 그 포로인 여자애에 대해, 알고 있어?
카가리 : 프레이... 라고 하는... 전에 아크엔젤에 타고 있었던 키라들의 동료야...
아스란 : 그런가...
제오라 : 키라한테 있어서 그녀는 특별한 존재니까 말야...
쿼브레 : 그 녀석이 싸우는 이유의 중요한 부분이었으니까 말이지...
제오라 : 응...
[이터널 의료실]
라크스 : 키라...
키라 : ...괜찮아... 난... 더는 울지 않겠다고... 결심했으니까...
라크스 : ...울어도 좋아요...
키라 : !
라크스 : 그러니까, 사람은 울 수 있는 거니까요...
키라 : ......
라크스 : ......
키라 : 으... 우으... 우아... 아아... 아앗...
라크스 : 키라에겐... 슬픈 꿈이 너무 많아요... 하지만... 지금 여기에 있는 당신이... 전부예요...
[이카로스 기지 사령실]
타시로 : 그런가... 지저제국은 멸망하고, 그들에게 협력하고 있던 무게 졸바도스 제국은 지구에서 후퇴했는가.
다이몬지 : 허나, 샤피로 키츠는 쓰러뜨렸지만, 이루이는 그들의 손에 의해 제국을 통치하는 자가 있는 곳에 보내진 듯합니다.
브라이트 : 무게 졸바도스 제국의 지구침공의 목적이 이루이의 포획이었다니...
마류 : 그녀의 사이코 드라이버로서의 힘이 전력이 되는 건 이해합니다만 그걸 위해 하나의 별을 습격하다니...

타시로 : 그녀의 힘을 필요로 하는 건 우리도 마찬가지라네.
미사토 : 현재 그녀에게 자아가 남아있는지, 아니면 간에덴 시스템에 지배받고 있는지는 불명입니다만... 그녀는 우리에게 있어 아포칼립시스를 해명할 유일한 단서라고 해도 좋겠죠. (이카로스 기지에 나타난 사도... 그리고, 후유츠키 부사령관과 배후에 있는 이카리 사령관의 움직임도 신경 쓰여... 한시라도 빨리 아포칼립시스를 해명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날 거야...)
브라이트 : 그럼...
타시로 : 음... 대공마룡, 라 카이람, 아크엔젤... 그리고 새로 참가한 이터널은... 무게 졸바도스 제국으로 향해서 적의 목적을 알아내고, 이루이 간에덴을 탈환해주게.
브라이트 : 알겠습니다.
다이몬지 : 이 이상, 우리가 지구권에 머무른다면 이 이카로스 기지까지 블루 코스모스에게 약점을 잡힐 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카르네아데스 계획의 [BMIII] 까지도 그들에게 넘기게 될 겁니다.
타시로 : 현재로선 글로벌 의장들의 힘으로 계획은 우리가 주체가 되어 진행하고 있지만... 이후의 지구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한 계획인 이상, 언젠가 블루 코스모스도 그것을 장악하려 들겠지.
브라이트 : 그렇게 되기 전에 어떻게 해서든 내추럴과 코디네이터의 싸움을 막지 않으면 안 됩니다.
타시로 : 그쪽은 당분간 글로벌 의장들의 안전평의회에 맡길 수밖에 없네. 괜찮겠나, 라크스 클라인?
라크스 : 네... 저희들도 여러분을 믿고, 이터널을 맡긴 겁니다. 그리고, 이 지구... 이 은하에 닥쳐올 위기를 앞에 둔 이상, 저희도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타시로 : 그럼, 제군... 각함의 출항준비를 해주게.
미사토 : 하지만, 타시로 제독님... 무게 졸바도스 제국의 본거지는 지금까지의 조사로도 판명되지 않았습니다만...
브라이트 : 하즈키 박사의 보고로는 그들의 우주와 우리들의 은하는 다른 공간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타시로 : 걱정 말게. 그것에 대해선 비렛타 대위에게서 이미 작전 제안이 있었어.

비렛타 : 준비는 됐나, 류세이.
류세이 : 그래, 난 문제없어. 마이는 어때?
마이 : 괜찮아...
브라이트 : 지구로 귀환했을 때, 대공마룡은 예정과는 다른 지점에 출현했다고 들었다...
사콘 : 그건 아마도 이루이가 우릴 불렀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이몬지 : 즉, 게이트의 힘으로 무게 졸바도스의 우주로 전이하면... 이루이가 우릴 이끌어 준다는 건가.
비렛타 : 어디까지나 추측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걸어볼 가치는 있겠지요.
사콘 : 대공마룡의 상태는 어때, 피트?
피트 : 확실해. 네가 조정해준 가이킹과의 새로운 콤비네이션도 성공해 보이겠어.
산시로 : 그래...! 해보자고, 피트!
시노부 : 기다려라, 무게 자식... 이번엔 우리가 네놈의 집으로 쳐들어가 주마...!
사라 : (샤피로... 무게를 쓰러트리면, 정말 당신과는 이별이야... 그때까지는, 당신에 대해서... 기억해줄게...)
료 : (샤피로 키츠... 네 기분을 전혀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힘만으로는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할 수는 없어...)
아라드 : (기다려 줘, 이루이... 지금, 우리들이 갈 테니까.)
류세이 : 간다!!
마이 : ...염동 필드 집속... 동시에 사이코 클러치... 게이트에 엑세스...! 이루이... 들리고 있다면 우리들의 념에 응답해줘...!
미도리 : 게이트의 발동을 확인!
다이몬지 : 각함, 게이트로! 목표지점은 무게의 우주다!
시노부 : 간다, 무게 녀석! 해치워주마!!
[도미니온 아즈라엘 개인실]
아즈라엘 : 이게 전쟁을 끝내기 위한 열쇠... 뉴트론 재머 캔슬러... 아... 아아... 후후후후... 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 ...됐다아아아아아아!!

[무게 졸바도스 제국]
무게 졸바도스 : 수고했구나, 길드롬, 헬무트.
길드롬 : 치하의 말씀, 감사합니다.
헬무트 : 하지만, 저희들은 그 별에서 상당수의 전력을 잃었습니다.
무게 졸바고스 : 허나, 목적은 달성했다.
길드롬 : 그 샤피로 키츠도 제왕님의 손바닥 위에서 놀고 있었던 것은 눈치채지 못했던 것 같군요.
헬무트 : 멍청한 사내다. 길 안내역인 지구인 나부랭이 따위가 우리를 지휘하는 것은 분수에 안 맞는 일이지.
무게 졸바도스 : 이제 곧 루나가 그 소녈르 데리고 귀환한다. 그렇게 되면 이 우주에 볼일은 없어진다.
길드롬 : 그럼?
무게 졸바도스 : 우리들의 우주와 그 은하를 연결하는 회랑을 닫도록 하지. 긴 여행의 피로도 있겠지. 너희들도 느긋하게 쉬도록 해라.
헬무트 : 감사합니다, 제왕님. 그럼, 실례하도록 하겠습니다.
무게 졸바도스 : ...불만이 있는 듯 하구나, 데스가이아.
데스가이아 : 아뇨... 그렇지는...
무게 졸바도스 : 오랫동안 함께 해왔던 사이다. 네놈이 생각하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지... 그 단쿠가라는 자, 그리고 α넘버즈와 결판을 내고 싶은 거로군?
데스가이아 : ......
무게 졸바도스 : 네놈의 그 바람... 아무래도 이루어질 모양이다.
데스가이아 : 뭐라고요...!?
무게 졸바도스 : 우리들은 녀석들을 지나치게 얕본 듯하다... 녀석들은 이 우주로 향해오고 있다.
데스가이아 : 놈들에게 차원을 뛰어넘을 방법이 있었을 줄이야...
무게 졸바도스 : 후후... 재미있지 않은가, 데스가이아. 저 우주에 이 정도의 강적이 있었을 줄이야...
데스가이아 : 오오... 제왕님의 용안이...
무게 졸바도스 : 네놈과 둘이서, 또 마음껏 싸워 보도록 하자. 자, 일어서라, 데스가이아.

데스가이아 : 황공한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이 데스가이아, 젊은 날을 떠올리며, 마음껏 싸울 것을 각오하겠습니다! 올테면 와라, 단쿠가! 네놈은 이 데스가이아가 쓰러뜨린다! 반드시 때려눕힌다! 타오른다... 타오른다고! 싸움의 피가 끓는다!
무게 졸바도스 : 길드롬과 헬무트에게도 전해라. 녀석들을 성대하게 맞이해 주거라.
데스가이아 : 예!
<제48화 잃어버린 자들을 위한 진혼가>
무게 졸바도스 : 왔는가, 루나여.
루나 : 무게 졸바도스 제왕님... 루나 롯사, 지금 막 귀환 했습니다. 바라시던 게집은 여기에...
이루이 : ......
무게 졸바도스 : 잘했다, 루나. 칭찬해주마.
루나 : 감사합니다.
헬무트 : 뭐냐!?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길드롬 : 이건 설마...
데스가이아 : 왔나...!
루나 : 뭐, 뭐지!? 이 에너지는! 나, 나의 함이...! 이래서는 버티지 못해! α넘버즈...! 어, 어째서 이곳에...!?
이루이 : ......
루나 : 기, 기다려! 너, 어디로 가는 거야!?
레첼 : 저건!
무게 졸바도스 : 열쇠가 되는 소녀인가.
아라드 : 이루이!!
이루이 : ......
루나 : 여, 열쇠가...! 제왕님이 찾으시던 열쇠가... 사라졌다... 아... 아앗!
무게 졸바도스 : 루나놈... 마지막까지 다 와서 열쇠를 놓치다니...!
코우지 : 이루이 녀석, 어디로 가 버린 거지!?
아무로 : 지금은 눈앞의 적에 집중해라! 온다!
쥬도 : 도착하자마자 맞이해 주다니 준비가 너무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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